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목)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주문진 블루힐리조트에서 노사 화합과 미래비전을 위한 워크샵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비전과 미션을 확정하고 CI 제정으로 이천시민과 함께 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했다. 미션은 소통과 친절을 실천하는 이천시민의 행복 파트너로 정하고 공단의 이상적인 미래상을 의미하는 비전의 경우 시민행복을 디자인하는 으뜸공기업으로 확정했다. 또 새롭게 만들어진 공단 CI의 2000FMC는 이천시 시설관리공단의 약식표기로 2000은 이천시를 상징하고 FMC(Facilities Management Corporation)는 시설관리공단의 영어약자다. 김진목 이사장은 구성원 스스로 조직의 미션과 비전을 정하고 CI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내실있는 공단운영을 다짐했다면서 시민의 행복파트너(미션)이자, 시민행복을 디자인하는 으뜸공기업(비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학생과 지역주민, 그리고 군출신 원로들이 지켜본 가운데 막강화력과 숙달된 전투력을 보여줄 수 있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29일 오후 2시 여주 남한강 일원, 도하작전을 통해 육군 7공병여단(여단장 배재철 대령)의 전투력이 일반에 공개된 현장이다. 숙달된 장변들의 손놀림으로 2시간여만에 건설된 280m의 길이의 부교, 또 부교위를 30m 간격으로 이동하는 탱크와 장갑차 등 부대의 막강 화력은 실전을 방불케 했다. 연달아 쏟아대는 연막중대의 발연기속으로 신속, 정확하게 이동하는 막강화력은 현장을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믿음을 주기에 충분했고 부교 좌우 강변을 지키는 장병들의 지원 임무는 훈련의 절정을 보여줬다. 1시간여 진행된 도하작전지원은 연막차장으로 적의 눈을 가린 뒤 방공무기로 공중방호를 받는 가운데 7공병여단 장병들이 일사분란하게 문교(뗏목)를 구축, 전차 및 장갑차를 우선 도하시켰다. 이어 280m 길이의 부교를 2시간만에 구축, 나머지 기계화부대의 신속한 도하를 지원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는 이번 도하작전을 위해 교량가설단정(BEB)을 이용, 하폭과 유속수심 등 작전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 요소들을 면밀히 정찰한 후 문부교를 구축하는 훈련을 주야 연속으로 실시했다. 이날 도하작전 현장에는 부대 자매결연 학교인 여주제일고 학생과 IBK기업은행 임직원, 625전쟁 참전용사, 공병 전우회(공우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찾아 눈길을 모았다. 여단장 배재철 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7공병여단은 기계화부대 도하작전 수행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면서 훈련으로 군의 전투력을 배가하는 동시에 현장을 주민과 학생들에게 공개함으로써 군에 대한 신뢰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인구 공우회장(예비역 준장)은 최첨단 도하장비와 고도로 훈련된 전투력으로 하천장애물을 극복하는 작전지원 능력을 보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든든하고 또 공병병과 선배로서 공병의 발전된 모습에 자랑스럽다고 흐뭇해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의 도자 문화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향했다. 이천시는 28일 조병돈 시장이 지난 25일 이탈리아 파엔자 시청에서 지오바니 말페지(Giovani Malpezzi) 파엔자 시장과 만나 도자 문화의 새 지평을 열 실무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공식 회담에는 두 도시의 도자문화 교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간 가운데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중국 경덕진 국제도자박람회에 델프트(네덜란드), 리모주(프랑스), 파엔자(이탈리아), 이천(한국), 경덕진(중국)이 공동으로 국제 도자 전시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유럽 도자 문화 리더국과 동양도자 문화의 원조국들이 함께 하는 새로운 국제 도자문화 교류 물꼬를 튼 것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조 시장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에 파엔자시 관계자들을 초청했으며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간 구축한 돈독한 신뢰관계를 통해 파엔자 시와 적극적인 교류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엔자 시는 중세 르네상스시대 때부터 도자문화를 꽃 피워 유럽 전역으로 도자기를 수출한 유럽도자의 본고장으로 프랑스어로 도자기를 의미하는 파이앙스(Faience)는 바로 도시명 파엔자(Faenza)에서 유래됐다. 앞서 조 시장은 지난 23일 유럽 도자산업의 리더인격인 프랑스 리모주시(市)와 양 도시간 도자문화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 신하초등학교(교장 심상해)와 남양주 도제원초등학교(교장 김종구)가 등굣길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투명우산 쓰기 운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투명우산 캠페인은 현대모비스와 교통안전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2013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 공모전이다. 이 공모전에 신하초교 최재현 교사와 도제원초 조수진(여37) 학부모가 각각 이 공모전에 응시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투명우산 나눔식을 가진 것. 서유진양(12신하초교)은 등하교 시 일반 우산은 앞이 안 보여 걸을 때 불편하고 위험했는데, 투명 우산은 앞이 잘 보여 훨씬 더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종구 도제원초 교장은 도로변에 인접해 있는 도제원초는 교통이 혼잡해 비나 눈이 내리는 날 등하굣길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무척 우려됐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교육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투명우산은 우산의 천 부분을 불투명 소재가 아닌 투명 소재화한 것으로 우천시 어린이들의 시야를 확보해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어린이 안전예방에 효과적인 아이템이다. 김동수하지은기자 dskim@kyeonggi.com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이천지역 2013년 사랑의 점심나누기 모금 캠페인이 다음달 3일 오후 2시에 이천시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캠페인은 이천시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경기지역본부, 경기일보사가 공동주최하며 경기도무한돌봄센터, 경기도교육청,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삼성전자 등이 후원한다. 사랑의 점심나누기 모금 캠페인은 빈곤 속에 굶주리는 아이들, 학교가 없어 희망을 잃은 아이들, 뙤약볕 아래 서너 시간씩 물을 길으러 다녀야 하는 저개발 국가 어린이 등 배고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구호 행사다. 이날 캠페인은 식전공연에 이어 사랑의 동전밭 퍼포먼스, 성금 접수 등으로 진행되며 접수된 성금품은 이천시와 경기도, 월드비전 구호사업 등에 쓰여진다. 문의)월드비전 경기남지부 031-735-6523, 이천시청 복지정책과 645-1915~8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모바일 분야 인재와 리딩 기업이 만나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박동호, www.ck.ac.kr)는 지난 15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모바일스쿨 기업설명회가 학생들의 열띤 호응속에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 1차 설명회는 고객서비스 분야 선두기업 ㈜씨에스리더를 비롯 6개 회사가, 2차 설명회는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게임 애니팡을 개발한 ㈜선데이토즈 등 4개 회사가 각각 참가해 기업의 실무 및 최신 기술 동향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산업체 요구에 맞는 취업 대책도 제시해 설명회에 참여한 학생들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과학기술부 및 중소기업청의 재정지원사업인 기술사관육성사업 일환으로 청강대는 모바일 분야의 강점을 인정받아 전국 146개 전문대학 중 18개 대학만이 선정된 기술사관육성사업을 2009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기술사관육성사업은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고-전문대-산업체가 함께 커리큘럼을 구성, 진학에서 취업까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청강대 이현수단장은 네트워크 관리운영 분야, 기술상담 분야, 품질관리 분야, 사후관리 분야 등의 직업군은 국내 모바일 산업 발전과 비례해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모바일 산업 분야의 취업 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한편 청강대는 서울디지텍고, 리라아트고, 상일미디어고, 서울북공업고 등 서울 소재 4개 특성화 고교를 비롯 ㈜하이게인안테나, ㈜에프알텍, ㈜큐비콤 등 39개 협약업체와 각각 기술사관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민주열사 추모장인 민주화 공원이 내년 6월께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천시는 이천 모가면 어농리 산 28-5 일원에 국고보조금 497억원을 들여 총면적 15만784㎡ 규모로 조성 중인 민주 공원이 이날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 후 내년 6월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민주공원은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민주화 운동 역사 테마공원으로 한국 민주화 운동의 역사성이 살아 숨 쉬는 국제적인 명소로 조성된다. 민주주의 상징 전시 시설물 설치 공간 등을 위한 기념관은 연면적 6천970㎡(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생태, 민주화 테마 역사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변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인공구조물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조성된다. 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충분한 주차공간과 휴게쉼터, 민주주의 역사 체험 공간 등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민주공원은 중부고속도로 남이천 나들목과 시도 11호선을 통해 쉽게 접근이 가능해 인근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및 전국에서 연간 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오는 6월7일 개장 예정인 이천 농업테마파크와 연계한 테마추모 관광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기업의 발전은 지역과 동반성장하려는 기업의 윤리의식과 실천이 뭣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오로지 열정과 노력만으로 성공을 일군 조경완(55) ㈜해우촌 대표. 조 대표는 일본 등 동남아에 이어 최근 중국 수출 건을 성공리에 추진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기업이 성장할수록 사회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우선시하는 점이 조 대표의 경영철학의 남다른 점이다. 이를 위해 소외계층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기업윤리를 적극 실천하려 하는 것이 조 대표의 경영마인드다. 명품 김 생산의 선두주자로 국내 300~400여 개에 이르는 김 생산 업체 중 톱 5안에 들 정도의 양적질적 성장을 거두는 ㈜해우촌은 소비자에게 꾸준한 맛을 선물하는 정직한 기업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조상 대대로 이어온 전통방식과 현대화된 첨단시설로 만들어내는 김 맛은 여느 공장 김처럼 획일화된 맛이 아닌, 추억까지 선사하는 수제 김 본연의 맛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 이처럼 한결같은 맛의 비결은 성실과 노력으로 일궈낸 열정과 노력에 기반을 둔다. 조 대표가 사회적 약자를 바라보는 시선도 항상 정성과 노력이라는 눈높이에 맞춰져 있다. 조 대표는 현재 이마트, CJ, 롯데백화점 및 롯데면세점 등과 파트너십을 유지해 오면서 내수를 다지고 있으나 앞으로는 수출 사업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해우촌의 연간 매출은 160억 원대에 달할 정도로 탄탄한 내수기반 확보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게다가 수년 전부터 일본 등 동남아 수출길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1개월 평균 7~8억 원대 규모의 중국 수출건까지 성사시켜 일취월장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전남 완도 출신의 조 대표는 무작정 서울로 상경해 하남에서 김 사업을 시작해 맨손으로 일군 10년의 세월이 어제처럼 선명하다고. 23세 살 청년의 배워야 한다는 신념은 오늘날 정보의 물결 속에 허우덕 대는 청년들에게 땀으로 일군 성공의 소중함을 잔잔하게 일깨워주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토요일도 야무지게 보내요! 이천방과후학교지원센터가 운영하는 2013 토요체험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과 후 토요체험버스학교는 오는 10월 26일까지 이천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는 특색 토요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에는 주 5일 수업제 전면 도입으로 토요일마다 다양한 장소에서 색다른 체험 및 문화 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 프로그램은 이천문화원이 위탁 운영하면서 충절의 고장 영월 기행을 시작으로 스포츠, 도자 체험학습, 환경교육 체험학습, 초콜릿 문화, 자연환경 체험학습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학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 개강과 함께 토요버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충절의 고장 영월 기행에 나섰다. 영월엄씨(엄흥도, 엄산수, 엄용순, 엄유윤)의 충절을 기리고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와 단종의 능인 장릉, 책 박물관, 곤충박물관 등을 탐방하면서 영월역사를 체득했다. 이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소외되지 않는 즐겁고 알찬 토요일이 될 수 있도록 토요체험버스학교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농산어촌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 과학 발전을 다짐하는 제8회 이천 Do Dream 과학 축제가 지역민의 열띤 호응속에 성황리 개최됐다. 22일 이천 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과학 축제는 이천지역 학생과 교사, 학부모 3천여명이 참석했다. 신나는 과학체험, 융합으로의 초대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과학 축제는 내 손으로 만드는 스크래치 홀로그램 외 59개의 과학 체험활동 코스로 운영됐다. 또 과학미술 외 4종목의 과학탐구대회를 비롯 기상관련 사진 전시회 , 학부모 참여 경진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어져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축제는 경기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지역예선을 겸한 과학탐구대회와 창의적 체험이 어우러진 과학체험 활동을 함께 운영,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고취하는 내실있는 축제로 진행됐다. 축제에 앞서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우수학교 이천남초 외 8개교, 창의적인 과학교육에 앞장서 온 우수과학교사(신하초 배아연 교사 등 7명), 과학적 탐구심과 창의성이 뛰어난 과학교육 우수학생(대월초 이가영 등 45명)에 대해 각각 교육장 표창이 수여됐다. 김윤식 교육장은 물적자원이 열악한 우리가 국제사회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과학인재 육성에 있다면서 유인 우주인을 배출하고 우주강국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이때 다양한 창의인성 과학문화 확산을 통해 이천교육이 창의과학교육으로 도약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