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분야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2013년 이천 쌀 문화축제가 오는 10월30일부터 4일간 이천 설봉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이천시와 이천 쌀 문화축제 추진위원회는 17일 이천농업기술센터에서 회의를 열어 쌀 문화축제 일정과 장소 등을 확정하고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추진위는 이번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이후로 처음 개최되는 점을 감안, 킬러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의 대동놀이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추진위는 또 축제의 주제를 맛스런 내음이 너울, 흥겨운 어깨는 둥실로 정했다. 축제는 전통 농경문화를 현대축제로 계승 발전토록 하는 한편, 이천 쌀 현장홍보와 소득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끌어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햅쌀 대동놀이를 비롯해 가마솥 쌀 밥 짓기와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 세계 쌀 요리경연, 거북놀이와 용줄다리기 등 관람객들과 함께 하는 체험형 대동놀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임금님표 이천브랜드 홍보관에서는 이천 쌀의 우수성을 살펴 볼 수도 있도록 하고 특히 외국관광객에게 우리의 농경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조병돈 시장은 지난 2001년 처음 소규모 지역행사에서 출발한 이천 쌀 문화축제가 지금은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열리고 있다며 앞으로 이천 쌀 문화 축제를 대한민국 최고의 쌀 문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한국도자재단은 18일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원시생태체험학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는 체험학습은 당일과 1박2일 코스로 구성됐으며, 공룡생태농촌 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공룡체험학습은 중생대 화석을 관람하고 공룡 뼈 발굴 체험을 해 본 뒤, 원시인 복장을 하고 공룡과 이글루 마을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생태체험학습 시간에는 곤지암도자공원 자연생태원에서 수서 곤충을 비롯해 미꾸라지, 다슬기를 채집하고 계절에 맞는 곡식을 수확하는 등 농촌체험학습도 할 수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한국도자재단은 17일 이천 세라피아에서 경기도 산하 9개 단체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경기도 주관으로 이날 간담회는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추진사항을 공유한데 이어 상호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문화재단 엄기영 대표, 경기도문화의전당 손혜리 사장, 경기콘텐츠진흥원 최동욱 원장,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 경기도체육회 이태영 사무처장, 경기도생활체육회 한규택 사무처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한성섭 사무처장,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김영석 사무처장, 한국도자재단 송영건 대표 등 9개 도 산하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소방서 부발여성의용소방대는 17일 부발읍 죽당리 소재 주라장애인쉼터를 찾아 장애우들과 함께 단란한 한때를 보냈다. 부발여성의용소방대원 20여명은 이날 쉼터 생활관 중심의 대청소 시작으로 작업장과 채소밭에서 일손을 거들어 주는 등 하루 종일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었다. 최죽절 부발여성의용소방대장은우리가 방문할 때 마다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반기는 장애우들을 보면서 온종일 힘들 줄 모르고 봉사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간이 날때마다 쉼터를 찾아 장애우와 함께하는 의용소방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경찰서 교통조사 3팀(경사 김진영 주상교 이상설)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목격자도 현장 단서도 확보치 못한 상태에서 신속, 세심한 수사 기지로 자칫 미궁에 빠질 듯한 뺑소니 사고를 척척 해결해 내고 있기 때문. 지난달 19일 밤 10시 30분께 112지령실 벨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마장면 관리 부근에 사람이 도로 위에 쓰러져 있다는 제보 전화를 받고 긴급 출동한 김 경사 등은 사망자를 확인 후 인근 방범용, 차량용 CCTV를 수거한 후 정밀 분석에 돌입했다. 그러던 중 검은색 용의 차량의 하부에서 사람의 머리카락과 혈흔으로 보이는 흔적을 발견, 끈질긴 수사로 1개월 만에 M씨(64)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17일 새벽 5시께 이천시 마장면 덕평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66.8KM에서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고도 명쾌하게 해결했다. 도주 예상되는 톨게이트 16개소 통과차량 2천여대를 정밀 분석, 어렵사리 가해차량을 붙잡은 바 있다. 김진영 경사는 뺑소니 사고의 경우 사건 해결이 어려운 것만은 사실이지만 끝까지 추적,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안전한 이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기대치를 밑돈 보상가로 보상 초기부터 난항이 예고됐던 이천 마장택지개발 보상(본보 5월 22일 10면)과 관련, 1차 협의보상 결과 수용 토지주가 15%선(사람수 기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내홍이 커지고 있다. 보상가가 실거래가와 비교, 30%대를 밑돌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주장하는 토지 소유주들의 항변이 만만치 않다. 16일 이천시 등에 따르면 LH는 지난 5월20일 마장면 오천리 일대 택지개발지구(68만8천㎡)내 토지 557필지(44만여㎡)와 지장물 181건(건물), 영업권 및 이전비 등 1천500억원대 규모의 보상가액을 산정한 뒤 개별 보상에 나서 15일자로 예정된 1차 협의보상을 마무리 했다. 그 결과, 보상에 응한 토지주는 전체 293명 가운데 44명에 불과, 15%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LH는 별도의 협의보상을 계속하는 한편, 재심 토지주들을 상대로 3개월간 재심절차를 진행한 뒤, 이도 응하지 않을 경우 관련 기준에 근거 강제수용에 나설 방침이다. 하지만 보상에 불응한 상당수 토지주들이 30%대란 이해하지 못할 보상가액이 선정됐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실제로 160여평을 소유한 A씨(71)는 실거래가가 평당 750만원대인데도 불구, 보상가는 30%대인 250만원에 그쳤고 B씨(72)도 평당 120만인 땅이 41만원에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C씨(60)의 보상가는 25%에 머문 것으로 알려져 반발이 거세다. 이에 LH 관계자는 5년전 군부대 영외숙소부지 등의 보상가액을 염두, 비교한 토지주들이 많아 반발이 많은 것 같다면서 협의보상은 계속하면서 재심을 요구한 토지주를 상대로 기준에 따라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장지구는 오는 9월 착공,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 내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택지개발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한국도자재단은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도자워크숍 멘토링 캠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8월18일까지 이천 시민을 대상으로 홈스테이 호스트 가정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총 30세대이며 홈스테이 호스트는 인종, 종교, 외국문화에 대한 편견이 없는 가족구성원 2명 이상의 이천지역 가정 및 지역작가의 공방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 등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
노래방과 단란주점 등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 책임보험 가입, 미리미리 챙기세요 이천소방서는 16일 지난 2월부터 시행된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 유예기간이 다음 달 22일로 임박한데도 가입률이 저조한 실정을 감안, 보험가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현재, 가입률은 전체 대상 업소중 13% 선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천서는 이에 따라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가입 안내문 배포는 물론 소방서 홈페이지, 문자메세지 등의 방법으로 홍보를 지속하는 한편, 별도의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다중이용업소별 담당자 지정을 통해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적극 유도중이다. 화재배상책임보험은 화재시 사고위험이 높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PC방, 노래연습장 등 22개 다중이용업소가 유사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이천지역의 경우 다음 달 22일까지 530여 업소가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이는 일반 화재보험과 다른 법적의무사항으로 기간내 미가입 업소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에 대한 차별 금지 및 인권 보호 연수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천관내 특수교사 및 특수교육실무사를 비롯 인턴교사, 공익근무요원 등 총 1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김민태 학생인권옹호관이 장애학생과 인권교육이란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김민태 학생인권옹호관은 장애자에 대한 차별은 인간에 대한 천부적 존엄성과 가치에 대한 또 한 번의 침해다 규정하면서 장애학생에 대한 인권침해 유형과 인권보호 및 개선 방안을 다양한 실제 사례로 제시했다. 김 옹호관은 장애인권리협약(2006) 등 다양한 법이 시행돼 장애학생에 대한 인권보호가 이행되고 있지만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무의식적 차별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장애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천교육청은 상설모니터단 운영 및 컨설팅 활성화, 전문 연수 실시 등을 통해 학교에서 장애학생에 대한 인권침해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 어르신의 복지서비스를 위한 노노케어 사업이 화제다. 노노케어 사업은 소외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연령대가 같은 세대를 매칭해 사회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대한노인회이천시지회(회장 김형식)는 최근 창전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경로당 노노케어사업 간담회를 갖고 노인 강령탑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은 앞으로 중앙회(지원금 5천만원)와 이천시 지원금(3천만원, 노인일자리 사업 6천700만원)으로 90개 경로당(270명)을 대상으로 집중 추진될 방침이다. 주요 사업은 행정업무 및 외출 동행 등 돌봄서비스는 물론 체조 및 요가 등 건강교실, 노래 및 민요 등 취미교실, 한글 및 영어 등 사회교육, 치매 및 우울증 예방 등 지역사회연계 교실 등이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이날 소외된 어르신들이 간혹 자살했다는 소식을 접할 때 는 매우 가슴이 아프다면서 내년부터는 관내 384개의 모든 경로당에서 노노케어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노케어는 이천시가 어르신의 복지서비스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뵌 것으로 경기도에서는 처음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