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LED가로등 KS인증… ‘기술력 빛났다’

열 발생 최소화해 긴 수명 자랑 미국·일본 등 수출 국내외 호평

파주 ㈜신성테크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LED 가로등 및 보안등 분야에서 KS인증(제10-0411호)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LED전등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업체가 있다.

 

㈜신성테크(대표이사 이재운·파주시 월롱면 영태리)는 20여년 전부터 기술력을 축적, LED등 실용화에 성공하며 친환경 녹색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신성은 그동안 해외수출에만 주력해오다 최근 내수시장에 뛰어들면서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친환경 가로등과 보안등 특허를 출원, 지난 8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KS인증을 획득, 앞서가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신성의 제품으로는 KS인증을 획득한 특허제품인 SE-STA 30w/50w spec(보안등)과 SE-STA70/90/120spec(가로등), 실용신안제품인 SE-STB90/130spec(가로등)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신성의 LED제품은 1차, 2차, 3차로 구성되어 있는 뛰어난 방열구조로 LED에서 발생되는 열을 최소화시킴으로써 LED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LED가로등의 경우 배광구조가 기존 가로등과 같아 대체품으로 전혀 손색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배광구조의 변화가 자유로워 어떠한 고객의 배광구조 요구도 만족시킬 수 있다.

 

또 가로등은 어떠한 디자인이라도 모두 수용할 수 있어 각 지자체의 특산품을 LED가로등으로 디자인해 구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신성이 생산한 태양광 LED 샘플은 지난해 파주시청에 설치되면서 관공서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고, 최근에는 조달청과 종합쇼핑몰 등록제품으로 올라가 폭넓은 신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신성테크는 2005년 채널용 LED모듈을 일본에 수출한 데 이어 포스코, 롯데백화점, SK건설, 푸르지오 등 20개 기업에 납품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 지난 2006년부터 LED가로등(KS인증 및 특허), 경관등, 주유소등, 모듈을 생산하며 인도네시아, 일본, 호주, 미국 등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성의 LED제품은 해외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해외바이어들이 경쟁적으로 대리점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신성테크 LED사업부문 관계자는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인증을 지속적으로 획득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영업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KS인증 및 고휴율 인증 취득을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LED조명에 대한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7@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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