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3~4일 1박2일 일정으로 옹진군 대청도 마을회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천했다.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인천 남구 현대유비스병원(병원장이성호)이 참가했다.IPA와 현대유비스병원은 지난 2008년 연간 2차례 도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로 3년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현대유비스병원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에 의료진 15명과 의료지원 인력 8명 등 모두 23명과 의약품 등을 지원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당뇨검사, 골밀도 측정, 관절염 진단 등을 실시했다.김종태 IPA 사장은 앞으로도 의료시설이 열악한 도서지역(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인천 부평구는 오는 19일 오후 4시 백운공원 부평전투 기념비 앞에서 915 인천상륙작전 부평전투 전승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915 인천상륙작전과 928 서울수복 과정에서 승전의 중요한 계기가 된 부평전투 승리를 기념하고 625 참전용사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부평아트센터 광장에서 해병대사령부의 의장대 시범과 군악대 연주, 해병대2사단이 준비한 안보 견학과 병영 일일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해병전우회와 재향군인회, 625참전유공자회 등이 참가한다.유엔군과 한국군이 915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해 서울로 진격하는 과정에서 서울 진격을 방어한던 북한군과 충돌, 부평역, 당시 마분리(현 부개동), 부개산, 만월산 등지에서 부평전투가 벌어졌다.유엔군과 한국군은 김포비행장 탈환과 서울 수복을 위한 이 전투에서 부개동까지 확보, 김포비행장 탈환과 서울수복 발판을 마련했다.최재길 해병대부평전우회장은 부평전투를 주민들이 알지 못하는 게 안타깝다며 젊은이들을 비롯한 주민들이 내가 사는 지역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인천의료원(의료원)이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을 비롯해 대대적인 병원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의료원은 지난달 지역 최초로 빠른 속도와 뛰어난 해상도를 자랑하는 128채널 MDCT(다중전산화 단층촬영) 장비를 도입해 의료취약계층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이번에 도입된 MDCT는 기존 64채널에 비해 촬영의 속도가 빨라 검사에 걸리는 시간이 짧고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질환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입체영상(3D)을 통해 대장암의 조기 발견은 물론, 혈관질환 진단과 뇌졸중 환자에 대한 보다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의료원은 특히 지난해 마련된 중장기 발전전략에 의해 1천614㎡ 규모의 응급의료시설 증축 및 인공신장실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입원 병동도 기존 6인실을 5인실로 바꾸는 등 병실 개선사업도 추진한다.현재 의료원의 의료진이 뛰어난 경쟁력을 갖췄고 지역 내 수요가 가장 많은 관절척추당뇨 분야는 기존의 진료과 체제에서 별도의 독립된 공간으로 분리, 전문화센터로 탈바꿈한다.안과의 경우도 백내장과 망막 질환을 각각 분리해 진료토록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별도의 독립된 건물에서 진료할 계획이다.이와함께 산업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하고 산업위생사 등의 인력과 검진 장비를 확보, 건강검진센터를 확대해 산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수 검진을 시행할 계획이다.특히 적정규모 확보를 위해 단계적으로 병상도 증설한다.1단계로 현재 의료원 3층과 7층의 공간재배치와 증축을 통해 현 300병상을 406병상까지 확대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800병상까지 증설하며, 내년에는 장례식장을 옮기고 현 장례식장을 관절척추 중심의 노인질환 전문센터로 바꾼다.김종석 원장은 연말까지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새로운 병원 이미지(HI)를 만들어 공격적 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지역의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의 확대는 물론 양질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민우기자 lmw@ekgib.com
인천 남구보건소는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9일까지 관절염 예방을 위한 건강댄스교실을 운영한다.지난 1일부터 시작한 건강댄스교실은 매주 수금요일 두차례 열린다.과목은 비만과 근력 감소로 체력 저하 및 허약상태에 빠진 어르신들이 참가하는 라인댄스, 시니어로빅 등을 비롯해 올바른 건강걷기 자세교정, 근력 강화 및 유연성 향상을 위한 의자체조 등 으로 전문 강사가 체계적으로 진행한다.프로그램 시작 첫날인 지난 1일에는 스트레칭 및 건강댄스 강좌, 가을철 영양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이 있었고 2개월 동안의 체력 변화를 확인하기 위한 신체 계측과 체성분 검사, 건강생활습관에 대한 설문 등도 이어졌다.이날 측정한 결과는 2개월 후 실시할 사후검사 결과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프로그램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로 활용된다. 문의(032)870-3532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인천 계양구가 계양산, 천마산 등 계양지역에 위치한 주요 등산로에 대해 휴식년제 시행을 추진한다.5일 구에 따르면 주요 등산로 25개 노선에 대한 휴식년제 시행을 위해 이달 말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구는 계양산 하느재 고개에서 휴일에 관계없이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휴식년제 실시 및 효율적인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설문조사, 이를 바탕으로 휴식년제 시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이번 휴식년제 시행은 최근 등산 인구 증가에 따라 토사유실, 암반노출, 샛길형성 등에 의한 등산로 훼손이 심각해지면서 등산로 휴식년제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추진됐다.설문조사가 끝나게 되면 다음달중 휴식년제 시행 설명회 개최, 11~12월 대상지(검토) 확정 및 지정고시 후 내년 1월부터 휴식년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구 관계자는 계양산과 천마산 일원의 주요 등산로 25곳에 대해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15년 동안 휴식년제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휴식년제가 시행되면 주요 노선에 대해 번갈아 등산로를 폐쇄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인천시가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적공간 제자리 찾기에 나선다.시는 도심지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연면적 5천㎡ 이상 다중이용 건축물에 적용되고 있는 공개공지(대지면적 4~8%)를 주차장 또는 울타리, 야외매장 등으로 무단 점용되는 등 당초 제도 도입 취지와 달리 사적 공간으로 활용됨에 따라 이달말까지 공적 공간 101곳을 일제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내역은 울타리 설치 등으로 인한 접근 및 이용 가능 여부, 설치면적 훼손 등 적정관리 여부, 파고라미술장식품조명시설 등 시설물 제거, 훼손 등 여부, 주차장, 물품 적치, 영업장 사적 사용 여부 등이다.시는 관리운영 실태를 파악, 무단 변경건축물 등에 대한 원상회복 등 자체 시정을 권장하고 미 이행시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도심지 시민들의 부족한 휴식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점검에 나선만큼 공적 공간이 당초 제도적 취지를 살려 시민들에게 되돌려질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AG) 지원본부는 신축되는 경기장에 대해 설계 표준화를 도입, 추진한다.설계 표준화는 경기장 설립에 투입되는 사업비를 줄이고 사후 유지관리를 위해 마련됐다.AG지원본부는 현재 재검토 논란을 빚고 있는 주경기장을 비롯해 모두 8곳에 대해 설계 표준화를 도입, 적용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설계 표준화 대상 경기장은 주경기장을 비롯해 문학경기장과 송림계양남동선학십정강화운동장 등 모두 8곳이다.설계 표준화가 적용되는 분야는 도면 작성 부분에 통합 환경 디자인과 조명경관, 건축, 기계, 전기, 통신, 토목, 조경 등이다.AG지원본부를 이를 위해 이달 중 각 경기장 설립에 필요한 공통 적용 가능한 자재 및 공법 등을 선정한다.이어 공통 상세 표준 상세도를 비롯해 시방서를 작성하고 다음달부터 경기장별로 설계와 시공 부문에서 표준화 적용을 본격 시행한다.경기장 설립에 설계 표준화가 적용되면 공사비 절감은 물론 경기 후 사후 유지관리 측면에서 예산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AG지원본부 관계자는 현재 건설 예정이거나 건설 중인 경기장의 자재와 시공 방법 등에 대해 설계 표준화 작업을 실시하겠다며 설계 표준화 TF팀을 구성, 각 분야별 적용 목록 작성 등 다각적인 방안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인천 중구가 지역밀착형 교육문화학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칭 중구도서관을 건립한다,1일 구에 따르면 오는 2012년부터 운영하기로 하고 내년 11월 송학동3가 6의5 일대에 12억8천400만원을 들여 396㎡ 규모의 중구도서관을 착공할 계획이다.중구에 구립 도서관이 들어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구는 당초 신축 예정인 송학동주민센터 지상 3층에 월디도서관을 지어 어린이 보육센터와 함께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주민센터 청사 설계가 지상 3층에서 지상 2층으로 변경되면서 별도의 도서관을 짓기로 계획을 바꿨다.구는 중구도서관 부지와 규모가 공공도서관으로선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 종합도서관보다는 어린이 및 청소년 전문 도서관으로 지을 방침이다.구는 특히 공공도서관 운영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등 중구도서관이 주민참여와 자치 등을 토대로 지역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어린이들의 학습 및 놀이공간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보호자를 동반해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프로그램들도 마련하고 주민들의 여가와 문화생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서비스 등도 제공된다.이를 토대로 구의 공공도서관 조성 및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어린이 전용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등을 늘려 나가는 등 향후 도서관 확충 모델로 삼겠다는 구상이다.구는 우선 이달 중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그동안 공공도서관이 많지 않아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가 쉽지 않았다며 중구도서관이 문을 열고 시립도서관인 율목도서관이 곧 개관하면 문화 예술도시 위상에 맞는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인천 중구는 지난달 31일 서별관 소회의실에서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할 위민 모니터 요원 35명을 위촉했다.위민 모니터요원은 구의 각종 사업들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소통창구이자 생활현장 불편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펼친다.구정 시책에 대해 직접 의견을 제시하거나 각종 규제 해소 건의, 공무원 친절불친절사례 신고 등도 이들의 몫이다.구는 이에 앞서 지난 7월부터 구청장실 공간을 나눠 위민실을 설치,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접수받고 있다.김홍복 구청장은 자발적으로 구정에 참여하고 봉사하는 위민 모니터 요원들이 주민들의 시각에서 내 이웃과 내 가족의 불편사항들을 해결한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으로 현장의 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옹진군은 다음달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진행한다.대상은 질병관리본부가 표본으로 추출한 만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420가구 840여명.내역은 질병 이환과 사고중독, 의료이용, 건강행태, 활동제한과 삶의 질 등 260개 항목이다. 설문을 통해 얻은 개인정보는 조사목적 이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조사는 위탁 기관인 인하대 소속 조사원 7명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 면접조사로 이뤄진다.이창열기자 trees@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