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엔, 부동산 세입자 권리 강화 목적, 한화손해보험㈜와 업무협약

경기도 부천시 ㈜아이엔이 세입자 안전한 임차 생활을 위한 전방위 케어솔루션 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한화손해보험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17일 ㈜아이엔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세입자로 거주하는 동안 생긴 손해를 보전해 주는 상품(가칭 ‘임차in케어’)을 함께 개발하기로 약속했다. 전세사기 피해 사례가 전국으로 퍼지면서 갖가지 예방 수칙들이 안내되지만 이와 비례해 그 수법 또한 나날이 지능적이고 교묘해져서다. ㈜아이엔과 한화손해보험이 만드는 상품은 전세사기 피해 구제 절차를 지원하고 대행하는 서비스를 포함, 모든 전세 세입자들이 비용 걱정 없이 안전한 임차 생활을 누리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임대인과의 연락두절, 구속, 사망과 같은 우발적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보장도 포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아이엔은 ‘세입자 지키미, 임차in’ 앱과 ‘전세 세입자 모임’ 카페를 운영하면서 얻은 데이터와 부동산 임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을 지원한다. 강우진 ㈜아이엔 대표는 “지금과 같은 분위기에서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고 하는 세입자들조차도 언젠가 전세사기 피해자가 될 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생활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출시할 임차in 케어는 예방을 넘어 생활을 보호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산단 불투명… 인천 영종 바이오특화단지 ‘빨간불’

인천이 바이오특화단지를 유치해도 정부의 ‘균형 발전’ 기조로 영종 제3유보지의 국가산업단지 지정이 불투명해 ‘무늬만 바이오특화단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인천시가 국가산단이 아닌 일반산업단지로 방향을 바꾸면 규모와 기업 유치 및 연구시설의 축소가 불가피해, 국가산단 지정을 위한 차별화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대기업이 모여 있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남동구 남동국가산업단지, 중구 영종도 제3유보지 전체를 묶은 ‘바이오 트라이앵글’의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했다. 인천시는 산자부로부터 송도·남동·영종지역을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받으면, 곧바로 제3유보지 전체 면적인 약 363만㎡(110만평)를 국가산단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인천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근거로 산자부와 협력해 국토교통부에 국가산단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제3유보지가 국가산단으로 지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국토부는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국가산단을 지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최근 국토부에 제3유보지 국가산단 지정과 관련한 의견을 전달했지만, 국토부는 이 같은 이유로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국토부가 지난해 3월 선정한 국가산단 신규 조성 후보지 전국 15곳 중 수도권은 경기도 용인시뿐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차선책으로 제3유보지를 일반산단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일반산단으로 추진하면 국가산단과 달리 수도권 공업 용지 총량제를 적용받아 규모가 약 30%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 시가 공업 용지 등을 확인한 결과, 제3유보지에 조성 가능한 일반산단 규모는 120만㎡(36만평)에 그치기 때문이다. 또 바이오 관련 기업의 공장과 연구시설, 지원시설 규모도 대폭 줄어들 수밖에 없어 무늬만 바이오특화단지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 부지가 작아 송도처럼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대규모 생산 공장 등을 유치하기 어려워서다. 현재 송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만 해도 1~4공장이 47만8천㎡(약 14만4천800평)에 이르고, 현재 5~8공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신산업실 전문연구원은 “국가산단 지정은 바이오특화단지 성공을 위한 핵심 키”라며 “자칫 바이오특화단지가 반쪽짜리로 전락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는 비록 지역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더라도 꼭 필요한 곳은 (국가산단으로)지정하고 있다”며 “지자체가 나서 국가산단 지정을 위한 차별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우선 바이오특화단지 유치에 집중하고, 성공하면 구체적인 국가산단 규모를 정해 국토부 설득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일반산단으로 전환하더라도 바이오 분야 기업 유치 및 조성이 늦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자부는 이달 말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최종 유치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 영종 국제학교, 인천경제청이 직접 짓는다…연내 공모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의 골든테라시티(옛 미단시티)에 국제학교 설립을 직접 짓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14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골든테라시티에 명문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인천경제청이 직접 국제학교를 짓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학교 공모는 올해 안에 내서 유수의 명문학교를 유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경제청은 중구 운북동 1280의 4~6 일대 10만1천605㎡(3만평)의 부지에 국제학교를 유치하기 위한 ‘영종 국제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2022년 인천도시공사(iH) 및 관련부서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교육연구시설용지 3필지의 토지공급조건과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검토했다. 인천경제청은 이 곳의 약 3만2천458㎡(9천800평)를 수익시설로 개발한 뒤 나머지 6만9천147㎡(2만평)를 학교로 짓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학교 규모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 윤 청장은 “보통의 국제학교 규모가 2만평 정도 규모다”며 “그러나 골든테라시티 인근은 개발이 더뎌 주거 시설이 없는 만큼 학교의 기숙사 등을 건립하기 위해 3만평을 모두 사용할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천경제청은 인근의 미개발지 등의 개발이익금을 투자해 학교를 짓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윤 청장은 “명문학교를 유치하는 게 가장 중요해 연동개발이 아닌 인천경제청이 주도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iH 등의 관계기관과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윤 청장은 송도에 영국 해로우스쿨(Harrow School)의 유치를 위한 협의도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최근 해로우스쿨의 양해각서(MOU) 기한이 끝났지만 이와는 별개로 학교 측과 계속 논의를 해나갈 것”이라며 “다만 협의가 어려우면 영국뿐 아니라 미국의 명문학교 유치 등 폭넓게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속도’⋯ 국제디자인 공모 연내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초고층 빌딩 등 전체적인 개발 사업의 방향을 잡는 국제디자인 공모에 나선다. 윤석원 인천경제청장은 13일 인천시의회 제295회 정례회 산업경제위원회의 제1차 회의에서 “초고층 빌딩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를 빨리 끝내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인천경제청은 6·8공구에 103층 이상 초고층 건물을 짓는 것에 대해 서울지방항공청 및 국방부와 고도제한 및 레이더 차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 서항청은 현재 이 초고층 건물이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항로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에 대해 내부 검토 중이다. 특히 윤 청장은 만약 연내 고도제한 문제로 서항청 등과 협의가 이뤄지지 못하면 6·8공구 개발사업자인 ㈜블루코어PFV와의 협약에 대해 전면 수정하는 방안도 검토에 나설 방침이다. 그는 “103층 이상의 협약 내용을 충족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만약 103층 이상을 건립하지 못하면 사업자와 재협상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대중 인천시의원(국민의힘·미추홀구2)은 윤 청장에게 지난해 6·8공구 개발사업 관련 협약을 하고도 멈춰서 있는 근본적인 이유를 묻는 한편, 대한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랜드마크의 기준은 단순히 층수로만 결정하는 게 아니”라며 “고도제한 등의 관계기관 협의가 늦어지면 협약을 변경해서라도 빠르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시의원은 또 “초고층 빌딩은 콘텐츠 활용방안을 구상한 뒤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호주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높이가 높아서 유명한 게 아니다”며 “그 건물만의 독특하고 풍부한 콘텐츠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청장은 “초고층 빌딩과 테마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길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초고층 빌딩의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 대비, 내부적으로 논의해 최선의 정책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6·8공구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블루코어PFV와 기본협약을 했다. 당시 초고층 빌딩의 층수·높이는 국제디자인 공모로 결정하기로 했으나, 관계기관 협의가 늦어지면서 공모가 미뤄지고 있다.

인천 서구, 일본-태국 화상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모집

인천 서구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해외 판로개척과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 서구 일본-태국 화상 수출상담회’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는 일본 8월19~23일, 태국 8월26~30일 일정으로 온라인상에서 이뤄진다. 이달 23일까지 국가별로 5~8개사를 모집한다. 참가 기업에는 기업 제품 분석을 통한 목표 바이어 모집과 현지 통역원 구인, 실시간 모니터링 등 수출 상담을 위한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구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중소 제조기업이다. 휴·폐업 중인 기업이나 상담 희망 품목이 신청기업의 제조품이 아닌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상담 추진 예정 국가인 일본과 태국은 한류 콘텐츠 인기로 한국 제품에 대한 호감도가 늘고 있어 다양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업지원과로 문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기업지원과 부서자료실에서 찾을 수 있다. 접수 및 신청은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지원서비스(BizOK)에서 온라인 기업지원사업신청으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본과 태국에서 새로운 판로개척 기회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K-UAM CONFEX’, K-컨벤션 육성 지원사업 선정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4년 K-컨벤션 육성 지원사업’에 K-UAM 컨펙스(CONFEX)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시작해 올해 4회차를 맞은 K-UAM CONFEX는 전 세계의 도시, 공항, 대학, 연구소, 기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컨벤션이다. ‘CITY CONNECTED’를 주제로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글로벌 산업 생태계 플랫폼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CONFEX라는 단어가 컨퍼런스(CONFerence)와 전시(EXhibition)의 합성어인 만큼, 글로벌 UAM 전문가들의 강연과, 기업들의 실제 UAM 기체 전시·체험부스 등 관련 전시의 결합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K-컨벤션 육성 지원사업은 시대적 트렌드, 한국적 특성, 국제 확산력을 보유한 콘텐츠를 소재로 글로벌화가 가능한 컨벤션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에 따라 융합원은 따K-UAM CONFEX의 경쟁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와 GURS(Global UAM Regional Summit)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이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는 제4회 K-UAM CONFEX는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2일간 인천 영종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UAM을 주제로 하는 콘퍼런스, 전시, K-UAM 비즈 살롱, GURS총회, UAM아카데미, 투자유치 프로그램, 채용박람회, 적층제조 글로벌 세미나 등이 있다. 유창경 융합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대한민국 UAM 대표 컨벤션으로서 K-UAM CONFEX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공항분야 BIM(건축정보 모델링) 기술 선두 주자 자리매김

한국공항공사(KAC)가 공항분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축정보 모델링) 기술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공항공사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국가업무 위탁협약을 통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BIM 업무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BIM이란 자재나 제원정보 등 공사 정보를 포함한 3차원 입체 모델로, 건설 모든 단계에 걸쳐 디지털화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특히 공항공사의 BIM은 종전의 개념을 넘어 공항의 설계 및 시공뿐 아니라 준공 뒤 운영·유지·보수 과정까지 연결하는 BIM 기반 정보통합 플랫폼이다. 공항의 디지털 트윈(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어 시뮬레이션한 뒤 실제 정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을 구축해 사람, 사물 등의 3차원 정보 모델과 공항운영정보를 연결하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이다. 공항공사는 국토부와의 협약에 따라 KAC-BIM 기술을 바탕으로 오는 2030년 가덕도신공항 개항까지 BIM 기술 도입과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 BIM정보 운영·관리, 기술지원과 역량교육 등을 총괄한다. 특히 BIM 플랫폼 구축과 단계별 기술이전 등을 통해 가덕도신공항 건설 단계에서 생성하는 모든 정보를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한다. 해당 정보는 공항 시운전과 시설물 운영, 유지·관리 단계까지 BIM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고의 공항을 만든다는 목표다. 공항공사는 이미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전국 공항에 디지털 트윈 기반의 공항 시설물 정보 통합관리 체계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항공기 이착륙, 공항 이용객 안전 및 보안 등 서비스 향상과 공항시설의 유지·보수·관리 첨단화를 이뤄냈다. 또 오는 2026년 개항 목표로 건설 중인 울릉공항 건설 단계부터 KAC-BIM을 적용해 다수의 설계 오류를 사전에 제거했다. 아울러 터미널 디자인 및 항공기 관제 시야각 검토 등에 활용해 울릉공항 건설사업의 완성도와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정기 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공항분야 BIM기술 적용 확대 흐름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BIM을 성공적으로 지원,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동구, 취업 어려운 주민 위해 일자리 제공…민간 일자리 연계 추진

인천 동구가 올해 하반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11월11일까지 1억2천만원을 투입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한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생계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기 위해서다. 구는 이 같은 일자리 사업을 4개 유형으로 나눠 추진한다. 1유형은 지역자원활용형으로 사업 참여자가 지역 상생가맹점의 전환 사업 홍보와 신규 가입 지원, 홍보 안내문 전달 등의 역할을 맡는다. 2유형은 참여자에게 재활용가능자원 분리 업무를 보조하거나 적환장 시설 관리를 보조하는 역할을 준다. 3유형은 서민생활지원형으로 집수리와 방충망 교체, 공구대여 등의 업무를 맡긴다. 이 밖에 4유형은 지역공간개선형으로 지역 공원·녹지의 환경정비 역할이다. 구는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동구에 살고 있는 18세 이상 주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2인 기준 221만원)이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가구 구성원이 대상이다. 오는 28일까지 참여자 선발을 마쳐 1일 5~6시간 유형별 업무를 맡긴다. 임금기준은 1일 4만9천300~5만9천160원 수준이며 1개월에 140만~165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구는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단절을 예방하고 안정적 민간일자리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펼친다. 구는 사업 종료 전까지 사업 참여자가 고용서비스기관 운영 채용박람회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최소 1회 이상 참여하도록 한다. 구는 이 같은 취업 활동 시간도 근무 시간으로 인정해 참여자의 구직활동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구는 주민들의 사업 참여를 높이기 위해 홍보에도 나선다. 구청 홈페이지와 화도진 소식지, 행정복지센터 홍보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안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 일자리를 제공하면 삶이 안정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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