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은퇴선언에 한 작곡가의 반응 "레알"

한 작곡가가 승리의 은퇴 선언과 관련해 조롱섞인 반응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SNS
한 작곡가가 승리의 은퇴 선언과 관련해 조롱섞인 반응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SNS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 블랙 레이블 소속으로 추정되는 작곡가 A씨가 승리의 연예계 은퇴 선언을 조롱하는 듯한 게시물을 남겼다.

A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리 연예계 은퇴 선언 기사 댓글에서 "퇴학인데 자퇴한다고 까부네"라는 글을 캡처해 공유한 뒤 'ㄹㅇ(레알)'이라는 짧은 메시지로 동의 의사를 표했다.

이날 승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나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도저히 스스로가 용납이 안 된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승리는 지난 1월부터 논란이 되고 있는 클럽 버닝썬 실질적인 운영자로 지목돼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섰다. 특히 새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재 입건됐다. 여기에 불법 영상물(몰카) 공유 의혹까지 더해져 조사가 진행 중이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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