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매니저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1일 "YG는 유병재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논의한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6월 초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YG와 함께 하며 유병재를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리며, 그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유병재의 계약 만료와 함께 매니저인 유규선도 최근 YG에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결국 두 사람 모두 YG를 떠나게 됐다.
유병재와 유규선은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유병재는 작가로서 뿐 아니라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도 진출해 적잖은 팬들을 확보하며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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