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 서창2지구 보금자리주택 566가구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최초의 보금자리주택지구인 인천 남동구 서창동과 논현동 일대 인천서창2지구 보금자리주택 566가구를 분양한다.8 BL에 자리 잡는 이번 보금자리주택은 지하 1층, 지상 12~25층이며 전용면적 기준 74㎡ 238가구, 84㎡ 328가구 등 모두 8개 동 566가구로서 입주는 2014년 3월 예정이다.분양가격은 중간층 기준으로 전용면적 74㎡는 2억 3천320만 원, 84㎡는 2억 7천450만 원이며 7천500만 원의 국민주택기금 융자금이 지원된다.8 BL은 인천 서창2지구의 중심부에 있으며 초등학교(2012년 개교), 상업시설, 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교육 및 생활여건이 우수하다.청약자격은 전용면적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2011.10.28) 인천광역시, 서울특별시, 경기도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이며, 동일순위 경쟁 시에는 공고일 현재 인천광역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자에게 50% 우선공급하고, 수도권 거주자(인천광역시 1년 미만 거주자 포함)에게 50% 공급한다.청약신청은 1순위 11월3일, 23순위 4일이며, LH 인터넷 홈페이지(www.LH.or.kr) 청약을 원칙으로 하되 기관추천 특별공급 또는 노약자, 장애우 등 인터넷 사용 취약자에 한해 분양사무실에서 접수 가능하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에몬스가구, 업계 최초 우수디자인(GD) 선정 국무총리상 수상

인천의 대표적 가구업체인 에몬스가구가 가구업계 최초로 올해 우수디자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26일 에몬스가구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 우수디자인(GD) 선정에서 앙뜨와네트 침실세트가 가정용가구 업계 최초로 국무총리상을 받다.특히 앙뜨와네트 침실을 디자인한 에몬스 디자인연구소 김광태 디자이너는 우수디자이너상을 받았다.또 침실가구 플라멩고와 부케도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돼 업계에서 가장 많은 제품이 뽑혔다.앙뜨와네트 침실은 깔끔하고 단순미가 강조된 디자인이지만 유리전면에서 느낄 수 있는 골드 색상의 패턴과 후면에서 은은하게 비추는 거울 표면의 실루엣 느낌이 고급스러우면서도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장롱문은 강화처리된 유리를 덧붙이고 가장자리를 골드컬러의 알루미늄 소재로 마감해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골드색상 특유의 고급스러운 화려함을 더해 가구의 품격을 높였다. 에몬스가구는 올해 우수디자인에 선정되면서 12년연속(2000~2011년) 우수디자인으로 뽑히는 성과를 거뒀으며 2005, 2008 조달청장상, 2009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에몬스가구 관계자는 단순히 예쁘기만 한 디자인이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편리하고 좋은 기능을 갖춘 가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과 품질에 많은 투자와 연구를 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변화를 읽고 한발 앞선 디자인 개발에 주력해 온 결과가 낳은 결실이라고 생각하고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인천지역 소셜커머스, 소비자 피해사례 급증

유명 소셜커머스업체 A사는 최근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한 조개구이집 조개구이와 새우구이, 치즈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정가 3만 7천 원에서 58% 할인된 1만 5천500원(1인분, 최소 2매 이상 구매)에 판매했다.그러나 이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조개구이집 특성상 이들 상품을 모두 사지 않고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음에도 할인 폭을 높이려고 상품을 무리하게 구성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김모씨(30)는 집 근처라서 가보려고 구매했는데 혼자서 조개구이랑 새우구이를 다 먹을 것도 아니고 둘이 꼭 7만 원어치 이상을 먹어야 하는 거냐며 50%까지 할인을 안 해줘도 되니 상식적인 상품을 판매해야 한다고 말했다.B사가 지난 8월 판매한 한우 전문점 1등급 꽃등심 45% 할인쿠폰을 산 안모씨(27여)는 친구들과 함께 남동구의 음식점을 찾았다가 불친절한 직원의 태도에 발길을 돌렸다.안씨는 쿠폰을 이용한다니 자리도 안 좋은 자리로 배정해주고 주문하는 내내 직원들이 눈치를 줬다며 고기도 전에 왔을 때보다 질이 떨어지는 것 같고 술이나 추가 주문을 재촉하는 할인쿠폰을 쓴다고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절반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각종 상품을 판매하는 소셜커머스(공동구매형 전자상거래)가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 피해사례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2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소셜커머스 피해가 서울경기에 이어 인천까지 확산되면서 상반기 중 인천지역에서만 10건의 피해 구제 신청이 접수됐다.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되는 피해사례들은 환불 거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계약 불이행, 허위 및 과장광고, 불친절 등이 뒤를 잇고 있다.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구매일에서 7일 이내에는 계약을 철회하고 환불을 요구할 수 있지만, 아직 신생업종이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며 사후 피해신고도 중요하지만, 구매 전에 계약내용과 이용약관, 환불가능 여부, 쿠폰 사용기간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포스코건설, 세종시 ‘세종 더? 센트럴시티’ 아파트 1천137가구 공급

포스코건설이 세종시에 세종 더? 센트럴시티 아파트 1천137가구를 공급한다.포스코건설은 28일 세종 더? 센트럴시티와 세종 더? 레이크파크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세종 더?은 세종시 1-5 생활권 M1블록(세종 더? 센트럴파크)과 L1 블록(세종 더? 레이크파크) 총 1천137가구로 세종시 중심행정기능을 갖는 1-5 생활권의 유일한 민간 아파트이며, 세종시 내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M1블록 세종 더? 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26층, 8개 동, 전용면적 59m~110m 총 626가구이며, L1 블록 세종 더? 레이크파크는 지하 1층, 지상 12층, 15개 동 전용면적 84m~118m 총 511가구다.분양가는 국민주택규모인 전용면적 84㎡ 기준 더? 센트럴시티는 3.3㎡당 평균 790만 원대, 세종 더? 레이크파크는 3.3㎡당 평균 810만 원대이다.세종 더? 센트럴시티는 중앙행정타운과 맞닿아 도보로 출퇴근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국립도서관과 아트센터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세종 더? 레이크파크는 면적 61만m 규모인 중앙호수공원 바로 앞에 위치하며, 65만m 규모의 국립세종수목원과 근린공원이 근접해 있다.공공청사는 물론 중심 상업지와 가까워 대형 마트 등 생활인프라 접근이 쉽다. 초중고교가 반경 2㎞ 내 거리에 있으며, 특히 M1, L1 블록 사이에 초등학교가 있다.또 간선도로가 인접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쉬우며,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us Rapid Tr)를 통해 인접 도시 및 세종시 전 지역으로 20분대 이동할 수 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청라에 ‘교외형 복합쇼핑몰’ 짓는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국내 최초의 교외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4일 인천시청에서 ㈜신세계와 청라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신세계는 이날 협약에 따라 청라지구 BL2 부지 내 3천억 원을 들여 16만5천290㎡(5만 평) 규모의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문화, 레저 등의 시설을 갖춘 교외형 복합쇼핑몰을 2015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신세계는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3천 명 이상의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 업체 참여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또 국내 최초 타입인 교외형 엔터테인먼트, 문화 및 레저 기능의 복합화 시설을 통해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 관광객을 포함해 연인원 1천만 명 유치를 추진한다.IFEZ도 청라 복합쇼핑몰 건립을 계기로 정체돼 있던 청라지구 개발과 투자유치 활성화에 물꼬를 트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이종철 경제청장은 청라 복합 쇼핑몰은 국내 수요는 물론 뛰어난 수송 인프라(인천국제공항 등)를 바탕으로 해외 관광객 수요까지 흡수하게 돼 경제적 파급 효과를 넘어 청라지구 브랜드 가치 제고 및 국제도시 위상 정립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은 동북아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 청라 경제자유구역에 교외형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신개념의 쇼핑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신세계는 기존의 프리미엄 아울렛(여주점, 파주점)과 더불어 교외형 복합쇼핑몰 개발을 통해 할인점 및 백화점으로 대표되는 유통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용유도 해상호텔 백지화 ‘공유수면점용료’ 공방전

인천 용유도 해상호텔 건립사업이 10여 년 만에 백지화되면서(본보 20일자 5면) 수십억 원에 달하는 공유수면점용료 논란이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다.2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해상호텔 건립 사업자인 ㈜아키에스 측에 따르면 아키에스는 지난 2001년 인천경제청으로부터 중구 을왕동 산 33의 5 공유수면에 국내 첫 해상호텔 사업승인을 얻은 뒤 10여 년 동안 80억 원 상당에 달하는 공유수면점용료를 부과받았다.아키에스는 지난 2007년까지 30억 원 가까운 공유수면점용료를 냈으나 지금까지 50억 원 정도 체납돼 있다.그러나 지난 18일 인천경제청이 아키에스 측에 해상호텔 건립 승인을 최종적으로 취소한 뒤 인천경제청과 아키에스 간 공유수면점용료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해당 부지가 일반 토지와 달리 밀물 때는 바다에 잠기고 썰물 때는 육지가 드러나는 공유수면인데다 해상호텔 건축사업이 착공신고만 한 채 결국 무산되다 보니 명확하게 판단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관련법에는 사업이 모두 끝나면 인천경제청은 아키에스가 공유수면을 사용하는 대가로 부과된 것인 만큼 체납된 공유수면점용료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아키에스는 호텔건립사업이 무산된 것은 인천경제청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기 때문에 이미 냈던 점용료 30억 원도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육지와 공유수면 모두 관련법상 점용료를 내야 하는 부지라며 지속적으로 체납 독촉을 한 뒤에도 납부되지 않으면 법인 재산압류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아키에스 측 관계자는 인천경제청에 여러 차례 투자 및 공사 진행사항과 관련된 협조를 요청했는데도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가 이제 와서 공유수면점용료만 내라고 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관련법을 검토해 법적으로 상세하게 따져볼 문제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경제자유구역, 법 개정·규제완화 시급”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을 비롯한 전국 6개 경제자유구역청장이 개발사업시행자 자격요건 기준완화와 외국교육 및 의료기관 유치를 위한 관련 법률 개정 등을 중앙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이종철 IFEZ 청장은 전국 6개 경제자유구역(인천, 부산 진해, 광양만, 황해, 대구경북, 새만금군산) 청장들의 의견을 모은 결과, 성공적인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위해서는 현재의 각종 법률 개정과 규제완화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23일 밝혔다.6개 경제자유구역청장은 세계 유수의 경제특구로 발전시키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경제자유구역 제도가 아직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와 정주 여건 조성에 필요한 법적 뒷받침이 미흡하다는 우려를 표명했다.6개 청장은 이에 따라 ▲개발사업시행자 자격요건 기준 완화 ▲외국교육 및 의료기관 유치를 위한 관련 법률 개정 ▲대규모로 지정된 단위지구에 대한 단계적 개발 허용 ▲민간개발사업시행자 개발사업 시 산업입지법과 동등하게 산업연구 시설 공급의 적정 이윤 보장 ▲농지보전부담금과 대체산림조성비와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전액 감면 추진 ▲기반시설 국비지원 지식경제부 일원화 등 6개 항목을 중앙 부처에 건의키로 했다.한편, 이들 경제자유구역청장과 지식경제부 관계자 등은 지난 21일 인천 미추홀 타워에서 경제자유구역장 협의회 및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고 경제자유구역 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벌였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인천경제청, 영종지구 개발 특별법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제주도특별자치도 수준의 영종지구 개발 특별법을 추진한다.20일 IFEZ에 따르면 현행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상에서는 영종지구의 각종 개발 사업과 외국기업 및 자금의 투자유치에 한계가 있어 제주도특별법 수준의 영종지구 개발 특별법 마련을 총리실과 함께 추진키로 했다.영종지구 개발 특별법에는 영종지구의 핵심인 관광개발(카지노 등) 사업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무비자 시행과 외국 의료기관 설립 관련 규정 완화 내용 등이 포함된다.영종지구는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등을 중심으로 관광 개발 프로젝트가 추진 중에 있으나 각종 규제로 투자유치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IFEZ는 제주도특별자치도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무비자 입국와 외국 의료기관 설립을 위한 조례 제정, 개발사업 자체 재원 및 별도 추진 기구 마련 등 영종지구 특별법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현재 제주특별자치도는 IFEZ의 특례 규정 3개의 8배인 24개가 시행되고 있으며,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별도 법인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설립돼 있지만 IFEZ는 법인 설립이 불가능하다.특히 제주도특별자치도는 개발에 필요한 각종 법률안 제출 권한을 갖고 있지만 IFEZ는 정부나 국회의원을 거쳐야만 가능하다.IFEZ의 한 관계자는 현행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만으로는 대규모 투자 유치가 필요한 영종지구 개발 가능성이 요원하다며 제주도 수준의 특별법만 마련되도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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