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지역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신설된 경기도 공영버스인 동두천 노선 5번과 6번이 29일부터 운행된다. 5번 버스(2대)는 중앙역을 출발해 신시가지 아파트단지를 거쳐 보영여자중·고교까지 하루 26회 순환 운행한다. 6번 버스는 신시가지 아파트단지를 거쳐 신흥중·고교까지 하루 8회 왕복한다. 박형덕 시장은 “경기도 공영버스 노선 개통으로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이 기대된다”며 “조만간 동두천시 공영버스도 신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대중교통 편의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와 탑동동 주민 간의 해묵은 갈등인 공사소음문제가 박형덕 시장 노력으로 해결됐다. 25일 동두천시와 탑동동 주민들에 따르면 탑동동은 지난 2017년부터 자연휴양림과 놀자숲, 치유의숲 등 대규모 공사로 인한 공사소음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주민들은 지난해 자연휴양림 내 스파시설인 담금센터 신축에 반발해 현수막을 내거는 등 시와 갈등을 빚어왔다. 박 시장은 이에 지난 24일 시장실에서 탑동동 통장과 노인회장 등 주민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주민편의시설 및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추진 예정이던 탑동동 자연휴양림 일원(탑동가산로1) 내 주민들을 위한 산림휴양시설 확충을 위한 산림복지단지 조성공사와 자연휴양림 세미나실 신축공사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박형덕 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홀함이 없도록 소통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 로컬드림봉사회(회장 이창민)가 소요동 지역 내 난청노인·청각장애인 등 난청가구에 불빛으로 알아보는 LED 초인종 설치사업을 벌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3일 동두천 로컬드림봉사회에 따르면 ‘불빛으로 들어요 LED 초인종 설치사업’은 소요동행정복지센터, 소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로컬드림봉사회 3자 협약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들은 사업을 통해 청각장애인 등 난청가구 38세대를 선정, 지난 22일부터 로컬드림봉사회가 각 세대를 방문해 LED 초인종을 설치하고 있다. 초인종을 지원받은 대상자들은 하나같이 “이웃 등이 집을 방문했을 때 귀가 어두워 인지하지 못해 그냥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LED 초인종 설치로 그런 걱정은 덜어 다행”이라며 기뻐했다. 이에 이창민 회장은 “난청가구의 생활 속 일부 불편함이 해소돼 기쁘다”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제9대 동두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승호 의원은 시민들이 믿고 선택한 그 의미를 되새기며 절대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통장 출신으로 3선 시의원에 당선, 인간승리로 주목받는 김 의장은 ▲의회 위상확립과 의정활동 역량강화 ▲집행부와 의회 여야 간 소통·협치 ▲시민 감동 의정 실현 등 3대원칙을 약속했다. -3선 성공에 이은 의장 당선 소감은. 시민들이 주신 한표 한표에 담긴 무겁고 깊은 뜻을 절대 잊지 않겠다. 3선 시의원으로 만드신 시민들의 ‘더 열심히 일하라!’는 명령을 엄숙히 받들고 행동으로 보답할 것이다. 제9대 시의원들이 믿고 뽑아 주신 그 선택도 절대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일해보겠다. -의회 운영 방향은. 첫째, 의회 위상을 더욱 높이고 개별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 시민 대표기관으로서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의회 권한을 확실히 행사할 것이다. 둘째, 집행부와의 관계에서는 물론 의회 내부에서의 여야 관계에서도 소통과 협치를 실현하겠다. 이를 위한 경청과 소통, 토론을 일상화할 것이다. 셋째,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의회 인사권 독립과 의회 직원들의 처우 개선에 노력할 것이다. -현재 동두천이 처한 상황에 대한 진단과 처방은.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가 심각한 수준이다. 해결책은 결국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다. 상패동 국가산단 2차 부지 확대 개발과 산단 내 대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 기술 전문 폴리텍 대학과 공기업 유치, 제생병원 조기 개원과 의대 유치 등이 답이 될 수 있다. 원도심과 보산동 관광특구, 자연휴양림과 놀자숲을 연결·연계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추진하고 원도심 개발의 중요한 축이 될 캠프 모빌 전체 조기 반환도 이뤄내야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신천과 그 주변에 대한 대대적 정비와 개발에 나서야 한다. 탁도와 악취 등 수질을 개선하고 수상레저단지 조성,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 설치, 자전거길 재정비 등으로 ‘동두천 신천의 기적’을 만들어야 한다. -동두천 시장이 반려동물 특화도시를 구상하고 있는데. 미군기지 평택이전에 따른 공황상태를 해결할 뚜렷한 해법이 없는 상태로 전적으로 공감한다.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선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 다만 주민설득이 최우선 과제로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비롯한 제대로된 사업마스터플랜을 마련해야 한다. 납득할 만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그려진다면 의회차원에서도 시민설득 등 적극 협력하겠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제14회 동두천시장기 족구대회가 지난 21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두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두천시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01개 팀 7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일반부: 라우 팀(우승), 강남화성A 팀(준우승), 안산A/강남화성B 팀(공동3위) ▲중년부:부천건우 팀(우승), 위드원A 팀(준우승), 마포나루A/B 팀(공동3위) ▲관내1부:스카이 팀(우승), 천하A 팀(준우승), 레이크/검암 팀(공동3위) ▲관내2부:철원JC 팀(우승), 두드림B 팀(준우승), 레이크/토족회 팀(공동3위)이 차지했다. 박형덕 시장은 “건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즘,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족구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족구동호인 여러분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경기북부 사립 명문여고로 명성을 얻고 있는 보영여자고등학교(교장 김성배)가 내년부터 한빛누리고등학교로 교명변경과 함께 남녀공학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 1967년 동두천시에 개교한 보영여고는 2022년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수상, 경기도 과학중점고등학교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인문·과학 융합 교육과정으로 2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 배출 등 명문 여고다. 22일 보영여자고등학교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보영여고는 급격한 인구감소 현상에 대비, 우수 신입생 유치의 폭을 넓혀 안정된 학급수 확보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교명변경과 남녀공학 전환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3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계(인문계열) 7개 반에 남학생과 여학생을 공동 편성, 전환에 따른 학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화장실과 탈의실 추가 설치 등 올해 하반기까지 시설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여고는 학생 스스로 만들어가는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맞춰 학생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진로 선택 과정을 제공해 왔다. 그 결과 2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 배출과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국내 우수 대학 합격생 배출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기도교육청 지정 과학중점고등학교로 특화된 창의과학교육과정을 운영해 많은 학생들이 포항공대, 카이스트, 유니스트 등 과학기술 연구중점대학에 진학하는 결실을 얻었다. 올해는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 대회에서 대상(고1 김예인, 1명), 금상(4명), 은상(2명)을 수상하는 등 경기도 과학중점고등학교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뛰어난 실력도 입증했다. 김성배 교장은 “AI 교육·교과특성화·고교학점제·온라인콘텐츠활용교과서 선도학교로서 선진 교육프로그램과 교육환경을 운영,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진로진학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학교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정호)은 ‘2022 동두천양주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컨설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내 고등학교 1·2·3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컨설팅 및 대입모의면접컨설팅을 통한 진로진학교육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대입리더교사 및 지역 내 진학지도전문가 등이 참여해 진로진학컨설팅 운영 방법, 진로진학컨설팅 대비 연수 등으로 진행됐으며 다음달 5일까지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또 12개 학교로 컨설팅 강사가 방문, 희망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컨설팅과 대입 모의 면접도 진행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옥빛고 부장교사가 ‘학생 맞춤형 면접 컨설팅의 실제’라는 주제로 대입모의면접컨설팅의 이해와 학생별 특징 및 학교 맞춤형 면접유형을 설명했다. 오정호 교육장은 “양질의 진로진학컨설팅을 제공, 지역의 대입진학지도 역량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동두천시 안흥동과 연천군 청산면 연결 구간이 내년 4월 개통된다. 해당 도로는 국도 3호선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건설 중이다. 국도 3호선을 따라 서울 북부에서 의정부~양주~동두천을 거쳐 연천까지 36.7㎞를 남북으로 잇는 왕복 2~6차선 도로다. 해당 구간이 이어지면 주말마다 겪고 있는 극심한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동두천시, 연천군,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에 따르면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가운데 동두천시 안흥동과 연천군 청산면을 잇는 구간(6.7㎞) 공사가 86%가량 이미 진행돼 내년 4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도로는 전체 구간 가운데 동두천시 안흥동과 연천군 청산면 구간을 남겨놓고 나머지 구간은 부분 개통돼 이용되고 있다. 해당 구간은 애초 연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레미콘 차량의 주말 반입 중단 등의 여파로 공사가 차질을 빚으면서 개통시기가 늦어졌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우회도로 개설 협의가 지연된 데다 레미콘협회 방침에 따라 지난해부터 공사 현장에 레미콘 차량 주말 반입이 통제되면서 공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내년 4월께는 준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는 국도 3호선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1999년부터 건설 중인 자동차 전용도로로, 전 구간이 개통하면 서울 경계에서 연천까지 걸리는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동두천시 관계자도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동두천시 안흥동과 연천군 청산면 구간이 이어지면 “서울 경계에서 동두천시 안흥동을 거쳐 연천군 청산면까지 승용차로 30~4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전기자동차 충전방해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17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이달말까지 전기자동차 충전방해행위에 대한 홍보 및 계도기간 등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행전안전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접수된 충전방해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앞서 올해초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 개정·시행으로 전기자동차 충전구역에서의 충전방해행위 단속 대상이 공동주택을 포함한 모든 충전구역으로 확대된데에 따른 조치다. 단속 대상(과태료)은 ▲충전구역에 일반 차량이 주차한 경우(10만원) ▲전기자동차가 일정 시간(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 이상 계속 주차하는 경우(10만원) ▲충전구역 내 물건적재 행위(10만원) ▲충전시설이나 충전구역 표시선 등을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20만원) 등이다. 주민 신고는 위반 장소, 날짜, 시간, 위반차량 사진 등 요건을 갖춰야 하고 전기자동차의 경우 계속 주차한 시간의 경과 내용이 입증돼야 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큰사랑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은미)는 지난 16일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지역사회와의 소통·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도시재생 영역에서 지역 내 어르신 생활 서비스 및 일자리 프로그램 공동 발굴 등 노인복지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및 소통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큰사랑노인복지센터는 경기북부 지역의 어르신을 위한 재가 방문 서비스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노인복지 전문기관이다. 동두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은 지역자원과의 연계,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과 꾸준한 협력에 달려 있다”며 “지역 내 다양한 사회복지기관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이끌어 도시재생사업의 내용을 풍부하게 만들고 주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