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서울 영등포구 하자센터와 분당 한국 잡월드 등에서 지역 내 15개 중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솔리언 또래 상담자 40명을 대상으로 또래상담자 연합연수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합연수는 꿈따고(꿈을 따러 GO~ GO~)를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사업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솔리언 또래상담자 상호간의 정보교류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솔리언 또래상담은 일정한 훈련을 받은 학생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또래 친구들에게 상담자 역할을 맡아 또래들의 문제해결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이천시 중ㆍ고등학교에는 260여 명의 또래상담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제를 서로 도우면서 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 부래미 농촌체험마을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축제리더 양성캠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캠프 참가자들은 축제의 소재 찾기부터 프로그램 기획, 운영, 홍보 등 축제 기획의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다. 강의식 교육이 아닌 워크숍 형태의 실습 교육을 통해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마을축제를 개발하고,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축제리더 양성캠프는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4년째 문화기획 분야, 축제 분야, 스토리텔링 분야에서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구성해 농촌 뿐만 아니라 광역시까지 총 236개 마을, 420명이 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캠프는 일선 마을 주민 스스로 축제를 개발해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마을의 구성원 스스로를 자발적인 문화기획자로 성장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특히 전국 각지의 마을 리더들이 직접 참여, 마을축제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서로 교류하는 마을축제 네트워크 결성을 앞두고 있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문화귀촌을 꿈꾸는 도시의 청년 문화기획자들과 은퇴 문화예술인들도 교육생으로 참여, 한국형 마을 축제의 모델을 함께 모색한다. 윤성진 부래미축제학교 교장은 최근에 문화계에서는 작은 축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그 핵심은 바로 주민이 주도하는 것에 있다 면서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마을축제야말로 지역의 고유성과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하이닉스엔지니어링 청록봉사회가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찾아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집수리 및 연탄지원으로 훈훈한 사랑을 나눴다. 청록봉사회는 지난 7월 이천시무한돌봄설봉네트워크팀과 연계된 마장면의 한 모녀가정에 연탄 지원을 약속했고, 이를 지키기 위해 최근 휴일까지 반납해 가며 행복한 구슬땀을 흘렸다. 청록봉사회는 SK하이닉스 단지 내 건축설비에 대한 유지보수 전문 봉사단으로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천시무한돌봄설봉네트워크팀은 지역 봉사단체 등과 연계, 집수리와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이웃사랑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풀하우스, 아이리스 시즌 2의 스타PD 표민수 감독과 연기자 김호진이 대학교수로 강단에 선다. 두원공과대학교(www.doowon.ac.kr)는 내년도에 신설되는 방송연예전공학과의 초빙교수로 감독 표민수와 연기자 김호진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표민수 감독은 KBS 드라마 PD이자 인기 드라마의 연출자로 활약해 왔으며 현재는 내년 방영예정인 아이리스 시즌2 감독을 맡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연기자 김호진은 KBS 공채 14기로 데뷔 후, 영화와 드라마 등을 넘나들며 인기를 얻었고 MBC 일일극 그대 없인 못살아에 출연중이다. 이와 함께 내년도 함께 신설되는 두원공과대학교의 K-POP학과는 다섯손가락의 리드 보컬 임형순과 위대한 탄생의 건반 연주자 최태완, 보컬트레이너 박선주, 가수 조장혁, 홍경민 등을 교수로 초빙, 대중음악의 전문성과 실력을 겸비한 전문가들로 K-POP 학과 교수진을 운영할 계획이다. 두원공과대학교는 한류열풍과 K-POP 성장의 주역이 될 대중음악의 전문예술인 배출을 목표로 K-POP학과의 2013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표민수 감독은 그동안 학생들을 가르치기보다 본인들이 더 배워야 할 때라고 생각해 교수직을 고사해 왔다며 방송현장 및 현장에서의 연기와 학교의 이론을 연계시켜 방송에 필요한 연기자 양성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교수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는 임금님표 이천쌀이 최근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지리적 표시 우수단체에 대한 시상식에서 정부포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천쌀은 품질관리부문, 유통부문, 광고홍보부문 등에서 고른 성적을 거둬 정부포상(우수상)과 함께 시상금을 받았다. 현재 국내에는 132개 품목이 지리적 표시로 등록돼 있고, 이천쌀은 지난 2005년 쌀부문에 최초 등록됐다. 이태용 이천농협 조합장은 이천시 농업인과 함께 기쁨을 같이 하고 싶고 소비자가 이천 쌀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고품질 벼 생산유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램프의 요정이 이천 장호원에 나타났습니다. 램프의 요정은 알라딘이라는 어린이 동화책 속에 등장하는 요정 지니를 상징하는 것으로 램프를 문지르면 램프의 요정이 나타나 소원을 들어주는 상징적 의미로 장호원에 출현한 램프의 요정은 바로 장호원 새마을협의회(회장 우광호김재연)다. 장호원 지역내 170여 저소득 가정 청소년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눈코 뜰 새가 없는 협의회 소속 회원들은 램프의 요정이 될 후원자인 지니를 찾기에 동분서주하는 한편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줄 선물 챙기기 등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 장호원 지역에서는 6년전부터 매년 연말연시를 맞아 램프의 요정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현재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사회 봉사단체는 라이온스클럽, 키와니스클럽, JC회, JC특우회, 로타리클럽 등 6개 단체다. 이들 단체는 매년 바통을 이어가며 램프의 요정 후원사업을 주관해 오고 있다. 특히 장호원 이장단협의회가 사업의 든든한 파트너로 행사 때마다 도움을 아끼지 않는다. 지난해 장호원 로터리 클럽 주관으로 수천만원의 성금을 모아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한데 이어 지니로 불리는 자원 봉사자 150명이 저소득 가정 청소년 166명의 297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등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 우광호 회장은 관내 만 3세 이상 18세 미만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 청소년 170명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후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170명의 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의 소중한 꿈을 실현시켜 줄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니로 참여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램프의 요정 후원자로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단체 및 기업은 다음달 19일까지 장호원읍새마을협의회로 신청하면 된다. 후원금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 읍면 단위 도시계획도로(소방도로) 개설 공사를 둘러싸고 주민들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장기간 방치된 소방도로 공사를 추진하면서 한쪽은 예산 부족 때문에 공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반면 다른 한쪽은 예산이 넘쳐나 주민 반발에도 공사를 강행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주민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부발읍 무촌2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내년 중 완공키로 하고 공사비 27억여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마을 입구부터 마을회관(경로당)까지 총 길이 500m, 폭 8~10m의 규모의 소방도로 개설공사다. 하지만 마을 안쪽에 위치한 공동주택 G아파트(168세대)와 K빌라(36세대)까지 공사가 이어지지 않고 100여m 밖에서 공사가 멈추는 바람에 주민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당초 도로개설과 함께 기대됐던 차량 통행은 물론 난방 및 정화조 문제 해결 등이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반면 시는 지난 15년 이상 장기간 방치돼 왔던 마장면 오천리 소방도로의 경우, 120여명에 달한 토지소유자 등 마을 주민들의 반발에도 사업 강행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특히 군부대 이전 인센티브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공사비만 70여억원에 달하며 애당초 사업 추진과 관련, 이날 현재까지 주민의견 수렴에 대한 적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민 A씨(무촌리) 등은 마을 주민 70%가 공동주택에 밀집해 있는 무촌2리의 경우 이번 공사는 사살상 반쪽짜리 도로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한쪽은 돈이 없어 어렵다는 반면 한쪽은 상당수 주민들이 원하지 않는데도 공사를 밀어부치고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예산상의 문제가 있는 무촌2리의 경우 이번 1차 공사후 빠른 시일 내 2차 공사를 통해 주민편의를 도모하도록 하겠다면서 군부대 인센티브사업은 시 예산으로 편성 집행하고 있으나 마장면에 한정해 사용할 수 밖에 없는 특수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임금님표 이천쌀로 빚은 막걸리가 첫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이천시는 지난 24일 이천쌀로 만든 막걸리가 임금님표 이천쌀과 함께 홍콩에 첫 수출됐다고 4일 밝혔다. 수출물량은 600㎖짜리 4천병으로 이달부터 홍콩 주요 유통업체(시티수퍼, 주스코 등)와 한인식당 중심으로 유통된다. 조은술세종(대표 경기호)이 생산하는 이천쌀 막걸리는 지난 2010년에 지식재산권을 승인 받아 국내 편의점과 이천시 관내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인기리 판매 중이다. 이번 수출은 지난 8월 아시아 3대 식품박람회 중에 하나인 홍콩식품박람회에서 운영된 이천시관이 바이어 및 현지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으면서 이뤄졌다. 앞서 임금님표 이천쌀은 이번 수출까지 올들어 모두 9차례 선적됐으며 총 수출물량은 쌀과 잡곡을 합쳐 70t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30% 신장된 물량으로 활발한 홍콩현지 홍보마케팅 때문으로 평가됐다. 홍콩 수입유통을 총괄하고 있는 양시훈 ㈜KH Food Company 대표는 앞으로 이천쌀과 막걸리는 물론 이천시에서 생상되고 있는 우수 농식품으로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면서 또 홍콩현지 뿐 아니라 인근 마카오, 심천, 광저우 등의 중국 내륙 도시로 유통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제14회 이천쌀문화축제 기간에 열린 홍콩초청 사생대회 및 백일장 입상 학생들을 중심으로 홍콩연수단을 조직, 홍콩 방문길에 오른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이천시 학생들의 국제적인 소양과 역량 배양은 물론 이천과 홍콩 간의 농식품과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지부장 김용회)는 이천시민장학회에 장학기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장학기금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나눔 경영실천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농협 이천시지부의 장학사업 일환에 따라 마련됐다. 시지부는 지난 96년 이후 지금까지 사회 환원사업으로 총 1억3천9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이천시지부는 농협BC장학기금을 통해 농협BC카드 사용액 중 일정비율을 적립, 장학금으로 기탁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6억6천16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내 놓았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강동대학교 주얼리디자인과 2학년생들이 지난달 31일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졸업 전시회를 가졌다. 이날 전시회에는 학생들의 재능과 끼가 녹아든 주얼리 작품 96점, 주얼리브로셔컴퓨터디자인, 백앤슈즈메탈디자인 작품 50여점 등 총 150여점이 출품됐다. 이날 오프닝 행사는 류정윤 총장을 비롯 ㈔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 및 ㈔한국보석감정사협회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작품을 품평하고 학생들을 독려했다. 류 총장은 학생들이 그간 배운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향후 국내외 주얼리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