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좋은 교육환경과 양질의 교육콘텐츠 조성에 적극 나선다. 8일 가평군은 올해 6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환경 개선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가평장학관 운영, 홍제동 행복기숙사 및 강원대 향토학사 입사생 선발, 교복비ㆍ급식비ㆍ교육비ㆍ교통비 등 지원으로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지역우수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등 경제적 부담 감소 및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올해 가평군 공립 고교 졸업자들의 대학 진학률은 전년 69% 보다 높은 77%로 조사됐다. 지난해 기준 경기도 평균 68.5%, 전국 평균 70.4%의 진학률보다 높은 수준이다. 고교 졸업생 473명 중 대학 진학자는 일반계 274명, 전문계 90명 등 총 36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권 76명, 경인지역 80명, 강원지역 116명, 충청지역 52명, 경상지역 30명, 전라지역 7명, 기타 지역 3명으로 조사됐다. 전체 진학생 중 서울 및 경인권 진학자의 비율은 43%다. 강원대ㆍ한림대ㆍ춘천교대 등 강원권으로 진학한 학생은 32%, 가평과 인접한 수도권 진학률은 75%로 강원대 26명, 선문대 14명, 강릉원주대 11명, 숭실대 10명 순이다. 유명 대학교 진학 현황으로는 서울대 1명, 연세대 4명, 고려대 3명, 한양대 5명, 중앙대 1명, 경희대 3명, 한국외국어대 2명이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고창수 기자
2020-03-08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