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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올 겨울 첫 눈…마을버스도 운행 중단

승인 2019-01-31 14:35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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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부산 서구 서대신동 꽃마을에 눈이 쌓여 입구 도로 400m 구간에 오전 10시 20분부터 차량이 통제됐다. 연합뉴스
31일 오전 부산 서구 서대신동 꽃마을에 눈이 쌓여 입구 도로 400m 구간에 오전 10시 20분부터 차량이 통제됐다. 연합뉴스

31일 부산에서 올 겨울 들어 첫 눈이 내렸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 일부 지역에서 눈리 내리는 것이 확인됐다. 서구, 사하, 금정구, 기장군, 해운대구 일대에서 눈을 봤다는 목격담이 잇따랐고, 고산지대에서도 일부 관측됐다.

서구 서대신 4동 꽃마을에는 눈이 쌓여 입구 도로에서 차량 통제가 이뤄졌다. 꽃마을을 오가는 마을버스는 앞서 오전 10시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공식 관측소 기준 부산에는 이날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현재까지 3.5㎜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기상청은 당초 이날 오후 늦게까지 10∼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가 5∼10㎜로 하향 조정했다.

장영준 기자

 

#부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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