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원준씨가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강동대학교 이천캠퍼스측은 글로벌 문화로 확산되고 있는 K-pop 열풍 및 사회적 수요와 관심에 부응, 실용음악과를 신설하고 김씨를 교수직에 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실용음악과는 보컬전공, 기타전공, 작곡전공으로 학과목을 세분화해 타학과보다 트렌드를 능숙하게 읽어내고 실전에 적용시키는 교수진의 역량이 중요시되는 학과로서 김씨의 교수진출로 전문적인 프로음악인 배출에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번 교수직 임용에 대해 김씨는 올해가 데뷔 20년차인데 그동안 활동하면서 느낀 경험들을 후배 양성을 위해 모두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측은 가수 이기찬을 비롯해 위대한 탄생 매 시즌에서 보컬 트레이너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던 김효수 및 슈퍼스타K4의 음악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있는 최영호 등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타들을 중심으로 강사풀을 구성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제19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임업부분에서 허동현씨(51이천시 모가면)가 대상을 차지했다. 허씨는 모가면 어농리에서 참목 표고농원을 운영해 톱밥배지 재배방식 기술로 생산량의 증가는 물론 재배기간을 단축, 소득 증대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무농약에 이은 경기도 G마크 인증을 받아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버섯을 생산하는 한편 활발한 직거래, 경기도 관내 학교에 급식재료로 납품하는 등 유통 다변화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편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농어업의 선진화고품질화에 기여한 농어업인의 사기를 북돋우고 농어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3월 본격 시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액 국비로 실시되는 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작업이다. 시는 이에 따라 우선, 부발읍 죽당리와 신원리 일원(248필지 24만364㎡)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지난 상반기 중 주민설명회 등 절차를 거쳐 경기도에 사업지구지정을 신청한 상태다. 시는 이에 맞춰 위원회 구성, 자치법규 제정 등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를 추진하는 한편 연말까지 측량조사 대행자인 대한지적공사와 함께 사업지구에 대해 지적측량을 실시할 계획이다. 측량결과, 경계가 변경될 경우 토지소유자 간 합의와 경계결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경계가 결정되며 면적 증감이 있을 경우 필지별 증감내역을 기준으로 조정금을 산정, 징수하거나 지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지적재조사 측량은 GPS 등 정밀기계를 사용해 측량의 정확도를 제고하고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이 완료되면 경계분쟁 등 민원발생을 예방함은 물론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지적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 새마을금고가 이사장 등 임원 선거를 둘러싼 법정 다툼으로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19일자 10면) 오는 12월 중 이사장 등 임원 재선거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임원선거 무효확인소송에서 승소한 Y씨 등이 선거에 출마, 현 이사장 체제와의 격돌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1일 이천새마을금고와 Y씨 등에 따르면 금고측은 지난해 치뤄진 이사장 등 임원선거가 잘못됐다는 취지의 1심법원 판결에 따라 오는 12월 중 이사장 등 임원 재선거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고측은 특히 법원 판결 이후 임원 재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다는 자체 판단에 도달, 빠르면 이번주 중 이사회를 열어 임원선거 여부를 결정한 뒤 12월 중 총회를 통해 선거를 치른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소송에서 승소한 Y씨와 L씨 등은 임원 재선거가 확정될 경우 선거에 나설 계획이어서 현 이사장 체제와의 격돌이 예고되고 있다. Y씨 등은 비록 1심이지만 법원 판결에서 승소한 것은 당시 임원선거가 잘못됐다는 것으로 법적으로 명예가 회복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재선거에 당당하게 출마, 승리함으로써 명예를 되찾고 나아가 금고를 바로잡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천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임원재선거 움직임은 있지만 이사회 결정이 있어야 최종적으로 확정될 수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지난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제8회 이천시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가 공감 2000, 꿈과 희망의 비상!을 주제로 이천온천공원과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에는 100여개 기관, 단체 및 98개의 학습동아리가 홍보 및 체험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1일 개막식에서는 창조어린이집의 밤벨악기 연주, 다문화가정협회의 국가별 전통춤 식전 공연 후 제6회 평생학습인으로 선정된 풍물패 곳간 시상에 이어 경기도립무용단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축제 기간 중 체험 행사를 비롯한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서희골든벨, 우리마을 자랑하기, 문해교육 시화전 등 열정과 끼를 펼치고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이천시가 평생학습의 도시로서 한 발 더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dskim@kyeonggi.com
이천지역 방과후 토요 체험프로그램이 인기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이천관내 초등학교 7개교 3~4학년 80명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토요 체험프로그램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상반기 중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무한도전 1박 2일 캠프를 진행한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도농복합도시인 지역적 특성을 감안, 이천치즈스쿨 체험과 브레멘 음악대 뮤지컬 관람 등 토요일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모가면에 위치한 이천치즈스쿨을 찾아 송아지에게 우유를 주면서 직접 치즈와 피자를 만들고 먹는 체험을 하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천아트홀에서 동물 친구들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브레멘 음악대를 관람하면서 협동심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A군은 노래와 춤으로 구성된 뮤지컬로 보니까 더 신났고 토요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dskim@kyeonggi.com
강동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패션쇼가 지난 주말 서울에서 개최돼 눈길을 모았다.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지난 20일(토)에 서울 신도림역 디큐브 파크에서 제19회 졸업작품 패션쇼를 개최했다. 패션디자인과 2학년 50여명이 무대에 나선 이날 패션쇼는 reciclaje(레시끌라헤)를 주제로 제작한 작품들이 즐비하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패션쇼의 주제인 reciclaje는 재활용의 의미를 뜻하는 것으로 이번 패션쇼의 작품이 학생들의 독특한 아이디어에 의한 재활용품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남후남 교수(패션디자인과 학과장)는 이번쇼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디자이너로서 성장한 자신들의 모습을 충분히 느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열정을 다해 만든 작품이 대중들에게 인정받는 패션쇼가 되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대학교는 과술과 열정을 두루 갖춘 국내 패션 전문인 양성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를 비롯한 동부권 5개 시군이 운영비 절감과 수익성 증대 등을 위해 1년 전부터 추진해 왔던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열판매 방식 전환사업이 장기간 표류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소각장 일부 운영위원들이 섣부른 열판매 방식전환 확정에 반대의견을 보이며 현장 조사 및 전문가 의견을 요구, 또다시 사업을 유보시켰기 때문이다.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 공동설치운영위원회는 지난 17일 이천 소각장 회의실에서 제21차 회의를 갖고 열판매 방식 전환 등을 논의했으나 일부 절차상의 문제에 봉착, 사업 확정을 뒤로 미뤘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일부 운영위원들은 업체 설명 등의 과정이 누락됐다며 현장 조사 및 전문가 의견 청취 후 사업을 확정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일부 운영위원들은 장기적으로 스팀 공급방식의 열판매 전환시 리스크에 대한 면밀한 분석 등 종합적 검토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며 지난 20차 회의때 논의결정됐던 과정들이 진행되지 않아 유감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매년 운영비 지원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 여주, 양평, 광주, 하남 등 5개 시군의 고충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5개 시군은 이천 12억원을 비롯해 연간 48억원 안팎에 달하는 운영비를 지원해 왔다. 이천시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를 열판매 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처리비용이 t당 6만원에서 4만1천원 이하로 줄어 들면서 15억원 정도 추가 수익이 발생, 그만큼 운영비용을 줄일 수 있다. 결국 시군 운영비 출연액이 줄어 결국 주민에게 돌아가는 주변영향지역주민지원기금 감소액이 2억6천여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5개 시군 관계자는 매년 증가되는 운영비를 추경에 편성하려면 재정형편상 만만치가 않다면서 원칙적으로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빠르게 사업이 확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불산누출사고 사전에 방지한다 이천소방서는 18일 소방서회의실에서 불산 누출사고에 대비, 화학물질 취급노하우가 풍부한 SK하이닉스(주)와 상호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덕곤 서장과 SK하이닉스 정윤영 환경안전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SK하이닉스가 보유중인 화학물질 중화제(가성소다12만kg)와 화학보호장비, 차량 등을 사고 발생 시 적극 지원 받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이천소방서에서는 유독물질 누출 등의 사고에 대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이천시와 한강유역환경청, 7군단 17화학대, 55사단 화학대 등 7개 유관기관과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게다가 관내 유독물질 취급업체 26곳에 대한 상시 관리체계를 구축으로 중화제를 사전에 파악, 적극적 재난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는 누출방지장비 5종 15점, 화학복 등 대원보호장비 15점, 방사선측정기 등 측정장비 14점을 보유하고 유사시를 대응하고 있다며 재난발생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 부발읍 소재 효양아파트가 경기도 우수 아파트 관리단지에 뽑혔다. 이천시는 올해 경기도가 실시한 2012년도 모범관리단지 평가 결과, 이천시 부발읍 무촌리 효양아파트가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위원 6인으로 구성된 경기도 평가위원회의 현지실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일반관리 분야, 시설유지관리 분야, 공동체활성화 분야,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분야에서 두드러진 우수사례를 발굴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효양아파트는 전 세대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70%참여), 등산로 꽃길 만들기, 동별 대표자 선출과정 생중계 실시, 작은 도서관 운영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향후 모범관리단지 선정의 근본 취지인 주민자치 활동 강화는 물론 공동체 의식 제고로 주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