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반려동물 축제 한마당 성료… 선진 펫 문화 확산

21세기형 반려동물문화 창달을 위한 2019년 동두천 반려동물 축제 한마당이 지난 9일 오후 2시30분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소요산생물보호센터(대표 장면수)가 주최하고 동두천시, 동두천시의회, 김성원 국회의원, 펫뉴스, 건국대반려동물산업 1기 최고위, ㈜컴펫라이프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기수 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장을 비롯한 시민, 반려동물 애호가 및 동호회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사람을 위하고 환경을 살리는 반려펫 토탈케어서비스, 친환경 화장품 등 바이오 융합기술로 만든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 가운데 본 행사에 앞선 재미있는 반려동물 이야기 영상은 동물 사랑의 소중함을 선물했다. 특히 반려동물 애호가들의 다양한 체험사례 소개와 한재웅 한국동물암센터원장(건국대 겸임교수ㆍ한국수의 임상포럼 이사)의 재미있는 동물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강은 동물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인식을 바로잡고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한 원장은 최근 반려동물의 개념이 장난감이 아닌 가족화 되는 변화 속에 10살 이상의 노령동물 내원 비중이 높아지고 진단율 또한 증가했다. 보호자들 또한 질병이 발견되면 수의사에게 안락사를 묻기 보다 치료 가능정도와 남은 생을 편히 보낼 수 있도록 어떻게 돌봐야 하는 지 묻기 시작했다며 선진 반려동물문화 정착은 이제 시대적 과제이자 책무라고 강조했다. 장면수 대표는 반려동물 1천500만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동물을 기르는 것을 보면 그 민족의 도덕성을 가늠할정도로 반려동물은 이제 국가의 품격을 나타내는 잣대가 되었다. 동두천을 번식에서 장례까지 반려동물의 메카로 만드는 것이 남은 인생의 포부라며 기관, 단체,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공약했던 최용덕 동두천시장도 매우 의미있는 행사로 나 역시 반려동물을 키우며 매일 함께 잠을 잔다. 반려동물산업 붐 조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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