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보도에 밀땅포차 주목…승리·정준영 사태로 멤버들 '수면 위'

빅뱅 승리와 가수 정준영. 승리 인스타그램, tvN
빅뱅 승리와 가수 정준영. 승리 인스타그램, tvN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정준영과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채팅방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파문이 일자 이들이 동업한 '밀땅포차'도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디스패치는 12일 정준영, 승리, 가수 C씨, 그리고 K씨, H씨, Y씨, G씨 등이 속해 있는 카톡 대화방에서 관계 영상을 공유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재구성해 공개했다. 해당 대화방에 등장하는 이들은 '밀땅포차'를 함께 준비했던 멤버들로 알려졌다.

밀땅포차는 승리 정준영 FT아일랜드 최종훈이 함께 차린 포장마차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해 있다. 각종 SNS에서 승리 정준영 최종훈이 직접 나서 홍보한 사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재는 폐업한 상태다.

승리에 이어 정준영 사태까지 연이어 터지면서 자연스레 밀땅포차 멤버들도 주목받고 있다. 이 중 최종훈은 아직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클럽 버닝썬 사건을 시작으로 성매매 알선 혐의까지 받고 있는 승리는 직접 연예계 은퇴라는 초강수를 뒀다.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는 승리는 남은 시간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다는 입장이다.

촬영 차 해외에 나가 있던 정준영은 경찰 수사를 받기 위해 급거 귀국 중이다. 정준영이 출연하던 예능 프로그램들 제작진은 일제히 출연 중단을 선언하면서 그의 출연 분량도 모두 편집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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