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위민 모니터요원 35명 위촉

주민과 소통창구·생활현장 불편 사전 파악 나서

인천 중구는 지난달 31일 서별관 소회의실에서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할 위민 모니터 요원 35명을 위촉했다.

 

위민 모니터요원은 구의 각종 사업들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소통창구이자 생활현장 불편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펼친다.

 

구정 시책에 대해 직접 의견을 제시하거나 각종 규제 해소 건의, 공무원 친절·불친절사례 신고 등도 이들의 몫이다.

 

구는 이에 앞서 지난 7월부터 구청장실 공간을 나눠 위민실을 설치,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접수받고 있다.

 

김홍복 구청장은 “자발적으로 구정에 참여하고 봉사하는 위민 모니터 요원들이 주민들의 시각에서 내 이웃과 내 가족의 불편사항들을 해결한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으로 현장의 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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