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가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정착을 위해 거리 홍보에 나섰다. 이천서는 16일 오전 이천시 관고동 소재 관고사거리에서 교통협력단체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착한운전마일리지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더불어 전 좌석 안전밸트 착용을 비롯 휴가철 음주운전근절, 이륜차안전모 착용, 위반ㆍ정체ㆍ사고없는 Clean 교차로 만들기 등을 부르 짖었다. 이날 캠페인은 현재 뺑소니사범 신고검거시, 부여하고 있는 운전면허 특혜점수의 적용대상이 확대(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되고 무사고무위반 서약후 1년간 실천에 성공시, 운전면허 행정처분 감경혜택이 부여(8월 시행 예정)되는 착한운전마일리지제 홍보를 위한 행보다. 김복칠 경비교통과장은 현재 공공기관, 기업체, 시민단체 등과 착한운전마일리지 MOU 체결을 협의중에 있으며 개인은 다음달부터 파출소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면서 착한운전마일리지 제도 정착에 기관, 기업체, 단체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지역 내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을 중심으로 진행된 방과 후 학교 토요체험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토요체험팀이 여주 곤충박물관 견학에 이어 초콜릿 만들기 체험으로 4회차 방과 후 학교 토요체험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학생들은 이날 여주 곤충 박물관을 찾아 나비와 장수풍뎅이 등이 애벌레에서 성충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고, 나무 곤충 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했다. 오후에는 인근 초콜릿 공방에서 초콜릿의 효능에 대해 배우고 초콜릿을 직접 만들면서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이천 방과 후 학교 토요체험은 지난 5월 영월 유적지 탐방 등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4회에 걸쳐 초등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A군(13)은 평소 가지 못한 유적지 탐방과 재미난 체험을 할 수 있어 유익했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유명한 과학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 7일부터 80명과 함께 2기 방과 후 토요체험학습에 나서기로 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 양정여고생 2학년 40여명이 지난 14일 판문점 안보교육 현장을 찾았다. 이천시자유총연맹이 2013학년도 학생안보교육 일환으로 진행한 이날 체험학습은 김지일 지도교사의 인솔아래 40여 명의 여고생들이 나라사랑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하루가 됐다. 특히 판문점 공동경비구역과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장을 비롯해 UN측의 평화의 집, 북측의 통일각 등을 둘러보면서 민족의 비극 현장을 마음 깊이 되새겼다. 이어 판문점 팔각정과 제3초소, 도끼만행사건 현장, 돌아오지않는다리, 도라전망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순으로 마라톤 견학 등을 소화했다. 견학에 참여한 최인영양(18)은 분단의 아픔과 불행한 근현대사의 현주소인 판문점 JSA를 보면서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민족상잔의 비극을 되새기게 됐다면서 이를 교훈 삼아 더욱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애국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 중앙통 상인회가 대형 유통업체와의 상생 차원에서 오는 12월 개장 예정인 이천패션물류단지내에 별도의 상인회 단지 조성을 요구, 귀추가 주목된다. 하지만 3.3㎡ 부지조성 및 건축비 700여만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원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별도의 인ㆍ허가 등 관련 절차가 중첩돼 현실적 한계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15일 이천시와 김학원 이천시의회 의원 등에 따르면 이천시 마장면 표교리와 호법면 단천리 일원에 오는 12월 개장을 목표로 이천패션물류단지 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천 중앙통 상인회는 패션물류단지 계획 초기부터 상권 붕괴를 우려하며 아울렛 사업 추진을 강하게 반대하고 나서는 등 논란을 빚어 왔다. 특히 인허가 당시, 중앙통 상권과의 중복 브랜드 입점을 차단하는 내용의 이행확약서까지 시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거센 반발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상인회는 최근 중복브랜드 차단보다는 아울렛과 중복되는 브랜드의 경우 아울렛에 입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별도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아울렛 단지 내 부지를 조성, 분양해 줄 것을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김학원 의원은 상인들은 100% 이행할지도 모를 이행확약서만을 믿고 있기에는 불안한 마음이다라며 중복 브랜드를 운영하는 중앙통의 점주들은 해당 브랜드로 아울렛에 입점ㆍ영업을 할 수 있게 해 주고, 별도 브랜드 상인들은 아울렛 단지내에 조성된 매장에서 영업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중복 브랜드 입점의 경우 현재 논의중인 상태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면서도 별도의 매장단지 조성은 막대한 재원조달과 인허가 상의 문제 등이 겹쳐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주 아울렛단지는 110여개의 375st 매장과 140여개의 신세계첼시 매장이 함께 하는 대형유통업체와 중소상인들과의 상생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을 가로지르는 복하천과 청미천 중심의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속도를 더하고 있다. 14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지역에는 복하천과 청미천 등 주요 하천을 비롯 신둔천과 장암천 등 남한강의 주요 상류 하천들이 형성돼 생태공원 등 이천지역 젓줄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복하천과 청미천은 정부의 국가하천정비 종합계획에 따라 하천환경정비 선도 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3월부터 공사가 한창이다. 복하천은 호법면 유산리를 시점으로 여주군 흥천면까지 이어지는 약 20㎞ 구간에 걸쳐 2016년까지 총 531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홍수 예방시설 조성 등 하천환경 개선 사업이 전개된다. 복하천은 현재 콘크리트 호안을 자연석, 목재 등 자연형 재료로 교체중이며 수변 중심으로 유채꽃 단지와 녹지 공간, 산책로, 징검다리, 축구장, 야구장, 습지와 여울, 다목적 수변공간 등이 들어선다. 특히 호법면에서 여주 남한강까지는 자전거도로를 연결시켜 복하천을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공간은 물론 건강증진 공간과 생태학습장으로 활용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청미천의 경우 오남지구와 노탑지구 등 2개지구 8km 구간에 279억원을 들여 공사가 진행되고 오는 2017년 준공 예정이다. 청미천에는 다목적운동장, 자전거도로, 산책로, 징검다리와 여울 등 시민의 친수 공간과 함께 15만4천㎡ 규모의 생태습지 체험공간이 들어선다. 조병돈 시장은 생태하천 조성이 끝나면 복하천 등 주요 하천은 서울의 한강 둔치처럼 시민들의 각종 레저공간으로 개방하게 될 것이라며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 공사비 103억원을 들여 지난 2011년에 착공된 신둔천 생태환경 조성사업이 지난 5일 완료돼 일반에 공개됐고 양화천 생태하천 조성사업(5.5㎞, 127억원 투입)도 올해 말까지 완료,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국내 여성 5명중 4명이 견과류를 챙겨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견과류 전문 브랜드 닥터넛츠가 조사 전문기관인 오픈서베이에 의뢰, 27~60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총 1천300명의 소비자가 응답한 가운데 견과류를 챙겨먹는지 여부에 대한 문항에서 네 78.5%, 아니오 21.5%로 나타났다. 5명 중 4명 꼴로 견과류를 챙겨 먹고 있는 셈이다. 또 이들은 구매하는 견과류 제품의 형태를 묻는 항목에서는 밀봉된 대용량 제품이 50.0%로 가장 높게 나왔고 일일 견과 등 소포장 제품이 37.2%로 그 뒤를 이었다. 견과류 제품 구매 시 완전히 섭취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을 묻는 항목에서는 한달 이내가 61.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 일주일 이내 19.4%, 2주일 이내 15.0%, 2~3일 이내 3.8%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평균 견과류 제품 섭취 기간은 약 22일로 견과류 제품을 한번 구매하면 전부 섭취하는 데까지 3주 이상 걸린 것으로 분석됐다고 조사기관은 밝혔다. 이밖에 보관 방법으로는 비닐 팩, 플라스틱 용기 등에 담아서 냉장 보관 45.5%, 비닐 팩, 플라스틱 용기 등에 담아서 상온 보관 39.2% 로 두 방식이 많았고, 나머지는 한번에 먹을 양 만큼씩 재포장 냉장 보관 5.4%, 공기 중에 노출한 채 상온 보관 4.8% 등의 순이다. 닥터넛츠 관계자는 국내에서 견과류의 규칙적인 섭취가 대중화 되고 특히 안전하고 신선한 견과류를 위해 소비자들은 대용량 제품보다는 소포장 견과류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넛츠는 견과저널의 발행사로 인테이크푸즈㈜의 대표 브랜드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교육지원청은 12일 청내 회의실에서 관내 장애 학생에 대한 차별 금지 및 인권 보호 연수를 가졌다. 이천지역 특수교사 및 특수교육실무사를 비롯 인턴교사, 공익근무요원 등 총 1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김민태 학생인권옹호관이 장애학생과 인권교육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민태 학생인권옹호관은 장애자에 대한 차별은 인간에 대한 천부적 존엄성과 가치에 대한 또 한 번의 침해다 규정하면서 장애학생에 대한 인권침해 유형과 인권보호 및 개선 방안을 다양한 실제 사례로 제시했다. 김 옹호관은 장애인권리협약(2006) 등 다양한 법이 시행돼 장애학생에 대한 인권보호가 이행되고 있지만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무의식적 차별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장애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천교육청은 상설모니터단 운영 및 컨설팅 활성화, 전문 연수 실시 등을 통해 학교에서 장애 학생에 대한 인권침해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의회 한영순 운영위원장이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사회단체, 각 가정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는 의견을 제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 위원장은 11일 이천시의회 제153차 정례회 중 5분 발언을 통해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이천시 에너지절약 추진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다. 한 위원장은 원전 3기의 가동 정지로 최악의 전략난이 예상되면서 정부는 공공부문의 경우 에너지절약 실천, 민간부문 자율참여 유도 등으로 위기를 타개하려 하고 있다면서 특히 공공부문의 경우, 전기사용량 20% 절감의 강도 높은 대책을 수립, 시행하면서 부작용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은 당연하지만 최소한의 근무환경도 보장받지 못한 실천방안은 개선 돼야 한다면서 방안으로 가정과 직장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이나 항목을 선정하고, 민간부문의 참여를 보다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에너지 사용의 제한 및 금지 사항 홍보, 에너지 절약사업 마련 등을 강조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경찰서가 이천지역 대테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진단에 나섰다. 임국빈 이천서장 등 경비팀은 10일 오후 대테러 취약시설물은 이천시 창전동 소재 이천 터미널을 비롯 미란다 호텔, 이마트 이천점을 찾아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이날 진단은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대남위협이 후방테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 완벽한 테러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함이다. 임 서장 등은 특히 CCTV 시스템 구축 상태 및 모니터링 실시 여부를 비롯한 폭파협박신고 대비 발신번호표시 및 녹음기능 전화 설치유무, 경군관 등 대테러 유관기관과의 연락망 구축 등을 중점 점검했다. 임 서장은 테러로부터 안전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경찰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시설주와 유관기관의 관심과 주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한국 전쟁 참전 미해병 제1사단 참전 용사 일행이 10일 한국도자재단 이천 세라피아를 방문했다. 이들은 세라피아 수장고형 박물관 토야지움에서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수상작들이 전시돼 있는 재단 소장품 특별전을 관람했으며 특히 모국인 미국 도예작품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 관람 후 도자 체험 교실인 토락교실에서 한국 전통 도자의 만드는 방법과 역사를 배우고 한국의 전통 물레로 직접 도자기를 만드는 시간을 가지는 등 한국 도자 문화를 체험했다. 이들은 특히 이천 세라피아에 평화의 종을 만들면서 한국의 평화를 소원했다. 평화의 종은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최와 함께 이천 세라피아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