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김금숙 경기도교육연수원 연수기획조정부장(58)이 부임한다. 김 신임 교육장은 지난 1985년 3월 의정부호원초 교사로 교육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경기도 장학사와 의정부서초 교감, 동오초 교장, 파주교육지원청 장학관, 경기도교육연수원 교육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합리적인 꼼꼼한 업무스타일로 직권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으며 현장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신임 교육장은 “선생님의 힘이 교육의 힘이라는 믿음으로 봉사하고 헌신해왔으며 교실 수업이 변해야 교육이 바뀐다”며 “전 교직원들과 힘을 모아 좋은 수업을 지원해 미래지향의 경기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 진로·진학 박람회가 다음달 3일 오후 1~5시 보산동관광특구 일대에서 개최된다.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법사랑위원 동두천지구협의회,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동두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두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공동 주관으로 올해로 9회째다. 통합적인 진로교육 지원마련을 목표로 청소년들과 학부모,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로상담과 진학상담, 직업·진학 정보체험 등 지역자원 중심의 진학 상담 및 진로 체험 등이 제공된다.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로이벤트 자원봉사존 등 다양한 이벤트들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두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황상연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해보는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꿈꾸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홈페이지에 ‘지방세 상담 챗봇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비대면서비스 활성화와 납세편의 대폭 향상이 기대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 주요 세목에 대한 납부시기와 납부방법, 감면정보 등을 24시간 자동 상담하고 안내해준다. 동두천시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종합민원∼지방세민원∼지방세 상담챗봇 서비스를 클릭하면 24시간 비대면으로 지방세에 대한 궁금한 정보를 실시간 상담받을 수 있다. 그동안 지방세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전화 등을 통해 문의하거나 세무 담당 공무원을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변화하는 환경에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지능형 서비스로 세무 담당 공무원의 단순반복 민원업무 경감 등 행정 효율성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김혜경 세무과장은 “24시간 지방세 민원상담이 가능해져 민원불편 해소는 물론 개인별 맞춤형 안내를 통한 체납 예방 및 혜택정보 안내에 따른 납세편의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지난 1일 오후 3시55분께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빌라 뒤편에서 8m가량 축대가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빌라 뒤편 주차장에 450㎥가량의 토사가 유출돼 차량 1대가 매몰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는 굴삭기 등 중장비를 투입해 유출된 토사를 처리하는 한편 방수포와 임시 방호벽 등을 설치했다. 추가 붕괴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사고현장에 직원을 배치, 당분 간 상주하도록 했다. 이 사고는 최근 동두천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발생했다. 동두천지역에는 지난달 31일 91.2㎜, 지난 1일 65.9㎜ 등의 비가 내렸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민선8기를 맞아 친절·적극행정·솔선수범 등 공직자 친절마인드 혁신에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강조한 “친절”과 “적극행정”을 실천키 위한 조치로 기치로 공직자의 태도가 적극적으로 바뀌면 동두천 시민의 표정이 확 달라질 것이란 목표로 공직자 의식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위해 하반기 중 친절도 평가 결과 및 민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강사를 통해 문제점을 돌출하고 개선 방향을 코칭할 계획이다. 또 지난달 29일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 기존 전 직원 집합으로 실시했던 교육 방식을 대상별 맞춤형 교육으로 전환했다. 민원 창구 공무원 대상으로 민원인 배려 표현과 마음가짐에을 바꾸는 자체 사내강사 교육도 이어가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소방서장(서장 문태웅)는 지난 29일 구급대원 24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사전 예방 및 근무기강 확립을 위한 구급대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상반기 구급차 교통사고 원인분석 ▲개선 대책 ▲소방차량 교통사고 사례 ▲구급차 사고 예방을 위한 서장과 직원간 질의 등으로 진행됐다. 문태웅 서장은 “신속한 출동을 요하는 구급차량은 다른 차량과의 교통사고 발생이 좀 더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며 “구급차 운전요원 및 선탑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통사고 사례 전파 및 개선 대책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수도권 최대의 숲체험 시설인 동두천 ‘놀자숲’이 휴장 1년만에 재개장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놀자숲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최근 ㈜펀포레스트와 3년간 관리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운영업체는 코로나19 관련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아래 운영요원에 대한 교육과 내부 체험시설에 대한 테스트 등 개장 운영을 위한 제반 준비를 마치고 오는 28일 재개장에 돌입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속적인 홍보, 시설 보완 등을 통해 이용객 저변 확대와 건전한 여가활동 촉진에 기여토록 하겠다”며 “시를 대표하는 관광 시설로 자리매김하는데 노력하겠다”고말했다. 한편, 동두천시 탑동동에 위치한 놀자숲은 18만㎡의 부지에 조성된 계절과 날씨, 연령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숲체험 시설로 실내에는 ▲ 펀클라임 ▲네트 어드벤처 ▲에어리얼 로프코스 ▲슬라이드 등이 조성되어 있다. 실외에는 ▲익스트림 슬라이드 ▲네트 어드벤처 ▲트리하우스 등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LED 바닥신호등 설치를 확대한다. 보행신호등과 연동 운영되는 LED 바닥신호등은 스마트폰을 보며 주변을 살피지 않는 보행자인 ‘스몸비족(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 시야에서도 신호구분이 가능해 교통사고 예방에 탁월하다. 비가 내리거나 어두운 날 도로와 횡단보도를 명확히 구별해주는 효과도 있다. 시는 최근 사동초등학교 설치에 이어 오는 9월까지 신천초등학교·이담초등학교에도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내 무단 횡단 방지와 녹색신호 시 음성으로 횡단을 안내해주는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도 확대했다. 시는 연내 동두천초등학교 등 8곳에 옐로카펫도 설치할 계획으로 LED바닥신호등, 보행신호 음성안내 장치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얻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은 물론 교통약자시설, 인구밀집지역 등 안전이 필요한 곳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소방서는 25일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 컨설팅 및 간담회를 추진했다. 전력수요가 많은 여름철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의 화재 안전관리를 위한 목적이다. 소방서와 발전소 관계자는 이날 ▲기본현황 ▲소방시설 현황 ▲위험물 현황 ▲소방활동 현황 ▲취약요인 ▲기타사항 등을 논의했다. 문태웅 동두천소방서장은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는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인 만큼 관계인의 화재 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의 발전소가 되어야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산을 울창하게 지키고 아름답게 가꿔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의무입니다" 15년이 넘는 세월동안 사비를 털어 산에 나무를 심고 가꿔온 동두천시 ‘산길’ 봉사회 김재홍 회장(74)의 바람이다. 순수 민간 봉사단체인 ‘산길 봉사회’는 아름다운 산을 가꾸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김 회장과 뜻을 같이하는 각계각층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1천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고 아름다운 산길 조성에 땀흘리고 있는 이들의 산사랑 열정은 각별하다. 소문을 통해 알게된 주변사람들의 호응도 높아져 동두천 최고의 참봉사단체로 우뚝 올라 찬사와 귀감이다. 이런 배경에는 불의를 보면 참지못해 ‘대나무’로 불리는 김 회장의 원칙과 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산길봉사회의 시작은 지난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당시 산에 매력에 빠져 함께 산에 올랐던 지인 2명과 함께 산으로부터 받는 큰 고마움을 무언가 선물로 보답하자는 취지로 왕방산 등산로 환경정화 청소활동, 가지치기, 넝쿨·돌맹이제거 등을 시작했다. 이후 2010년부터는 사비를 털어 죽어가는 나무를 살리고 오지재고개에 새로운 단풍나무를 심는 것도 이들의 일과였다. 그는 “심은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고 죽어가는 나무를 살리기 위해 차에 항상 장비와 물탱크를 싣고다니고 일주일에 6일은 산에서 보낸다”며 “힘든내색 하지 않고 묵묵히 협조하고 따라주는 회원들이 너무도 고맙다”고 말한다. 이들의 열정을 지켜본 주변인들의 관심이 커지자 동두천시를 비롯한 사회단체의 관심과 함께 봉사를 원하는 회원수도 날이갈수록 늘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15년부터 ‘내나무심기 운동’을 시작, 내나무를 심어달라는 많은 시민들의 요청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부턴 아이들이 자신의 이름이 새긴 나무를 직접 심게해 자연의 고마움과 애향심 고취는 물론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확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1석3조의 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엔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 ‘탄소중립과 산림녹화를 위한 내 나무 심기’에 선정, 경기도보조금 500만원의 사업비로 오지재고개 일원에 단풍나무 90주를 식재해 1차 목표인 1천그루 나무심기를 달성했다. 김 회장은 “자연을 사랑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일로 남은 여생 오지재고개 단풍터널·정원 조성 등 건강을 안겨주는 산에 보답하고 아름다운산을 가꿔 후손에게 물려주는 삶을 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