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수원과 의정부 등 경기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수도권기상청은 "오전에 경기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매우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경기내륙도 안개가 끼어 차량 운행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전 6시 30분 현재 기온은 연천 영하 5.2도, 포천 영하 2.5도, 양평 영하 0.7도, 파주 영하 0.3도, 수원 1.3도, 의정부 영하 1.4도, 화성 1.4도, 평택 1.9도 등이다. 낮에는 수은주가 710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24일 여전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 기온은 -6~4도, 낮 최고 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동해 1.0~2.5m다. 이은지기자
경기도에 내려진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됐다. 경기도는 22일 오전 11시를 기해 중부권 11개 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이다. 이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83㎍/㎥이다. 앞서 도는 지난 2021일 경기도 20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차례로 발령해 현재 주의보는 31개 시군 전역에 내려진 상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서울 64㎍/㎥, 충북 79㎍/㎥, 세종 76㎍/㎥, 경기 69㎍/㎥, 대구 68㎍/㎥ 등으로 전국이 '나쁨' 기준치(35㎍/㎥)를 크게 웃돌고 있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나쁨'을 나타내고, 서울, 경기도, 세종, 충북, 전북은 오전에 '매우나쁨'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했다. 센터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된 상태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5도, 수원 -3.8도, 춘천 -5도, 강릉 0.8도, 청주 -1.3도, 대전 -2.4도, 전주 -1.5도, 광주 0도, 제주 6.1도, 대구 -1.7도, 부산 2.1도, 울산 0.9도, 창원 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72도, 낮 최고 5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가 될 전망이다.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복사냉각으로 아침 기온은 떨어지고 태양 빛에 의해 낮 기온은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1015도)가 클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1.02.5m, 남해 0.52.0m, 서해 0.51.5m의 파고가 예상된다. 연합뉴스
내일(21일)도 오늘과 마찬가지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20일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서해를 끼고 중국과 인접한 수도권, 충청권, 전북 등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솟구쳤다. 오후 4시 기준 서울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41㎍/㎥로 대기환경기준 35㎍/㎥를 넘어 나쁨 수준에 해당했다. 인천 37㎍/㎥, 대전 36㎍/㎥, 경기 40㎍/㎥, 충남 39㎍/㎥, 전북 41㎍/㎥ 등도 나쁨 수준이었고 특히 충북과 세종이 43㎍/㎥로 가장 높았다.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생성된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낮부터 국외 유입이 더해져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21일도 초미세먼지를 주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경기 남부, 충북, 전북은 미세먼지(PM-10) 농도도 나쁨 수준까지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복사냉각으로 아침 기온이 떨어지고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은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 정도로 클 것이라며 건강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요일인 20일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낮부터 국외 유입이 더해져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0.6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0.9도, 강릉 2.9도, 청주 0.6도, 대전 0.4도, 전주 0.6도, 광주 1.4도, 제주 4.9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울산 2.5도, 창원 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41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대체로 맑아지겠다. 아침 한때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전북 동부는 곳에 따라 눈이 조금 내리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상 서부내륙에도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 전북 동부, 울릉도와 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눈이 1㎝ 안팎 쌓이는 곳도 있겠다. 20일 오후부터 21일 오전까지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다.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는 만조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 1.02.5m, 동해 1.03.0m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19일 오후 들어 눈이 대부분그치면서 20일에는 다시 미세먼지가 찾아올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경기, 강원 영서산지의 비 또는 눈은 오후부터대부분 그쳤다. 기상청은 최대 27㎝로 예상했던 서울, 경기 적설량도 13㎝로 조정해 다시발표했다. 강수가 그치면서 정월대보름인 이날 연중 가장 큰 달을 어느 정도는 관찰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이 뜨는 시간은 강릉 오후 5시 38분, 부산 오후 5시 41분, 서울대전 오후 5시 46분, 광주 오후 5시 51분, 제주 오후 5시 55분 등이다. 대설특보는 전국에서 모두 해제됐지만, 미세먼지가 찾아온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일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 지역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예측했다.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이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20일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기 시작해21일 더욱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월 대보름인 19일 오후 들어 눈이 대부분 그치면서 대설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저녁에는 올해 가장 큰 달인 '슈퍼문'을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지만 20일에는 다시 미세먼지가 찾아온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경기, 강원 영서산지의 비 또는 눈은 오후부터 대부분 그쳤다. 오후 2시 기준 적설량은 폐쇄회로(CC)TV 관측상 평창 8.5㎝가 가장 많고 대관령 6.5㎝, 횡성 3.5㎝ 등이어서 최고 10㎝ 넘게 쌓일 수 있다던 애초 예측보다 적은 양이 기록됐다. 기상청은 최대 27㎝로 예상했던 서울, 경기 적설량도 13㎝로 조정해 다시 발표했다. 강수가 그치면서 연중 가장 큰 달을 어느 정도는 관찰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이 뜨는 시간은 강릉 오후 5시 38분, 부산 오후 5시 41분, 서울대전 오후 5시 46분, 광주 오후 5시 51분, 제주 오후 5시 55분 등이다. 대설특보는 전국에서 모두 해제됐지만, 미세먼지가 찾아온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일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 지역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예측했다.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이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20일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기 시작해 21일 더욱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날씨는 조금씩 풀린다. 온화한 남서풍이 들어와 이날 4도까지 올랐던 서울 낮 최고기온은 20일 5도, 21일 8도 등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기온이 오르기 전 이날 낮까지 내린 눈이 얼어붙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연합뉴스
19일 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항공편 운항 지연과 결항이 속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인천공항 출발 항공편 20대가 기체에 붙은 눈과 얼음을 제거하는 제빙 작업 등의 여파로 예정보다 늦게 이륙했다. 같은 시각 김포공항에서는 제빙 작업과 기상악화로 인해 항공편 6대가 결항하고, 18편이 지연됐다. 공항관계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항공편 지연이나 결항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는 이날 새벽 4시께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10시 기준 지면에 2.4㎝가량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예상 적설량을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 북부 27㎝, 충청 남부경북 북부내륙경북 서부내륙서해5도 15㎝로 예보했다. 이날 서울의 출근길은 오히려 평소보다도 원활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부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상황에서 행정안전부, 서울시, 경기도 등이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해 자가용으로 출근하는 시민이 평소보다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월대보름이 지나는 20일 새벽,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뜬다. 19일 한국천문연구원은정월대보름인이날 저녁 뜬 달이 자정을 넘어서면서 올해 가장 크게 보이는 보름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달은 서울 기준 19일 오후 5시 46분 떠서 자정을 넘어 '망(望)'이 된다. 망은 달과 지구, 태양이 일직선에 놓이는 것을 말한다. 20일 0시 54분에 떠 있는 보름달이 달과 지구 간 평균 거리인 38만4천400㎞보다 약 3만㎞ 가까워 올해 가장 큰 달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가장 작은 둥근달(9월 14일)과 비교했을 때 14%가량 커 보인다. 정월대보름 때 그해 가장 큰 달이 뜨는 다음 시점은 2028년 2월 10일로 올해와 같은 큰 달을 보기 위해서는 8년을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육안으로 가장 큰 달을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과 비가 내리며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보름달이 뜨기 시작하는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에는 구름 사이로 달을 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