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임연옥 부의장이 올해 구리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심의를 앞두고 의정연구회 등 폭넓은 의정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임 부의장이 대표의원으로 활동 중인 구리시의회 살림꾼 의정연구회는 지난 13일 의회나눔터에서 초빙 강연회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 및 토론회는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을 초빙, 코로나19 시대에 대비, 구리시 살림살이를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는 주제로 시민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실질적인 극복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연옥 부의장은 코로나19를 내년까지 대응해야 하는 전체적인 구리시 살림살이를 이해하고 2021년을 대비하기 위해 강연회를 마련했다 며 구리시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의원들의 의정 연구활동과 구리시 재정건전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 이 부의장은 같은날 구리시청 광정에서 진행된 구리시새마을회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꿀마늘 만들기 행사에 참여하는 릴레이 활동을 이어갔다. 이 행사는 구리시새마을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려운 이웃 500여 명에게 꿀에 잰 찐 마늘을 전달하는 후원 활동이다. 임 부의장은 김형수 의장, 앙경애 의원 등과 함께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지속적 후원활동을 당부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 교문동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사고(본보 8월27일자 6면)로 별내선 3공구 2터널공사가 6개월여 동안 중단돼도 애초 목표인 오는 2023년 9월 별내선 개통에는 지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안승남 구리시장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오는 2023년 9월 개통을 목표로 서울 암사역에서 구리를 거쳐 남양주 별내역까지 12.8㎞ 구간의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은 지난 2015년말 착공, 현재 전체 공정률은 55%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지난 8월 전체 1~6공구 구간 중 3공구인 구리시 교문동 2터널 구간에서 발생한 대형 지반함몰 사고로 3공구 전체 구간 공사가 중단되는 등 수개월째 공사가 지연돼 별내선 개통이 연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사고구간 2터널 공사의 경우, 사고와 동시에 공사가 즉각 중단된 가운데 연말까지 1차 복구공사 완료에 이어 내년 2월말까지 완전 복구가 예정되면서 사실상 6개월 정도 공사가 중단될 수 밖에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도와 구리시, 시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별내선 공사 진행방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3공구 전 구간에 대한 안전진단에서 문제가 없다는 결론에 따라 사고지점을 제외한 주변 공사가 재개되면서 전체적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판단됐다. 구리시와 도가 사고지점인 2터널을 제외한 양쪽 장자못 구간 1터널과 수택사거리 3터널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힌 점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사가 구간별로 진행되기 때문에 복구공사가 별내선 전체 공정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목표대로 오는 2023년 9월 개통할 수 있도록 공정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구리시는 자체 조사를 통해 상수도관 때문에 발생한 사고가 아니다는 결론을 냈지만, 지반함몰 원인으로 터널 공사를 지목하지는 않았고 사고 원인은 국토교통부 중앙지하사고 조사위원회가 조사 중이라며 사고지점을 완벽하게 복구하되, 가장 안전한 공법으로 공사를 해야 하고 지반이 불안정한 지역이므로 필요하면 개착(開鑿)공법까지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는 겨울철 폭설과 결빙에 대비,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 본격적 대응태세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시는 기상 상황 모니터링을 통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겨울철 기습강설 및 폭설 등에 대비해 제설대책본부 운영, 제설인력ㆍ장비ㆍ자재 확보 및 점검, 교통대책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올해 원수택로 언덕길 열선 설치공사를 완료,총 6개 구간 언덕길의 결빙으로 인한 차량 및 낙상사고 예방이 기대된다. 특히 올 겨울에는 초기제설과 결빙방지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역 내 제설 취약지점에 대한 우선 제설작업계획을 수립, 주요 결빙 우려 지역에 대한 제설제 사전 살포 등을 통해 겨울철 도로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최근 들어 예측할 수 없는 기후 변화로 그 어느 때보다도 인명 및 재산피해와 시민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한발 앞선 현장 중심의 선제적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며 항시 상황관리체계유지, 교통소통대책, 시민생활 안전대책을 위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ㆍ협회, 공무원간 협업으로 빈틈없는 사전준비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전통시장에서 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멋드러진 한마당 거리축제가 펼쳐진다. 구리시는 구리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조종덕) 주관으로 13~15일 제15회 구리전통시장 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다.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ㆍ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구리전통시장에 대한 지식을 뽐내는 온라인 퀴즈 ▲도전! 구리전통시장 골든벨 ▲구리전통시장을 노래하는 구리전통시장 온라인 트롯 가요제 ▲구리전통시장 내 최고의 상인 및 상가를 소개하는 내가 구리전통시장 최고! 등이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빛 플라워 포토존이 운영되고 구리전통시장 내 옛 풍경 등 포토존 배경 사진을 공모하는 전통시장 추억의 사진전과 자유 형식의 사연이나 꽁트 등을 포스트 잇에 작성한 후 무대 낙서 월(wall)에 부착하는 소통 낙서 Wall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조종덕 회장은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선보이겠다면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상 시민들에게 중소벤처기업부ㆍ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제15회 구리전통시장 거리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대의 변화에 신속하고 빠르게 대처, 상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을 통한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으로 전통시장이 젊은 청년층이 더욱 즐겨 찾는 활력 넘치는 구리시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구리전통시장 및 상권활성화구역을 지정한 뒤 지난 7월1일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을 출범,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는 11일 갈매동에 사는 A씨(구리 81번)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가족이 국방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함께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이 가족도 이날 서울에서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접촉자로 확인된 다른 가족 1명은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당국은 A씨가 다녀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는 11일부터 20일까지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 등 4개 봉사단체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음식문화개선 실천운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 8월 구리방역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208곳을 대상으로 남은 음식 포장 용기, 위생 마스크, 수저 포장지 등 식사문화개선 용품 지원과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음식물 쓰레기도 덩달아 증가하는데 따른 식문화 개선 홍보가 목적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남은 음식 포장 용기의 경우, 재사용이 가능한 PP용기로 용기 뚜껑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을수록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넣어 음식점 생활 속 방역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남은 음식을 포장해 가도록 독려하면서 음식물 쓰레기 감소와 음식점 내 음식물 재사용에 따른 식품사고 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음식문화개선 실천운동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하고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여줄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 그린뉴딜 정책과 접목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범시민 운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방역 안심식당 208곳은 네이버, 한식포털, 티-맵앱 등을 통해 검색을 통해 위치 및 기본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음식점 방역지침은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일정거리 두고 식사하기 ▲음식 덜어먹기 ▲포장 및 배달 등 활성화 ▲영업장 매일 소독환기하기 ▲손소독제 비치 ▲전자출입명부 도입관리(건강상태질문서 작성) 등이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의원이 자신의 의정활동 홍보를 위해 해당 지역구민들에게 의정활동보고서를 배포하는 과정에서 상대방 동의 없이 얼굴이 노출된 사진 등을 게재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구리시의회와 갈매동 주민 A씨에 따르면 B의원은 최근 자신이 한해 동안 펼쳐온 시의회 의정활동을 지역구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방편으로 의정활동보고서를 제작, 배포하면서 유인물 뒷장에 구리시립요양원 어르신들의 사진을 게재, 초상권 침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유인물이 길가에 나돌고 있는 현장을 목격한 갈매동 주민 A씨가 어르신들의 동의를 받지 않은 채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도 하지 않고 각 세대에 전달했다며 시의회 게시판을 통해 공식 항의하면서 드러났다. A씨는 아홉분의 어르신들의 얼굴이 그대로 나와 있는 유인물이 어느 방법으로 배포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어르신들의 동의 없이 얼굴을 모자이크도 없이 각 세대에 전달했다면 개인정보 유출에 인권침해가 아닌가라면서 본인의 활동을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인권을 무시한 행동에 화가 난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B의원은 저의 불찰로 개인신상 부분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게재돼 당사자 및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히 꼼꼼하게 살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가 지난 3일부터 진행 중인 행복한 구리, 행복한 내일(job) 구리시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지역 채용시장을 후끈 달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 구인ㆍ구직 활동이 어려워진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기존의 오프라인으로 열린 박람회와 달리,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리시 일자리센터, 구리새일센터, 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은 일자리 채용정보와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B손보, CNS,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바크로, 쿠팡풀필먼트 등 기업 65곳이 참여해 구직자 120여명을 모집하고 있다.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영상면접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구직자에게 구인 기업을 사전 안내하고, 사전 접수자는 별도의 면접장(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에서 일자리 키오스크를 이용해 비대면 면접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인 기업은 면접영상으로 채용확정 또는 2차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면접에 익숙하지 않은 구직자를 위해 사전 접수된 기업과 구직자에 한해 소규모로 현장 면접과 모의 영상면접실 등도 운영하고 있다. 구직 사이트의 일자리키오스크 연계를 통한 구리시민 맞춤형 실시간 채용정보 제공과 온ㆍ오프라인 전문 직업상담사의 개인별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채용 대행 서비스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위축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와 다변화된 방식의 채용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 지역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소방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내용은 취약시설 중점 관리, 자율안전관리기능 강화, 생활속 화재안전기반 조성, 현장대응력 강화 등이다. 소방서는 우선 불조심 강조의 달과 연계해 다중밀집지역 등에 불조심 홍보물 부착, 전통시장 등 화재예방 및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전개, 어린이 불조심 작품 공모전, 언론 및 전광판 홍보 등으로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한다. 전통시장 등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교육훈련 등으로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하고 관계자 초기대응능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등 생활 속 안전기반을 조성하고 취약시기 특별경계근무, 119구조구급활동 강화 등 현장중심의 고강도 대응태세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경수 소방서장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현장 중심의 소방안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가 오는 13일을 곱창데이로 정하고 구리전통시장 곱창골목에서 청년아트프리마켓 운영 및 10% 가격 할인 등 지역상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이번 행사는 자발적 불법 점유시설 철거에 앞장서준 곱창골목 상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구리시 공무원과 기관ㆍ단체 회원들은 이날 상인들과의 연대감 강화 및 업소별 매출 증대를 위해 소규모 업소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돌다리 곱창골목 업소들은 10% 할인 또는 무료 음료 등 서비스를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구축에 힘쓰는 한편 ▲청년아트프리마켓 ▲버스킹 및 마임 공연 ▲곱창 캐릭터(야고비&순고비) 홍보존 ▲포토존 등 곱창골목의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선보인다. 곱창골목 곳곳에 펼쳐질 청년아트 프리마켓에는 구리시 청년창업 지원센터, 구리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구리문화원, 하남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지역공동체와 상인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앞서 시는 지난 8월부터 수택동 돌다리 곱창골목 불법 점유시설 34건과 업소 18곳 등을 대상으로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달 21일 곱창골목 내 모든 불법 점유시설이 자진 철거됐다. 앞으로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내년 6월까지 곱창특화거리를 조성, 곱창골목을 경쟁력 있는 우수 상권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