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주민들의 의료복지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6곳에서 7곳으로 늘린다고 12일 밝혔다. 별온누리약국, 테라스파란문약국, 대산프라자약국, 성약국, 송도제일약국, 연수버들양국, 365마리나약국(신규) 등 7곳이다. 구는 지난 2021년 송도동 별온누리약국을 첫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했다. 2025년에는 원도심 3곳과 송도 4곳으로 권역별 균형을 맞췄다. 올해부터 별온누리약국과 365마리나약국은 365일 상시 운영하며, 요일제 약국은 5곳에서 운영한다. 특히 송도제일약국은 종전 주 1차례 운영에서 주 5일로 늘렸다. 구는 신규 공공심야약국에 관련 간판 및 배너를 배포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운영 실태를 점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을 추가 모집해 구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 동안 약사를 통해 의약품 구매 및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시간대에 지역 주민들의 응급 의약품 수요를 충족한다.
인천사회
김샛별 기자
2025-01-12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