가평군, 2020년 군민의 날 체육대회 청평면 개최 결정

2020년 10월에 열리는 제53회 가평군민의 날 체육대회가 청평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는 가평군 체육회가 내년부터 군민의 날 체육대회 읍면 순회개최 시행방침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격년제로 열고 있는 기념식과 체육대회는 가평읍에서만 열렸지만, 군 체육회는 청평면 유치신청에 대해 서류 및 현장심사 등을 실시해 최종 개최지로 청평면을 결정했다. 가평군의 관문인 청평면은 1만4천600여명이 거주하며 13개 생활체육동호회에서 500여명의 체육인이 활동하고 있다. 또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항인 청평호반문화체육센터와 청평생활체육공원이 2020년 4월중 개관될 예정이어서 제53회 군민의 날 체육대회 개최에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적극적인 환영과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청평면 체육회는 조속히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기관단체장 및 자원봉사단체와 연대해 군민 축제의 장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군 관계자는 처음으로 군민의 날 행사가 청평면에서 개최돼 면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군민 화합을 견인하는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스포츠와 문화행사 등을 통해 단합을 이루고 가평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2020년 가평장학관 입사생 모집 선발

가평군이 주거안정 및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한 서울 안암동 소재 가평장학관 2020년 입사생을 모집 선발한다. 2018년 2월 개관한 가평장학관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수도권 소재 대학 신입생 또는 재학생들에게 입사비 5만원, 월 사용료 15만원(식사비 포함)의 이용료로 제공되는 기숙사다. 군 직영인 가평장학관은 희망동과 행복동 등 5층짜리 건물 2동 53실 규모로 2인 1실로 이루어졌으며, 34인실도 각 1개씩 있다. 총 109명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가평장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신청을 받는다. 구비서류는 군 평생교육사업소 및 장학관으로 방문 제출해야 한다. 자격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의 대학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중인 학생으로 선발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가평군에 3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단, 퇴학 및 정학의 처분을 받거나 휴학한 학생과 공동생활에 영향을 주는 감염성 질환이 있거나 입사생 생활수칙의 퇴사요건에 해당돼 퇴사한 사람은 입사자격이 제한된다. 선발은 가평장학관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월 31일 발표되며 입사등록은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이뤄진다. 이어 20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29일부터 입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문을 연 가평장학관 입사생들의 생활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89%로 높이 평가됐다. 장학관 생활만족도 조사항목 중, 사용료가 96%로 가장 높았고 앞으로도 거주하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는 92%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군 관계자는 가평장학관은 서울지역 진학 대학생 수에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했던 기숙시설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 민원 처리기간 ‘마일리지’로 앞당긴다

가평군은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군민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하반기 민원마일리지 우수 공무원을 선정했다. 단순민원분야에 농업정책과 오흥식 팀장 등 3명이, 복합민원분야는 허가민원과 이선명 주무관 등 3명이 읍?면에서는 조종면 이지연 주무관이 선정됐다. 군은 수상자들의 하반기 민원처리실태를 분석한 결과 2일 이상 유기한 민원 1만6천854건 중, 1만6천758건이 처리예정일내에 처리돼 99%의 준수율을 보였으며 단축일은 총 8만1천675일로 단축건수(1만2천635건) 대비 민원건당 평균 6.5일을 단축 처리한 것으로 평가됐다. 군이 추진하는 민원마일리지 제도는 법정처리기간이 2일이상인 민원사무에 대해 법정기간보다 단축처리 시에 단축일수 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지연처리한 경우에는 차감하는 방식으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유도해 고객만족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직자의 동기부여와 사기진작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처리기한이 도래하는 민원에 대해 민원처리 사전예고제를 철저히 시행하고 민원처리 단축 정도에 따른 개인별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만족도 향상을 위해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 고품질 육묘 구입비 지원 호응

가평군이 우량 벼 육묘 구입비를 지원, 못자리 설치가 어려운 농가의 고충을 해소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이 지원하는 고품질 육묘지원 사업은 농촌의 고령화 및 일손부족 등 노동력 부족 현상으로 해마다 신청량이 증가하고 있다. 공동육묘장에서 미소독볍씨가 아닌 친환경볍씨를 사용해 병해충을 최소화하고 생산된 육묘중에 우량 육묘를 선별, 2020년 고품질 육묘를 농가에 공급한다. 이를 위해 군은 군비 1억8천만원, 농협중앙회 1억800만원, 군농협 4천500만원, 자부담 33만원으로 자원마련을 통해 농가부담은 1천850원으로 농업인들은 1천㎡(10a)당 최대 33상자를 구입할 수 있으며 자치단체 협력사업으로 위탁지정하고 있는 관내 벼 육묘장 7개소를 통해 한 상자에 3천700원인 육묘상자를 총 18만개를 공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공동육묘장 육묘 공급은 농가의 못자리 피해를 예방하고 못자리 준비에 드는 노동력을 절감해 농업생산성 향상 및 고품질 쌀 생산이 기대된다며 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한내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내년 1월31일까지 관할 읍면으로 하면되고 자격은 관내에 주소와 농지를 둔 농업경영체로서 쌀소득보전직접지불금(이하 쌀직불) 지급대상 농지에서 논농업에 종사해야 한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전국 최우수 농업기술센터에 선정

가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농촌진흥청이 주관해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가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동규)는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기위해 농촌진흥청 개발특허 원균을 활용한 광합성균 및 탄저예방균 등 6종 611t을 1만736농가에 공급하고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클린농업대학과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등 5천234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맞춤교육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농산물가공센터 운영으로 부가가치를 확대하고자 연간 농축음료 700t, 건조분말 430t 제조 등 농산물 신제품 개발을 위한 가공기술 보급 및 기반조성에 앞장서고 HACCP 품질검사 17종, 품목제조보고 31종 등을 진행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안전 먹거리 개발에 노력하는 한편 대형 농기계 위주로 트랙터 등 44종 204대를 900여 농가에 2천107회 임대하는 등 농업인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농촌진흥기관의 조직이 축소되고 있는 어려운 실정에서도 8명의 농촌지도 인력과 농산물가공센터 및 친환경분석센터 등을 위한 전문임기직 23명을 증원하는 한편 올해 새롭게 발굴하여 추진한 자라섬 남도 꽃 테마공원 조성으로 9개월간 관광객 8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농업과 관광을 융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조직의 확대와 예산확보, 농업 신기술 정보지원, 농산물 제품개발, 과학영농시설운영 및 재해 병해충 대응, 농업인 교육 등의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장동규 소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협력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농업인들이 센터를 믿어 주시고 협력해주신 덕분이라며 이를 계기로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소통하여 농촌진흥시책에 부합하는 새로운 사업발굴과 우리군 실정에 맞는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산업적 이용 활성화 추진

가평군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예산을 절감하고 산림피해를 입은 산주에 한해 파쇄목 매각대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발생되는 피해목을 목재칩, 목재펠릿 등의 산업적 이용 활성화를 위해 ㈜위드바이오와 협약을 맺고 협력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위드바이오는 비용을 전액 부담해 군이 일정한 장소에 수집해 놓은 피해목을 파쇄하게 된다. t당 1만5천원에 매입한 파쇄목 목재칩은 화력발전소 등으로 보내져 친환경 연료로 활용하고 군은 위드바이오에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증명서를 발급하게 된다. 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예산의 약 35%가 피해목 파쇄비용에 사용되는 만큼 이번 협약으로 올 하반기에는 6천만원, 내년에는 약 3억원의 예산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 발생된 파쇄목은 약 800t 정도로 1천200만원의 매각수익이 예상돼 산주의 재산손실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서 발생되는 피해목이나 고사목을 산림자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피해를 입은 산주가 별도의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적 문제점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소나무 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의 몸에 기생하는 재선충의 감염에 의해 소나무가 말라죽는 병이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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