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수해 기업 복구비 350억원 투입

경기도는 추석 연휴 기간 내린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기업체에 350억원의 재해복구 자금을 투입하는 등 수해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6일 도와 경기신보 등에 따르면 도는 수해를 당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50억원 규모의 재해복구 자금을 투입,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 연리 2% 저리로 대출하기로 했다.

 

도는 또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장당 100만원씩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피해 농가당 3천만원까지 연리 1.5%로 농업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수확할 수 없는 벼에 대해서는 1㏊당 10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복구 자금은 도가 자금을 조성하고 경기신보의 접수 및 평가를 통해 농협중앙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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