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8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도 16개 시군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해당 지역은 광명, 시흥, 부천, 김포, 가평, 파주, 수원, 안양, 남양주, 평택, 군포, 의왕, 용인, 안성, 여주, 양평이다. 앞서 기상청은 전날 오전 11시를 기해 과천, 안산, 동두천 등 경기도 15개 시군에 건조주의보를 내린 바 있다. 이로써 경기 지역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는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됐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해안과 내륙 모두에서 59㎧의 강풍이 불고 있어 화재 발생 시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날씨
연합뉴스
2019-02-08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