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의 악취 발생과 이용기간 연장 계획에 대한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반발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의 출근 저지 및 퇴출운동으로 까지 확대됐다.청라여성총연합회와 민주당 인천시당 서구강화군(갑) 지역위원회 50여명은 10일 오전 7시부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조춘구 사장 출근 저지 및 퇴출 투쟁을 벌였다.이들은 오전 8시께부터 몸싸움을 벌이며 조 사장의 출근을 저지했으며, 1시간30여분이 지난 9시30분께 공사 측의 경찰 신변보호 요청으로 일단락됐다.조 사장의 출근저지는 지난 5일 인천대학교에서 열린 도시환경개선을 위한 악취관리 선진화 심포지엄에서 나를 쓰레기통에 박아 둔 것은 영구매립지를 만들라는 사명으로 알고, 두들겨 맞더라도 매립지를 영구화하겠다고 발언한 것이 알려지면서 비롯됐다.청라국제금융도시입주자 연합회가 지난 달 26일 공사 정문에서 결의대회를 열었고, 지난 4일에는 청라여성총연합회가 국회 매립지공사 국정 감사장 앞에서 반대시위를 벌이는 등 청라국제도시 입주자들의 매립지 악취 항의운동의 수위가 점차 거세지고 있다.한편, 최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제2매립지 인근 19곳에서 악취(황화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청라지구 인근에서는 1분기 0.4ppb였던 악취 농도(사람 최소 감지농도 0.5ppb)는 2분기 1.9, 3분기 9.2ppb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해양경찰이 한강과 서해를 잇는 경인아라뱃길 개통을 앞두고 경인아라뱃길과 한강 일대 치안을 담당할 파출소와 출장소를 신설한다.1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경인아라뱃길 양 터미널과 여의도 한강 주변에 파출소 1곳과 출장소 2곳이 준공돼 경인아라뱃길 개통시기에 맞춰 운영에 들어간다.이에 따라 인천해경 소속 파출소는 8곳, 출장소는 1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해경은 경인아라뱃길이 개통되면 국내 도시는 물론 중국베트남 등 해외 도시를 오가는 화물선과 여객선 10여척이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기존 파출소로는 적절한 대응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새로 들어서는 김포광역파출소와 북인천출장소는 경인아라뱃길 양끝에 위치한 김포터미널(김포시 고촌면 전호리)과 인천터미널(인천시 서구 오류동) 인근에 각 3층과 2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경인아라뱃길과 연결되는 서울 여의도 서울항에도 2층 컨테이너 건물로 한강출장소가 들어선다.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인천지역 1천902명 자격상실 제도 보완 시급인천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중 상당수가 부양의무자 제도에 막혀 억울하게 수급자격을 잃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부정수급자를 가려내기 위해 소득 및 재산 관련 자료 일제조사에 나서면서 수급탈락자들이 속출하고 있다.지난해 12월 말 기준 기초생활수급자는 7만3천715명이었으나 지난 9월 말 현재 7만1천813명에 그쳐 1천902명이 수급자격을 잃었다.전국적으로도 부양의무자의 부양 능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3만3천여 명의 급여 지급을 중단하고 14만여 명의 급여를 삭감했다. 급여 중단삭감자 수는 전국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57만여 명의 11% 가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20년전에 남편과 이혼한 뒤 지금까지 혼자 살아온 김모 할머니(71)는 매달 나오는 30만원 남짓한 기초생활수급비로 근근이 생계를 꾸려왔다. 하지만 김 할머니는 올해 수급자 자격이 상실됐다. 김 할머니의 부양의무자로 돼 있는 첫째 아들의 소득이 기준치를 넘는다는 것이 그 이유다.하지만 김 할머니는 남편과 이혼하면서 아들과는 남남으로 지내왔다며 엄마 노릇은 커녕 연락조차 안하고 살았는데 이제 와서 무슨 염치로 부양을 요구하겠나고 막막해 했다.이처럼 수급자격을 잃은 상당수는 수십 년 동안 가족 관계가 끊어지거나 학대 등으로 부양을 거부하는 가족들인 데도 이들에게 부양 의무를 부과해 수급권을 박탈하는 것은 가혹하다는 지적이다.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수급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소득인정액과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시는 억울한 수급 탈락자가 생기지 않도록 지난 9월 말까지 이의 신청을 받고 구군별 보장심의위원회를 통해 구제 조치에 나서는 등 보완책을 마련했다.그러나 소득 기준을 지나치게 획일적으로 적용하거나 부양의무자와의 실질적인 관계 단절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아 실제 재심을 통해 구제된 탈락자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A구청 관계자는 수급 탈락자들을 대상으로 상담한 결과 부양의무자와의 관계가 오래 전에 끊겼지만 이를 입증하지 못해 재심 기준에도 오르지 못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며 부양의무자 제도에 막혀 생계를 위협 당하는 억울한 탈락자가 생기지 않도록 부양의무자 기준을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미경기자 kmk@ekgib.com
인천~서울 20개 노선 끊겨 10일 오전 7시께 인천시 서구 가정오거리 인근 삼화고속 버스정류장.서울 마포로 출근하는 시민 이미선씨(32여)는 정류장에 붙어 있는 삼화고속 운행중단 안내문을 읽고는 당황했다.뉴스로 파업소식을 듣기는 했지만 수요가 많은 출퇴근 시간에는 대체 교통수단이라도 운행될 것으로 여겼던 탓이다.이씨는 서구쪽에는 지하철역이 없어서 항상 삼화고속을 타고 다녔는데 파업한다고 하더라도 출퇴근시간에는 대체 수단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게 오산이었다며 출근시간에 맞추려면 택시타고 가까운 역으로 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같은 시간 남동구 만수동 하이웨이주유소와 인천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도 서울행 버스를 타려고 나왔던 시민들이 뒤늦게 파업사실을 알고 지하철역으로 발길을 돌리거나 택시를 타고 서둘러 출근길에 나섰다.그러나 부평역 앞 등 대다수 삼화고속 정류장에서는 여느 때처럼 줄서서 버스를 기다리던 승객들을 찾아보기 어려웠다.삼화고속 전면파업 첫날인 이날 이씨처럼 대체 교통수단이 있을 것으로 여겼거나 미처 파업사실을 알지 못해 정류장으로 나왔던 일부 시민들을 제외하면 삼화고속 정류장들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여 우려했던 교통 대혼란은 없었다.정류소에는 삼화고속 전면 파업으로 운행이 원활하지 않으니 지하철 등을 이용해달라는 공지문과 인근 지하철 환승정보를 알려주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었으며 인천시 버스정보시스템에서도 수시로 운행중단 정보를 안내했다.다만, 서울로 출근통학하는 시민들이 지하철역으로 몰리면서 부평역 등 주요 지하철 역사는 인파가 붐비기도 했으며 정상운행 중인 강인여객 광역버스와 혼선을 빚기도 했다. 삼화고속 노조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인천~서울 구간 20개 노선 242대의 운행을 중단하고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김미경박용준기자 kmk@ekgib.com
시립 인천대학교가 인천시도시개발공사(도개공)로부터 받은 이전비 수백억원을 기성회계로 편성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시는 공공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이전비를 인천대가 특별회계가 아닌 기성회계로 편성해 학교측의 쌈짓돈으로 사용 가능한 만큼, 예산 운영의 투명성 확보가 떨어진다는 입장이다. 반면, 인천대는 현행 법상 기성회계로 편성해도 크게 문제가 없는데다 대학의 특수성 및 자율성 등을 고려했을 때 기성회계 편성이 당연하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현재 인천대는 매년 학생들로부터 받은 등록금 등으로 500억원 이상의 기성회계를 편성운영하고 있으나, 기성회비는 대학의 총장부총장과 학부모 대표로 구성된 이사회가 예산 편성 등을 결정해 시나 시의회의 감시 및 견제를 받지 않는다. 본보는 3차례에 걸쳐 이 같은 인천대의 예산 편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회계 일원화 등 근본적인 대책을 찾아본다. 편집자 주上 송도캠퍼스 이전비 기성회계 편성인천대가 지난 2009년 도개공으로부터 도화구역 사업비 중 279억4천만원을 송도캠퍼스 이전비 명목으로 받아 기성회계로 편성해 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10일 인천시와 인천대 등에 따르면 현행 지방재정법 제9조(회계의 구분)에 따라 인천대는 시로부터 지원받는 인천대학교운영특별회계와 학생들로부터 걷는 등록금 등을 운영하는 기성회계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그러나 인천대는 도개공으로부터 받은 이전비를 기성회계로 편성, 시와 시의회에 보고 없이 집행했다가 최근 시의 특별감사에 적발됐다.시는 지방자치법 제39조(지방의회의 의결사항)에 따라 인천대가 이 돈을 시의회의 의결 후 사업목적에 맞게 집행해야 하는 데도 이를 기성회계로 편성한만큼 위법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인천대는 이전비 중 93억여원을 제물포 캠퍼스의 대학원관학생회관학산도서관전문대 본관 등을 리모델링하는 데 쓰거나 송도캠퍼스에 강의실 일부 마감공사와 조경공사 등 목적과 다른 용도로 전용해 마구 쓰기도 했다.시 관계자는 시립대인 인천대가 이 돈을 기성회계로 편성하면 시의회, 즉 시민들의 감시권에서 벗어나게 된다며 이전비 등의 예산은 관련법에 따라 특별회계로 편성돼 시의회의 의결을 받아 예산 사용 목적에 맞게 집행해야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반면, 인천대는 당시 34월에 이전비를 받아 시기상 특별회계 예산에 반영하기가 불가능했고, 이전비가 대학 운영비와 전혀 무관한 만큼 기성회계로 편성하는 게 당연하다는 입장이다.또 인천전문대학과의 통합으로 제물포 캠퍼스 학생교수가 쓸 공간이 부족해 전문대 본관 리모델링이 시급했고, 이는 대학의 특수성자율성을 고려해 학생들을 위한 예산인 기성회계의 목적에도 맞는다는 게 인천대의 주장이다.인천대 관계자는 당시 자산운용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이전비를 기성회계로 편성키로 결정됐고, 기성회계는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기성회 이사회를 통해 투명하게 운영된다며 법무법인에 의뢰해 검토했으나 이전비는 특별회계나 기성회계 둘다 편성할 수 있는 만큼, 기성회계 편성이 위법하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북인천세무서 직원들이 삼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했다.10일 북인천세무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소득세과 직원 10여명이 삼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사랑의 도시락 배달에 참여했다.이들은 사회복지관에서 만든 도시락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독거노인 20가구를 일일이 찾아 도시락을 전달했다.도시락 전달 후에는 간단한 대화를 나누며 평소 외로움을 많이 타는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에게 말동무가 돼 줬다.북인천세무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한 끼 식사를 해결하지 못하는 가정이 많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고, 도시락을 전달할 때 좋아하는 어르신의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사회봉사를 통해 이웃과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북인천세무서는 지난 2009년부터 매월 첫째주 화요일에 전 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지난 4월부터 파행을 거듭하던 삼화고속 노사간의 임금교섭(본보 3일자 6면)이 또 다시 결렬돼 10일 오전 5시부터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인천~서울간 27개 노선 광역버스 325대 중 20개 노선 239대 운행이 중단되거나 배차간격이 늘어나게 되며 고속버스 운행도 일부 중단돼 시민 불편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이번 파업에는 삼화고속 버스노동자 600여명 가운데 민주노총 조합원 484명이 동참한다.회사측은 한국노총 조합원 114명 등을 투입해 대체운영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대다수 인력이 파업에 동참하는 만큼 운행차질은 불가피한 상황이다.노조는 현 시급 4천727원을 5천700원 수준으로 올리는 것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이 1일 근로시간을 18시간으로 2~3시간 줄이고 시급을 2.5% 인상하는 대신 CCTV수당등 일부 수당을 폐지하는 임금안을 제시하자 실직적인 임금삭감안이라며 반발해왔다.노조측 관계자는회사측의 협상안은 노조의 파업을 유도하고 인천시로부터 버스요금 인상 및 지원금 인상을 얻어내려는 속셈이 엿보인다고 비판했다.삼화고속 관계자는 시급이 인상되면 급여 총액이 늘어나 임금삭감은 아니다라며시민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미경기자 kmk@ekgib.com
장애인이 있는 가정은 일반 가정 보다 더 많은 생계 걱정을 해야 합니다. 장애인 가족의 안정적인 일자리야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밑거름인거죠. (사)인천시자립자활지원협회 부설기관인 산모월드가 장애인 가족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출산장려운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산모월드는 장애인 가족을 산모 전문 관리사로 교육해 산후조리 및 신생아 육아 지원을 바우처방식으로 서비스하는 곳으로 취업대상이 장애인 보다는 그 가족이 중심이다. 장애인 취업률이 밑바닥 수준에서 그 가족들의 취업활동이야말로 장애인 가정을 지탱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산모 전문관리사 교육 후취약지역 도우미로 파견출산장려운동에도 한 몫지난해 12월 산모도우미 지정기관에 선정된 이래 30여명의 장애인 가족들이 산모 전문 관리사 교육을 이수한 후 지역내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에 산모도우미로 파견돼 활동중이다.산모월드 측은 이들을 산모도우미가 필요한 일반 가정에도 연결해 줘 꾸준한 일자리 제공에 힘 쓰고 있다. 특히 산모월드가 타 일반업체들과 차별화된 데는 강화와 영흥, 검단지역 등 사각지대를 가리지않고 찾아가고 있다는 점.이들 취약지역에도 분명 산모도우미를 필요로하는 저소득층 가정이 있지만 그동안은 교통불편 등 지리적 여건 때문에 엄두를 못 냈던게 사실이다. 장애인이기도 한 정성기 회장은 직접 운전기사를 자처하며 산모도우미들을 차에 태워 취약지역에 출퇴근을 시키고 있다.왕복 4시간여의 거리를 달리면서도 한 사람의 장애인 가족이라도 더 일자리를 알선해주기 위해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정 회장은 제자 직접 운전을 하니 장애인 가족들도 마음 편해 하고 교통비를 줄일 수 있어 좋다며 전문강사의 지도로 전문산후조리사를 계속 양성해 저소득층은 물론 일반가정에도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가정주부 박모(40인천 남구 문학동)씨는 학점은행의 사회복지사 자격증 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인천대 평생교육원을 다니고 있다. 자영업자인 남편의 수입이 크게준데다 노후 보장을 위한 새로운 직업이 절실했다. 사회복지사를 택한것은 장래에 유망할 뿐 아니라 다른 직종에서 느끼기 어려운 보람이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박씨는 자격증취득후 노인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계획 중이다. 일반대학에서 운영하고있는 학점은행제 사회복지사자격증 과정이 직장인들과 가정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다. 9일 인천시내 각대학 평생교육원에 따르면 학점은행제는 교육기술과학부 산하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인정하는 기준에 부합할 경우 학사학위 및 자격증이 발급되는 제도로 경영학, 부동산학, 체육학등 다양한 전공과목을 갖추고 있으며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만 있으면 누구나 학점은행을 이용할수있다. 학점은행 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사 2급 전문자격증이 발급되며 사회복지 업종의 인력 수급 전망도 밝아 노후보장에 유리하다.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앞으로 3년 간 7천명의 사회복지 전문인력 확충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사회복지개론, 사회복지실천론 등 10과목과 아동복지론, 노인복지론 등 전공선택 4과목 이상을 수강해야 한다. 일반 대학처럼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치러야 하며 과제물도 똑같이 부과된다. 과락도 있으며 120시간에 이르는 현장 실습도 필수다. 지난 2월 인천대 사회복지사 2급 과정을 수료한 김모(40여)씨는 강의를 따라가고 과제를 수행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동기생들의 도움으로 해낼 수 있었고 실습 분야는 사회경험이 있어 젊은 학부생들보다 수월하게 치러냈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받으면 1급 자격증 취득 자격이 부여되며 연 1회 시행되는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을 별도로 응시하면 된다. 박용준기자yjunsay@ekgib.com
인천 서부경찰서는 9일 여자문제로 싸움을 벌이던 중 살인을 저지른 조선족 세모씨(32)를 살인 혐의로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세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께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빌라에서 자신의 아내와 내연관계에 있던 조선족 임모씨(32), 왕모씨(27)와 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이들을 찔러 임씨를 그 자리에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왕씨는 현재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세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