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찰청 총경인사 프로필

*김종원 인천부평경찰서장(56) 강원도 철원 출생으로 71년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 간부후보생(19기)으로 경찰에 임관한 김 총경은 경기도 안양경찰서 경비계장을 시작으로 경찰청 외사계·부평서 형사과장을 거쳐 2000년 총경으로 승진해 충북 진천서장을 역임했다. 경찰내 외사통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김 총경은 온화한 성품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직원 상하간 신망이 두텁다. 부인 박효순씨(47)와 1남1녀, 취미는 운동.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김수정(46) 서부경찰서장 부하직원들에 대한 관심이 남달라 큰 신망을 받고 있다. ROTC출신으로 육군 중위로 근무하다 지난 81년 경위 특채로 경찰에 입문. 인천 남부서 교통과장, 부평서 수사과장, 인천청 경비과장, 인천청 감사담당관, 강화서장을 역임. 강화서장 재임기간 포돌이 합창단의 창단과 활동을 적극 지원,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 대륜고와 경북대 전기공학과 졸. 부인 이옥주씨(42)와 2남, 취미는 등산. *노완석 남부서장 경남 창영출신으로 대구상고와 동국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지난 64년 공채로 경찰에 입문. 95년 총경 승진 이후 강원도 평창경찰서장과 경기도 고양·군포경찰서장, 경기청 경무과장 등을 역임. 순경으로 입문해 감사기능 부서와 지휘관직을 두루 걸친 노서장은 원만한 성격과 예리한 판단력을 갖춘 노력형 재원이라는 평. 부인 고경애씨와 2남1녀, 취미는 독서. /류제홍기자jhyou@kgib.co.kr *김형일(56·총경) 인천지방청 감사담당관이리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출신으로 74년 경사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98년 총경으로 승진해 강원 태백서장을 지냈고 지난해 1월부터 부천 남부서장으로 근무해 왔다. 의경을 비롯해 하위직 부하직원들의 어려움을 잘 보살피는 성품으로 온화하면서도 강직한 성격. 인천산, 취미는 독서. *김길영(58·총경) 인천지방청 방범과장 영월중과 서울대신고, 명지대를 졸업하고 69년 순경으로 경찰에 첫발을 내디뎠다. 96년 서울청 전경관리계장, 98년 서울청 상황실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1월부터 전남 함평서장으로 근무해 왔다. 소탈한 성격으로 부하직원들과 격의가 없으나 업무는 철저히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미는 등산. *김영조(56·총경) 인천국제공항 경찰대장 인천대헌고와 방송통신대를 거쳐 77년 간부후보생(25기)으로 경찰에 발을 들였다. 96년 총경으로 승진해 전남청 경비과장·장성서장· 화순서장, 98년 인천계양서장을 거쳐 지난해 인천정보과장을 지냈다. 매사에 빈틈이 없는데다 부하직원들의 애경사까지 꼼꼼히 챙기는등 포용력이 높다. 취미는 등산. *최명길(55) 강화서장 온화한 성품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해 경찰내부는 물론, 각계 인사들과 친분이 두터운 마당발인 반면, 업무와 관련해선 한치의 오차도 허락치 않는 치밀형. 72년 간부후보 20기로 경찰에 입문. 인천청 정보계장으로 근무하다 지난 95년 총경승진, 인천청 정보과장, 인천중부경찰서장, 서울청 4기동대장을 거쳐 용산서장으로 근무해오다 이번에 다시 인천으로 발령. 인천출신으로 동산중, 인천고, 중앙대 법대 졸. 취미는 등산과 스포츠.

경기경찰청 총경인사 프로필

*이창균 포천서장 논리정연한 성품과 매사 꼼꼼한 업무처리로 정평난 실무통.지난 79년 간부후보 27기로 경찰에 투신한 이래 전북경찰청 교통과장, 진안경찰서장을 역임한 뒤 경기경찰청 기동대장을 지내 경기도와 인연이 깊다. 기동대장 재직시 신설된 조직을 맡으면서 무리없이 처리해 주위로부터 신망이 깊다. ▲전북출신 ▲조선대학교 법정대 졸업 ▲부인 유정남씨와의 사이에 1남1녀. *손종은 부천남부서장 치안본부 외사1계장, 경찰청 외사3과장등 주로 외사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외사통.외유내강형으로 부하직원들을 잘 챙겨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 지난74년 경사특채로 경찰에 첫발을 내디딘후 서울중부 보안과장, 경찰청 공항분실장, 서울청 강서시험장을 거쳤다. 지난93년 총경승진과 함께 전남 강진, 경기 광주경찰서장, 서울청 공항경찰대장, 송파경찰서장, 인천계양경찰서장을 역임했다. *윤성복 시흥서장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뒤 지난73년 간부후보 21기로 경찰에 투신했다.이후 치안본부 감찰담당관실, 충남 천안서 경무과장, 경찰청 경비과, 서울청 장비보급계장,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을 거쳐 경기청 감사담당관을 역임하는등 주로 감사부분야에 근무했다. 합리적이고 일처리가 매끄럽다는 평. 전남 화순출신으로 부인 정민숙씨(54)와 사이에 3남 1년를 두고 있다. *이철규 안산서장 국민의 정부 출범당시 정권인수위에 참여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깔끔한 용모에 논리적 사고까지 갖춘 선비풍. 지난81년 간부후보 29기로 경찰에 투신한뒤 90년 경정승진과 함께 서울 종로, 동대문경찰서 정보과장을 역임한 정보통. 지난98년 총경승진뒤 양평서장, 경기청 경비과장을 거쳤다. 강원 동해출신으로 한양대학교 대학원(석사)를 졸업했다. 부인 김희경여사(40)와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이원재 정부과천청사 경비대장 코뿔소처럼 뚝심있는 업무추진력과 부드러운 성품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간부후보 29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수원중부·수원남부 정보과장, 경찰대학 교관, 전북청 보안과장을 거친 정보통. 각종 시위집회에 대해 컴퓨터처럼 오차없는 상황판단과 효과적인 대처로 불상사 없이 원만하고 깔끔하게 일처리한다는 것이 주위의 평. 부산대 법학과 졸업. *이재영 총경 업무능력과 통솔력, 대인관계를 모두 인정받아 일찍이 총경승진 1순위로 꼽혔던 인물. 폭넓은 지식으로 탁월한 경찰행정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81년 경위로 임관한 이래 의정부경찰서 보안계장, 형사계장, 수원남부경찰서 수사과장, 경기경찰청 수사2계장을 역임하며 정보와 수사능력에 있어 뛰어난 감각을 보였다.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졸업 ▲취미는 바둑. *전광정 분당경찰서장 탁월한 수사능력과 치밀한 업무 추진력과 맏형같은 온화한 성품으로 신망이 두터워 따르는 직원이 많다는 것이 주위의 평. 지난 72년 경사로 특채, 경찰대 총무과, 치안본부 제3부 형사과, 수원남부교통과장, 분당경찰서 형사과장, 경북 봉화경찰서장을 거쳤다. 72년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박선규파주서장 선비형 용모에 격의가 없고 이해심이 넓어 따르는 부하직원이 많다는 평. 지난 71년 간부후보 19기로 경찰에 입문한 이래 경찰조직 전기능을 두루 거쳐 전반적인 경찰행정에 있어 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양평서 경비과장, 성남중부서 교통과장, 성남남부서장을 역임하는 등 경기도와 인연이 많다. 서울출신으로 동국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부인 유영애씨와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한창호 경기청 경무과장 합리적이고 깨끗한 업무처리로 정평. 지난 73년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사로 경찰에 첫발을 내디딘후 요직을 두루 거친뒤 수원남부경찰서 정보과장을 역임하는 등 10여년동안 정보분야를 거친 정보통. 강화출신으로 부인 유선화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한성철 광명서장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했다가 시험을 거쳐 간부후보 26기로 경위를 단 입지적인 인물. 지난 90년 경정승진이후 수원서 형사과장, 경기청 형사계장을 거쳤으며, 총경에 승진한뒤 진안서장, 과천청사경비대장, 경기청 형사과장을 지냈다. 각종 중요사건을 해결해오며 강력사건에 뛰어난 감각을 갖추었다는 평. 충남대전 출신으로 경희대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백승환 안성서장 세심한 업무처리에 대인관계가 돋보인다는 평. 지난 74년 간부후보 22기로 경찰에 입문한 후 경찰청 폭력계장, 수사2계장, 서울중부경찰서 방범과장을 거쳤다. 지난 97년 총경승진뒤 인찰청 형사과장, 경찰청 감사담당관, 여주서장을 역임했다. 인천 옥련동 토막살인사건 등 주요 강력사건을 해결하는 등 뛰어난 수사력을 겸비했다는 평. 대구출신으로 단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김성렬 총경 정중동의 업무처리로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컴퓨터형 실무가 돋보인다.신중하고 과묵하지만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며 함께 나누며 작은것도 꼼꼼히 챙기는 맏형 스타일. 지난 81년 경위특채로 경찰에 발을 디딘뒤 성남경찰서 교통과장, 용인경찰서 경비과장, 고양경찰서 경무과장, 경기청 작전전경계장을 거쳤다.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졸업. *김용수 총경 곱상한 외모와는 달리 업무는 탱크처럼 강한 추진력에다 컴퓨터와 같은 치밀함을 겸비한 경기경찰에서 손꼽히는 수사·형사통. 경기경찰청 폭력·강력계장을 거쳐 일찍부터 승진대상자로 주목받았으나 대도 신창원사건으로 낙마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간부후보 30기로 경찰에 첫 발을 내딪은 김 승진자는 성남경찰서 보안계장, 양평경찰서 수사과장, 경기청 폭력·강력·감찰계장 등을 거쳤다. *김인옥 경기청 방범과장 부드러운 성격에 비해 여성으로서 강한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 여경공채1기로 경찰에 첫발에 내디딘이후 경찰입문 27년만인 지난 99년 2월 총경으로 승진했다. 서울용산, 종로경찰서에서 방범, 교통, 소년 업무 등을 두루 거쳤고 주로 청소년 보호업무를 다뤄왔으며, 친절하고 부드러운 경찰상을 확립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해 1월 양평경찰서장에 발령받으면서 경기도내 첫 여성서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경남 김해출신으로 동국대학교 경찰대학원을 나왔다. *이형점 경기청 감사담당관 치밀한 성격에 꼼꼼한 업무스타일로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지난78년 간부후보 26기로 경찰에 입문, 화성서 경비·방범과장을 거친뒤 지난 99년 총경승진 이후 경기경찰청 경비계장을 지냈다. 특히 경기청 경비계장 재직당시 대통령경호, 과천청사 근무를 큰 대과없이 탁월한 일처리를 했다는 평. 전남 해남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학구파. *박용성 성남중부서장 경찰에 몇 안되는 서울대 출신의 학구파. 신중하고 깔끔한 성격으로 업무처리가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뛰어난 리더십으로 따르는 후배경찰들이 많다. 지난 74년 간부22기로 경찰에 투신했으며, 97년 총경승진 이후 전북경찰청 경비과장, 순창서장, 경찰대학 교무과장, 인천중부서장을 거쳤다. 부인 김경숙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파주경찰서 교하파출소 강도, 강간범 검거

일선 파출소 직원들이 경찰특유의 직감력으로 수배중이던 강도 강간범 조직을 검거하는 쾌거를 올렸다. 파주경찰서 교하파출소(소장 정정흠)소속 방은문 경사(51), 이동호(31)·백승훈(29)순경 등은 지난 3일 순찰도중 교하면 당하리 정미소 앞을 지나다 파손된 그랜져승용차가 허름한 촌동네에 주차돼 있는 것을 수상이 여겨 차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차적조회를 통해 도주차량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이들은 마을 이장을 만나 집안 상황을 들은뒤 집에서 자고 있던 이모군(18)를 검거, 추궁끝에 지난 97년부터 상습적으로 저지른 14건의 강도와 강간 등의 범행을 자백받았다. 이 과정에서 유부녀를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여왔다는 진술을 추가로 받아낸 직원들은 배후에 조직이 있을 것이란 판단아래 이부분을 집중 추궁해 함께 강도행각을 벌여온 김모씨(21·파주시 교하면 상지석리)와 또다른 김모씨(19·서울 강서구 개화동)를 추가로 검거하는 쾌거를 올렸다. 교하파출소 부소장인 방 경사는 “무엇보다 일선 파출소에서 수년동안 사회병폐로 남아있던 범행의 자취를 찾아 검거하게 된 것이 큰 보람”이라며 “평상시 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단결된 힘이 이같은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성남시장애인복지관 소외된 이웃에 ‘참사랑’ 실천

‘열린사랑으로 희망과 훈훈함을…’ 성남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규)주관으로 지난 98년부터 이어온 결연사업에 관내 40여개 자원봉사단체와 시민 70여명이 참여, 소외된 이웃에 대한 ‘참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관내 저소득 장애인 270세대에 난방비는 물론, 각종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자매결연을 통해 사랑의 손길을 펼치며 장애인들의 힘겨운 ‘겨울나기’에 사랑의 체온을 전해주고 있다. 올해 이들은 저소득 장애인과 실직 장애인 100세대에 9만원씩 총 9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했으며, 70세대에 대해서는 생활정도에 따라 연간 3만∼5만원씩 총 2천760만원의 후원 결연증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 나머지 100세대에는 2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 자칫 소외감으로 상처받기 쉬운 저소득 장애인들의 마음에 온기를 한껏 불어넣어 주고 있다. 특히 매년 장기자랑대회 등 각종 이벤트를 열어 장애인들이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나눔의 장을 마련해 장애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들에게는 물리적인 도움도 좋지만 무엇보다 내 이웃이라는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남=정인홍기자 ihchung@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