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역아동센터 16곳과 공동으로 오는 27일까지 시청 1층에서 구리지역 어린이들의 환경 이야기를 주제로 그림 전시회를 열고 있다.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문화복지분과(분과장 이대갑) 주관으로 진행된 전시회에는 안승남 구리시장, 임순빈 공동위원장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들, 지역아동센터장 16명, 공무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했고, 지역아동센터 16곳의 작품 45점이 전시됐다. 이대갑 분과장은 어린이들이 바라보는 환경문제가 궁금해 기획했는데 어린이들이 이 처럼 깊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점에 놀랐다고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 기후 위기는 가까이 와 있고 우리에게 행동을 요구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의 걱정과 희망이 담긴 그림을 보면서 어른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깊이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오는 28일에는 구리 갈매구릉산자락길로 옮겨져 하루 동안 전시된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가 오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반려동물 펫티켓교실, 개그콘서트를 연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동물생명 존중의식 고취 및 비반려인과의 조화로운 공존방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개와 함께 사는 그들의 토크 콘서트를 주제로 진행되는 콘서트는 명사 초청 강의로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의 설채현 수의사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이야기와 반려견 에티켓교육 등이 마련된다. 이어 1대 1 행동교정교육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나의 반려견과 반려견 OX 퀴즈로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반려동물 상식 퀴즈! 등으로 이어진다. 안승남 시장은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에 관한 여러 사회적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갈등을 해소하고 반려동물과 공존 할 수 있는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교육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 동반 시 입장이 제한된다. 행사 당일 구리시 공식 유튜브 해피GTV를 통해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 방송 종료 후에도 해피G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사전 등록은 사단법인 유기견없는 도시 또는 구리시 기업지원과 농업지원팀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김동수기자
지난 24일 오후 6시10분께 구리시의 한 소금창고에서 50대 A씨가 지게차와 적재물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지게차를 운전하다 세우고 내려 정리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지게차가 움직이며 A씨를 덮친 것으로 CCTV 확인 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기어조작 상태 등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도시공사는 24일 4조원 규모의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2순위인 KDB산업은행 컨소시엄(구리 A.I.플랫폼시티 개발사업단)을 선정했다. 앞서 평가에서 1순위를 차지한 GS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공모지침 위반으로 무효 처리됐다. 구리도시공사는 최근 공모에 참여한 컨소시엄들을 심사했다. 그 결과 1순위 GS건설 컨소시엄, 2순위 KDB산업은행 컨소시엄, 3순위 호반건설 컨소시엄 등으로 평가됐다. 이런 가운데, 결과 발표를 앞두고 한 컨소시엄이 문제를 제기했고 종합 검토 결과 GS건설 컨소시엄의 공모지침서 위반사항이 발견됐다. 구리도시공사는 이에 GS건설 컨소시엄의 사업 신청을 무효로 처리하고 차순위인KDB산업은행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KDB 산업은행 컨소시엄에는 KT,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한국토지신탁 등이 참여했다.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은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토평수택동 일대 150만㎡에 추진된다. 한강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한 뒤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는 4조원으로 추산됐다. 이곳에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과 한국판 디지털 뉴딜정책이 반영된 스마트시티가 건설될 예정이다. 구리도시공사는 구리시, KDB산업은행 컨소시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Special Purpose Company)을 설립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4년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구리시는 13년간 토평수택동 한강변 일대에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를 추진했으나 지난 6월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백지화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는 경기도 시ㆍ군종합평가 결과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시ㆍ군종합 평가는 국가 핵심 과제와 도의 주요 시책 추진 성과에 대해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비교한다. 5개 주요 정책 분야 93개 세부 지표 평가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구리시는 올해 최종 평가 결과, 11개 시ㆍ군이 속한 3그룹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재정 인센티브 2억원을 받게 됐다. 연초 지표별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매월 실적보고회 개최를 통한 추진상황 점검, 지표 담당자별 1대1 교육으로 맞춤형 컨설팅, 부서 간 소통을 통한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성과는 800여 전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가와 도의 주요 시책을 잘 이행해 준 결과다. 시의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와 우수한 행정역량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추진,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그린리모델링사업에 시립 동구어린이집이 선정돼 국ㆍ도비 보조금 3억원을 확보, 내년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한국판 그린뉴딜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사업은 국공립어린이집, 보건소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해당 건축물의 고성능 단열재, 창호 환기시스템, 건물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을 설치하는 프러젝트다. 이번 사업은 그린리모델링센터로 지정된 LH를 통해 설계용역을 마친 상태로 내년 초 시스템 창호 교체 및 고효율 외벽 단열재 공사를 시작하고 3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 성능이 20% 이상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문화재단은 다음달 12일 오후 7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상주 단체인 고래야(대표 안상욱)가 제작한 첫번째 신작 판타지아 1950 초연 무대를 연다. 이번 무대는 국악ㆍ월드뮤직 그룹 고래야가 1950년대 한국에서 유행했던 이국(異國)풍 가요를 재해석했다. 원로가수 현인이 1950년 발표한 인도의 향불과 페르시아 왕자, 서부의 사나이, 인디안 토막촌등 고전 가요들을 새롭게 연주해 들려 준다. 서아시아,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등을 테마로 하는 12개 곡들도 감상할 수 있다. 고래야의 기타리스트 고재현은 판타지아 1950의 음악감독을 맡아 한국 전통 악기와 신시사이저의 조화를 통해 원곡의 정서를 간직하면서도 전혀 새로운 감각의 음악을 구현해 냈다. 안상욱 고래야 대표는 1950년대 음악이 그랬듯이, 이번 공연을 통해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진 시대에 세계여행을 하는 판타지를 전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공연은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문체부 공연 예술 할인 쿠폰인 소소티켓을 신청하면 매당 8천원의 관람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리문화재단 상주단체 고래야는 한국의 전통악기인 거문고, 대금, 장구 연주자와 기타리스트, 퍼커셔니스트, 보컬리스트 등으로 이뤄진 6인조 국악ㆍ월드뮤직 그룹이다. 지난 2010년 데뷔 이래 38개국에서 공연했으며 지난 7월 정규 4집 음반 박수무곡을 발표하고 미국 공영라디오 방송국 NPR의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세계에서 주목받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김성태 김성태 더불어민주당 4050상설특위 중앙당 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4050상설특위 구리시지회장에 취임, 구리지역 청년층을 위한 정치행보를 공식화했다. 4050상설특위 경기도위원회는 제2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신임 구리시지회장에 김성태 4050상설특위 중앙당 부위원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4050상설특위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산하 기구로 대한민국 40~50대 현안을 대변하고 청년층과 노년층의 가교 역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특히 지난 2018년 비상설특위로 신설됐으나 그동안 꾸준한 활동을 인정받아 올해 상설특위로 격상되면서 2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임 김성태 구리시지회장은 (사)구리청년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구리시민주권실천단 사무국장, 구리시청년창업지원센터 부센터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민주당 구리시지역위원회 청년지원위원장, 민주평통 구리시자문위원,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 구리시장애인체육회 이사, 구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도시환경분과위원장 등을 맡아 활발한 지역사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 지회장은 청년층 의견을 적극 반영, 건강하고 미래지향적 구리시 발전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발로 뛰는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대식은 4050상설특위 위원장인 임종성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과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박근철 민주당 대표, 4050특위 중앙 부위원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가 24일부터 공공체육시설과 경로당 음식물 섭취행위 등을 2주간 전면 중단키로 했다. 지역 내 학생을 포함한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서다. 지난 2주 동안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에 이르고 자가격리자만도 400여명으로 급증하는데 따른 긴급 처방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위급 상황을 전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안 시장은 이날 지난달 8~21일 2주 동안 확진자 19명, 자가격리자 400명 등 상황이 위급하다면서 지난 20일 서울 동대문 연기학원 강사와 접촉한 지역 내 고교 2학년 학생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이 학생이 다니는 학교 재학생과 교사 522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같은 반 1명, 다른 반 1명 등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이 학교 2학년 학생 전체가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이 다니는 학원을 중심으로 수강생과 강사 812명 모두를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진행한 결과, 다행히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21일에는 인근 하남시 거주 초등학교 기간제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애초 398명의 어린이와 교사를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했는데 구리시에 주소를 둔 기간제교사 반 어린이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면서 그 어린이가 방문한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23명, 다문화가족지원센터 4명, 지인 4명 등에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안승남 시장은 지역 내 학생 자가격리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가정에서 자가격리원칙을 잘 지켜 추가 확진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가 내년도 핵심사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그린뉴딜, 구리를 설정하고 범시민 실천 운동으로 추진한다. 또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축제의 내용을 대폭 개선한 365일 게릴라 축제 등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 문화예술 사업을 진행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 20일 열린 구리시의회 제30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참석,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코로나로 할 수 없는 사업, 실효성 없는 사업 등은 과감히 정리하고 이를 한국판 뉴딜사업, 기후위기 공동대응 등 구리시 미래전략사업에 투자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시장은 우선 365일 행복한 구리시를 위해 지금까지 추진한 축제의 내용을 개선해 365일 축제로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 문화예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감염병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한 보건ㆍ건강 기능 강화는 물론 시민운동장 조성 등 건강한 삶을 위한 힐링 공간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특히 기후위기에 대응한 그린뉴딜 사업 추진을 강조하면서 3개 분야 7대 과제 40개 사업으로 구성된 그린뉴딜, 구리 종합계획을 토대로 범시민 실천 운동으로 추진하고 생활자전거 선도도시, 한강변 AI 기반의 최첨단 스마트도시,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푸드테크밸리 조성사업 등 중장기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이밖에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장애인단체 사무실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등의 사회적 취약층을 위한 지원사업 ▲더불어 함께 하는 복지정책 구현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 ▲민주시민 역량 강화 등을 위한 평생 및 구리 혁신교육 실현 등을 내년도 중점 시책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날 올해 예산보다 11.04% 증가된 7천131억원(일반회계 5천483억 원, 특별회계 1천648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안승남 시장은 시 전체예산의 약 43.93%에 이르는 사회복지비와 장자호수공원생태공원 확장사업, 갈매공공체육시설 건립사업 등 대형 투자사업들로 가용재원은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일부 특정 계층이 아닌 시민 모두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사업에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구리=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