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대표적 가구업체인 에몬스가구가 가구업계 최초로 올해 우수디자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26일 에몬스가구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 우수디자인(GD) 선정’에서 ‘앙뜨와네트’ 침실세트가 가정용가구 업계 최초로 국무총리상을 받다.
특히 ‘앙뜨와네트’ 침실을 디자인한 에몬스 디자인연구소 김광태 디자이너는 ‘우수디자이너상’을 받았다.
또 침실가구 ‘플라멩고’와 ‘부케’도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돼 업계에서 가장 많은 제품이 뽑혔다.
‘앙뜨와네트’ 침실은 깔끔하고 단순미가 강조된 디자인이지만 유리전면에서 느낄 수 있는 골드 색상의 패턴과 후면에서 은은하게 비추는 거울 표면의 실루엣 느낌이 고급스러우면서도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장롱문은 강화처리된 유리를 덧붙이고 가장자리를 골드컬러의 알루미늄 소재로 마감해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골드색상 특유의 고급스러운 화려함을 더해 가구의 품격을 높였다.
에몬스가구는 올해 우수디자인에 선정되면서 12년연속(2000~2011년) 우수디자인으로 뽑히는 성과를 거뒀으며 2005, 2008 조달청장상, 2009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에몬스가구 관계자는 “단순히 예쁘기만 한 디자인이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편리하고 좋은 기능을 갖춘 가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과 품질에 많은 투자와 연구를 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변화를 읽고 한발 앞선 디자인 개발에 주력해 온 결과가 낳은 결실이라고 생각하고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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