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보도에 밀땅포차 주목…승리·정준영 사태로 멤버들 '수면 위'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정준영과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채팅방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파문이 일자 이들이 동업한 '밀땅포차'도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디스패치는 12일 정준영, 승리, 가수 C씨, 그리고 K씨, H씨, Y씨, G씨 등이 속해 있는 카톡 대화방에서 관계 영상을 공유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재구성해 공개했다. 해당 대화방에 등장하는 이들은 '밀땅포차'를 함께 준비했던 멤버들로 알려졌다. 밀땅포차는 승리 정준영 FT아일랜드 최종훈이 함께 차린 포장마차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해 있다. 각종 SNS에서 승리 정준영 최종훈이 직접 나서 홍보한 사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재는 폐업한 상태다. 승리에 이어 정준영 사태까지 연이어 터지면서 자연스레 밀땅포차 멤버들도 주목받고 있다. 이 중 최종훈은 아직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클럽 버닝썬 사건을 시작으로 성매매 알선 혐의까지 받고 있는 승리는 직접 연예계 은퇴라는 초강수를 뒀다.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는 승리는 남은 시간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다는 입장이다. 촬영 차 해외에 나가 있던 정준영은 경찰 수사를 받기 위해 급거 귀국 중이다. 정준영이 출연하던 예능 프로그램들 제작진은 일제히 출연 중단을 선언하면서 그의 출연 분량도 모두 편집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장영준 기자

JYP, 오차드(Orchard)와 손잡고 해외 유통 확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글로벌 음악 유통사인 오차드(Orchard)와 손잡고, 자사 음원 및 음반의 해외 유통을 본격 확대한다. JYP와 오차드는 12일 JYP 소속 아티스트들 음원, 음반의 해외 유통에 대해 오차드와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이를 통한 해외 시장 확대를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3월부터 JYP 아티스트들의 음원과 음반 유통이 오차드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로 확대된다. 오차드는 글로벌 레이블인 소니 뮤직의 자회사로, 전세계에 K팝 붐을 선도중인 BTS의 음반, 음원에 대한 글로벌 유통을 진행하고 있는 등, 글로벌 유통 역량은 물론, KPOP에 대한 높은 역량과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JYP는 지난해 전세계 17개 도시 월드투어로 '글로벌 대세 아이돌'로 인정받고 있는 GOT7, 간판 아티스트인 트와이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24개 도시, 26회의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K팝 대표 밴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DAY6, 여러 해외 공연을 통해 차세대 JYP의 기대주로 인정받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 '걸그룹 명가' JYP가 2019년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데뷔와 동시에 각종 신기록을 수립하며 K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ITZY(있지) 등이 해외팬들로부터 널리 사랑받고 있다. JYP는 이번 협약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음원 음반을 BTS의 글로벌 유통사인 오차드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로 보다 원활하고 폭넓게 유통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의 판도라(Pandora), 유럽의 디저(Deezer) 등 로컬 음악 서비스는 물론, 미국을 비롯한 해외 음반 매장에서 JYP 아티스트들의 음반을 볼 수 있게 되는 것.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해외 음악 시장과 상호 작용을 통해 자사는 물론 가요계의 해외 영향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