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역아동센터 16곳과 공동으로 오는 27일까지 시청 1층에서 ‘구리지역 어린이들의 환경 이야기’를 주제로 그림 전시회를 열고 있다.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문화복지분과(분과장 이대갑) 주관으로 진행된 전시회에는 안승남 구리시장, 임순빈 공동위원장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들, 지역아동센터장 16명, 공무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했고, 지역아동센터 16곳의 작품 45점이 전시됐다.
이대갑 분과장은 “어린이들이 바라보는 환경문제가 궁금해 기획했는데 어린이들이 이 처럼 깊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점에 놀랐다”고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 “기후 위기는 가까이 와 있고 우리에게 행동을 요구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의 걱정과 희망이 담긴 그림을 보면서 어른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깊이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오는 28일에는 구리 갈매구릉산자락길로 옮겨져 하루 동안 전시된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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