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개통 맞춰 파출소 1·출장소 2곳 신설

해양경찰이 한강과 서해를 잇는 경인아라뱃길 개통을 앞두고 경인아라뱃길과 한강 일대 치안을 담당할 파출소와 출장소를 신설한다.

 

1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경인아라뱃길 양 터미널과 여의도 한강 주변에 파출소 1곳과 출장소 2곳이 준공돼 경인아라뱃길 개통시기에 맞춰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인천해경 소속 파출소는 8곳, 출장소는 1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해경은 경인아라뱃길이 개통되면 국내 도시는 물론 중국·베트남 등 해외 도시를 오가는 화물선과 여객선 10여척이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기존 파출소로는 적절한 대응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새로 들어서는 ‘김포광역파출소’와 ‘북인천출장소’는 경인아라뱃길 양끝에 위치한 김포터미널(김포시 고촌면 전호리)과 인천터미널(인천시 서구 오류동) 인근에 각 3층과 2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경인아라뱃길과 연결되는 서울 여의도 서울항에도 2층 컨테이너 건물로 ‘한강출장소’가 들어선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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