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사랑의 열매에 이웃사랑 성금 11억5천만원 기부

KCC, 사랑의 열매에 이웃사랑 성금 11억5천만원 기부 KCC(대표 정몽익)는 최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저소득층 가정 및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11억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KCC가 마련한 기부금 10억원과 올해 초 인적분할로 신설된 KCC글라스(대표 김내환)에서 1억5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KCC가 전사적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CSV) 활동을 이어나가고자 마련됐다. 서울 중구에 있는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심재국 KCC 상무,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KCC 사업장이 위치한 각 지자체에 지정 기탁돼 취약계층 복지 지원을 통한 희망 나눔 실천에 사용된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가정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원 혜택이 어느 한곳에 집중되지 않도록 전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회별로 분할 기탁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CC는 건축자재, 도료 및 실리콘 등을 생산ㆍ판매하는 글로벌 정밀화학기업으로, KCC만의 독보적인 친환경ㆍ고기능성 제품을 활용해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창조라는 경영이념을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실현하고 있다. KCC는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 있는 CSV 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KCC가 참여한 대표적인 사업에는 국토교통부의 노후주택 개선사업 새뜰마을, 서울시 저층주거지개선사업 온동네 숲으로, 서울시 서초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반딧불 하우스, 강릉시 주문진 등대마을 외벽도색 등 다양한 활동이 있다. KCC 관계자는 이번 성금 전달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더 큰 행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더 나아가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6ㆍ25 전쟁 70주년 맞아 가평전투 승리 이끈 영연방 4개국 무관 가평군 찾아

6ㆍ25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마이클 머독 영국 무관을 비롯한 닉 볼튼 호주 무관, 돈 존스 뉴질랜드 무관, 제임스 코더 캐나다 무관 등 영연방 4개국 무관이 5일 가평군을 방문해 가평전투 추모식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사흘간 중공군이 가평방면으로 돌파구를 확대하고 있을 당시 영국 미들섹스대대ㆍ호주 왕실 3대대ㆍ캐나다 프린세스 패트리샤 2대대, 뉴질랜드 16포병연대 등 영연방 제27여단 장병이 가평천 일대에서 5배나 많은 중공군의 침공을 결사 저지해 대승을 거뒀다. 이들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트루먼 대통령으로부터 부대훈장을 받았다. 70년 주년을 맞는오늘날까지 매년 4월 20일을 전후해 주한 영연방 4개국 대사관과 유엔한국참전국협회 주관으로 가평읍 대곡리 영연방 참전비에서 가평전투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당시 31명 전사, 58명 부상, 3명 실종이라는 피해를 본 호주 왕실 3대대는 지금도 가평대대라는 별칭을 갖고 있으며, 10명이 전사하고 23명이 다친 캐나다 프린세스 패트리샤 2대대의 막사는 현재 가평 막사라고 부르며 가평전투를 기려왔다. 현재 생존한 한국전 가평전투 참전용사들은 참전비 건립 시 가평 석(石) 지원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국가에 지금까지 8개 가평 돌을 지원해 참전비를 봉헌했다. 군은 올해도 5개의 가평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달 15일 호주 태즈매니아 호바트시에서 호주군 참전용사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주민주도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가평군이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활성화와 맞춤형 평생학습으로 삶의 질 향상과 인생 제2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오는 14일까지 평생학습 지원 공모사업을 신청받고, 1억1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도란도란 학습마을 ▲평생학습동아리 ▲우리동네 학습공간 ▲장애인 평생교육 등 4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지역ㆍ개인 단위 및 유관기관ㆍ단체 등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기회를 놓친 군민에게는 매달 초 공모를 통한 찾아가는 배달강좌도 운영하는 한편 1억9천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평생학습 참여율 제고와 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주민 정주의식과 행복증진 강화를 위해 읍면 평생학습센터 지원 및 평생학습 축제 어울마당 개최 등 평생학습도시 기능 및 운영 등 13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에도 마을, 동아리, 기관 등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 및 직영 프로그램 운영으로 호응을 얻었다. 41개 평생학습동아리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 도란도란 학습마을 및 우리동네 학습공간 각 16개, 성인문해교육 6개,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4개 , 찾아가는 배달강좌 3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마을활동가 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 운영에 13개리 45명이 참여해 수료생 37명을 배출했으며, 상하반기 각 4회, 북콘서트 2회 등 10회에 걸쳐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연초부터 연말까지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와 사업별 유기적 네트워킹을 통한 체계적인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하겠다면서 군민에게 자기 주도적 학습과 평생교육 인식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美 제2보병사단 한국참전 기념탑 세운 최승성옹 “청소년들에 안보 중요성 알리고자 건립”

미 제2보병사단 한국참전 기념탑 건립한 최승성 옹 청소년에게 안보의 중요성 알리고자 개인적으로 건립 6ㆍ25 한국전쟁 당시 UN군으로 가평전투에 참전한 미국 제2보병사단의 업적을 기리고자 참전 기념탑을 건립한 노옹(老翁)이 있다. 가평군 북면에 거주하는 최승성옹(75)이 그 주인공이다. 가평군 북면 이곡리에는 6ㆍ25 한국전쟁 미 제2보병사단 참전 기념탑을 비롯해 이들의 업적을 기리는 역사관이 자리하고 있다. 참전 기념탑이 들어서기까지 최 옹와 가족의 눈물겨운 노력이 뒤따랐다. 최 옹은 지난 1995년 한국전쟁 맹방국 용사 선양사업회를 건립한 뒤 국가보훈처를 비롯해 미 제2사단, 가평군 등 관계기관을 수없이 방문해 기념탑 건립 취지를 설명하고 노력한 결과 각급 기관단체 및 가족의 자발적인 모금을 이끌어 냈다. 이어 2008년 북면 이곡리에 3천300㎡의 부지를 마련하고 기념탑을 비롯해 안보교육장 등 참전용사의 업적을 기리는 역사관 건립을 착공, 8년 6개월 만인 2016년 2월 역사적인 준공식을 가졌다. 최 옹의 끈질긴 신념으로 건립된 6ㆍ25 한국전쟁 미 제2보병사단 참전 기념탑은 주한미국대사를 비롯해 주요 지휘관, 참전용사 및 가족, 미군 장병 등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학생을 비롯해 국가보훈단체 회원 등 매년 1만여 명이 이곳을 다녀가는 등 안보교육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가평전투 참전 기념탑은 미국 및 영연방에 가평을 홍보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최승성옹은 기념탑 건립을 계획한 것은 30여 년 전 6ㆍ25 전쟁의 비극을 모르고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안보의 중요성과 한국을 방문하는 미국인 및 참전용사에게 가평전투의 역사를 알리고, 맑고 깨끗한 내 고장 가평을 널리 홍보하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이다고 피력했다. 한편, 미 제2보병사단은 한국전쟁 당시 모금활동을 통해 가평지역 학생들의 배움터인 학교를 건립했으며, 종전 후에도 매년 가평중ㆍ고등학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양국 간 우호증진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거듭난다

가평군이 지난해 최하위를 면치 못한 청렴도 향상에 적극 나서기로 한 가운데 올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렴컨설팅 멘토링 대상 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기관 선정은 국민권익위가 청렴컨설팅을 희망하는 26개 그룹(26개 멘토, 65개 멘티)의 신청을 받아 이 중 신청기관의 추천의지, 청렴컨설팅 효과성 등을 고려해 10개 그룹(10개 멘토, 26개 멘티)으로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 시ㆍ군 중에서는 가평군과 수원시, 파주시 등 3개 지자체가 멘티기관에 선정되어 화성시를 멘토로 그룹 멘토링 방식이 진행 될 예정이다. 지난해 청렴컨설팅을 받은 24개 기관 중 70.8%인 17개 기관의 청렴도 등급이 향상된바 있다. 올해 청렴컨설팅은 채용비리와 이해관계자가 수의계약 등 부패취약분야에 대해 집중 적으로 실시할 계획으로 분야별 현업담당자, 지역시민단체, 외부전문가와 함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안을 마련하게 된다. 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컨설팅 진행일정을 지난해에 비해 2개월 앞당겨 진행하고 그룹 내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위한 자율회의도 활성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공직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국민권익위원회, 자문위원, 멘토멘티기관 컨설팅 회의를 통해 취약점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상호 토론 등을 통해 맞춤형 청렴도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청렴컨설팅은 공공기관의 청렴도 개선을 위해 부패취약업무 처리절차, 조직문화 와 관행, 부패통제장치의 실효성 등을 과학적으로 진단해 기관별 맞춤형 대책을 제공하는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향상 지원정책이다. 군 관계자는 컨설팅을 통해 청렴효과를 높이고 다양한 청렴도 향상시책을 통해 반드시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금년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으로 노동조합과 함께하는 청렴 간담회을 비롯해 불합리한 업무시정 및 예방조치와 취약시기 사전교육 및 감찰 강화로 공직기강 확립과 부패행위 방지를 위해 자체종합감사실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취약시기 공직기강 감찰 실시 등 예방과 컨설팅 중심의 감사행정을 추진한다. 또 청렴관련 홍보물 제작 배포, 청렴상시 자가학습시스템 운영, 공직자 내부익명 신고제도 운영, 청백e-시스템 운영, 청렴 특별교육 실시 등을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가평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신종 코로나 예방 강화한다

가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예방 대응수준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4일 군에 따르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과도할 정도의 선제적 예방으로 군민 불안감을 해소키로 했다. 이에 홈페이지, 지역 케이블 및 인터넷방송, SNS, 현수막, 배너, 포스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예방수칙 및 소독방법 등을 홍보함으로써 군민 경각심과 정확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또 민원 접촉이 잦은 부서를 중심으로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과 무료 마스크 및 손소독 세정제를 비치해 개인위생 철저를 전파하는 등 주민 한 명 한 명 모두 지역사회내 감염확산 방지에 동참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비상상황대책반 운영으로 지역여론, 각종 행사동향, 주민민원 사항 등을 면밀히 주시하고 파악 등을 통해 행정대응이 신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군 차원의 벤치마킹 및 교류사업 등 국내ㆍ외 행사계획을 취소하고 다수가 모이는 주민주도의 다양한 행사도 자제해 줄 것을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부서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관련 점검회의를 비롯해 보건소내 선별진료소 설치, 역학조사반, 민원응대반, 언론대응반, 물품관리반 등 체계적인 전담반을 구성해 감염증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능동적인 감시로 관내 확진자는 한명도 없는 상태라며 오보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는 등 어떠한 경우에도 군민의 안전이 우선시 될 수 있도록 감염증 방지에 민관 모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이 기간내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호흡 곤란)이 발생하면 반드시 군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에 반드시 알려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교육발전을 위한 환경개선 및 인재육성 지원

가평군이 올해 64억여 원을 투입해 교육환경 개선 및 인재육성 지원을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15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2억7천만원을 지급하고 도정유공자 장학금 지원 2명과 경기도민회장학회 장학생 및 생활장학생도 추천해 경제적 부담 감소 및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024년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300억원 조성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교육으로 관내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5개교에 신입생 교복비 9억여 원과 급식비 7억여 원을 지원한다. 또 고등학교 23학년 78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비 6천여만 원, 중고등학생 교통비 3억여 원도 지원해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가계부담을 최소화하고 3억7천여만 원을 들여 호주, 캐나다, 중국 청소년 국제교류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06년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초등학생들에게도 길을 열어 주는 등 선생,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군은 관외 소재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학업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가평장학관 및 대학생 기숙사 운영에 4억여 원을 투입하고 연 2회 지역대학생 학업활동 지원에 1억8천여만 원도 지원하는 등 공직경험 및 학비마련의 기회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교육환경개선과 창의ㆍ인성 교육지원 강화를 위해 39억7천여만 원을 투입,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포함한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36개와 시설환경개선 4개 사업, 학교체육관 건립 2개 사업 등도 진행하게 된다. 김성기 군수는 교육발전 없이는 미래도 없다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지원과 교육비 및 장학금 지급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확보하고 가평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제2경춘국도 가평군 노선(안) 관철 발 빠른 행보

가평군이 지난해 초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대상에 포함돼 속도를 내고 있는 제2경춘국도 가평군 노선(안) 관철을 위해 연 초부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군은 노선의 80% 이상이 가평을 통과함에도 불구하고 군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채 진행된 국토부 노선(안) 반대를 위해 지난 한달간 투쟁을 전개했다. 지난달 31일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 송기욱 군의회 의장 및 통합범군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김석구이원호 공동위원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방문해 박순자 위원장과 국토부 손명수 제2차관 면담을 갖고 가평군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김 군수는 면담을 통해 최단거리, 최소시간이 소요된다는 춘천시 노선안은 가평군을 패싱하는 상생의 원칙을 무시한 이기적인 발상으로 지역경제과 생존권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경기도, 가평군, 강원도, 춘천시가 상생할 수 있는 가평군 노선안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송기욱 의장은 가평군 노선안은 장대교 2개가 제외되어 예산절감 및 공사기간이 단축되고 북한강 수계 환경파괴와 상수원 수질오염을 줄일 수 있어 건설비용과 환경보존 측면에서 경제적이라며 가평군과 춘천시, 인접도시인 화천군, 양구군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김석구, 이원호 범대위 공동위원장은 강원도 예타 면제사업으로 선정됐다는 논리로 각종 규제와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한 가평군의 현실을 외면한 춘천시 노선안의 경우 모든 피해는 가평군에 편익은 춘천시만 가져가는 졸속 계획이라고 강력히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오는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제2경춘국도는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부터 춘천시 서면 당림리까지 총 32.9km 4차로 간선도로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모두 국고로 지어지며 서울과 춘천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폐기물 법 개정에 따른 의료기관 지도 점검

가평군이 폐기물 법 개정에 따라 관내 의료기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환경부는 최근 해마다 연평균 10%씩 증가하고 있는 의료폐기물을 줄이고자「폐기물관리법」시행령시행규칙을 지난해 10월, 일부개정 공포 시행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전체의료폐기물의 20% 정도로 추정되는 의료기관 일회용기저귀에 대한 처리변경이다. 이에 군은 다음달 20일까지 관내 병의원 및 요양병원 등 93개소를 대상으로 개별 밀폐포장 및 전용봉투 사용, 별도 보관장소 보관 및 주 1회 소독 준수여 등을 확인한다. 또 적격한 사업장폐기물 처리업체와의 계약여부와 기존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와의 잔여 계약상황 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점검에서는 일회용기저귀가 사업장 일반폐기물로 분류됨에 따라 배출 합산량이 일평균 300㎏이상일 경우에는 군에 사업장폐기물 배출자로 반드시 신고해야 함을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폐기물을 배출, 수집운반, 처리할 때마다 폐기물 인계인수 사항을 올바로시스템에 입력해야 한다는 사실도 홍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법 개정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의료폐기물이 줄어들면서 치솟는 의료폐기물 처리비용도 다소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된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서는 인허가, 계약갱신 등 새 법규 적용의 혼란을 줄이고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지난해 10월 29일부터 같은 해 12월말까지 경과조치 기간을 두었으며, 현장상황을 고려하여 기존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와의 처리 계약기간이 종료될 때까지는 의료폐기물로의 배출도 허용하기로 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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