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 통장단협의회(회장 김정희)가 저소득 중ㆍ고등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이천시에 기탁했다. 100만원은 회원들이 100만원은 김정희 회장이 사비로 CU편의점 상품권을 출연한 것이다. 김정희 회장은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모은 정성과 사랑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편의점 상품권은 경제적으로 열악한 복지대상 청소년들이 편의점 이용시 주눅 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증포동 통장단협의회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따뜻한 이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창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한만길)는 관내 주거 취약계층 30세대에 추운 겨울을 대비해 에어캡 단열재를 부착하는 봉사를 펼쳤다. 이번 사랑의 뽁뽁이 지원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창전동 행복마을 지킴이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한만길 위원장은 취약계층에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하며 어려운 환경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우리 주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기영 창전동장은 코로나19로 기부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내주신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향후에도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최근 중리천 인공습지와 예스파크 등에 렌티큘러(Lenticular) 기법을 사용한 야외아트갤러리를 조성,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렌티큘러 기법은 보는 이의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표현방식이다. 이번에 설치된 렌티큘러 기법의 광고물은 왼쪽에서 보면 예술 명화, 오른쪽에서 보면 이천시 관광홍보물이 보인다. 재미있게 패러디한 예술 명화와 감성적인 시구를 담은 광고물도 인상적이다. 시는 색다른 관광홍보를 위해 이 같은 전시를 기획했다. 다양한 크기의 광고물 20여개도 중리천 인공습지 산책로와 예스파크 관광안내소 인근 등지에 설치됐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중리천 인공습지와 예스파크 등지에 조성된 야외아트캘러리가 시민들을 위한 문화힐링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중리천 인공습지와 예스파크 등이 예술과 감성 등이 묻어나는 문화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엄태준 이천시장은 20일 임금님표 이천쌀 가을걷이을 맞아 농협미곡처리장을 방문, 수매현장을 둘러보고 농민들의 고충을 들었다. 엄 시장은 이날 김영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과 함께 신둔농협과 부발농협, 이천남부농협 등을 시작으로 이천ㆍ대월ㆍ모가ㆍ 호법ㆍ마장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찾아 선별저장도정제품 출하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처리과정을 둘러봤다. 이어 올해 긴 장마와 호우 및 태풍 등으로 쌀품질 저하가 우려돼 각 농협 관계자와 농업인들로부터 고충을 듣고 고품질 이천쌀 생산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역농협에 보조사업으로 수매통 공급을 완료했다. 이어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일손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안전성 확보도 지원하고 있다며 벼 건조시간 단축과 노동력 절감 등으로 고품질 이천쌀 생산에 기여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마장도서관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주제로 행복한 책방콘서트를 오는 26일 오후 7시 4층 지혜숲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클래식 기타리스트 4인으로 구성된 비토기타앙상블이 출연한다. 예약 신청은 20일 오전10시부터 이천시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비토기타앙상블은 예술의 전당세종문화회관더하우스콘서트마리아칼라스홀 등 국내 무대와 일본미국 등 국외 무대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립 화장시설 최종 부지로 선정된 부발읍 수정리 산11의1 일원 마을 대표들이 지난 14일 이천시에 선정부지에 대한 철회서를 제출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 때문에 앞으로 이에 대한 절차와 처리 등이 주목된다., 이천시립 화장시설 유치에 공모한 김태린 수정리 이장은 지난 1월부터 아침과 저녁으로 계속 진행되는 반대시위와 집단행동 등에 온 마을이 난장판이 되면서 마을주민 2명이 원인불명으로 숨지고 2명이 혼수상태에 놓이는 등 마을이 불안감과 위기감에 직면, 마을 대동회를 열어 화장시설 입지공모를 철회키로 결정, 철회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이들 마을 대표들은 지난 14일 엄태준 이천시장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그동안 마을 주민들이 화장시설 선정으로 인한 피해와 고통 등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을 전달했다. 이에 엄태준 시장은 (시장은) 주민의 생활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화장시설 입지공모 철회서를 접수하면 받아주겠다고 밝혔다. 이에 마을 대표들은 면담이 끝난 직후 시청 관련 부서(장애인 복지과)에 서류를 정식으로 접수했다. 이와 관련, 화장시설 부지선정을 등을 맡은 이천시립 화장시설추진위원회 측은 철회서를 접수했다고 철회될 수 없다. 위원들과 사후 대책을 논의하는 절차를 거쳐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천시립 화장시설은 여주시와 경계지점인 수정리로 최종 입지가 선정돼 이 지역 인근인 부발읍 일부 주민들과 이천시 화장장 입지 반대 범여주시민대책위원회가 결성돼 지자체 간 갈등을 빚어왔다. 한편 이천시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해 5월 이천시립 화장시설 건립추진계획 수립 이후 이천시 시립화장시설 설치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위원회(위원장 포함 13인)가 구성돼 공모기간을 거쳐 지난 8월24일 이천시립 화장시설 최종 후보지를 부발읍 수정리 산11의1로 최종 발표했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이천형 뉴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천형 뉴딜 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디지털 및 비대면 녹색산업 성장에 중점을 두고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60조원을 투자하는 국가산업 전환 프로젝트다.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시도하는 디지털 뉴딜과 산업 전반의 친환경ㆍ저탄소 전환을 가속할 그린 뉴딜, 고용안전망 구축을 핵심으로 하는 안전망 강화 등 3가지 축으로 추진된다. 한국판 뉴딜 2차 전략회의에서 나온 지역균형뉴딜은 총 사업비 160조원 중 75조3천억원(47%)이 지역단위 사업에 투입된다. 이에 시는 지역에 특화된 한국판 뉴딜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뉴딜정책을 수립해 주민복지, 문화관광, 첨단농업, 청년창업 등의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 가능한 뉴딜정책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말 기후변화센터와 관련 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엄태준 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한국판 뉴딜에 선도적인 대응을 위해 부서별로 사업들을 발굴했다. 이를 지원할 전문기관과 협업할 기회를 마련한 상태라며 연내 지역현안 분석, 이천형 뉴딜사업에 대한 적절성 평가 등을 통해 이천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오는 2022년 말까지 먹거리 종합전략을 수행하는 컨트롤타워인 푸드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사업비 250여억원이 투입되는 푸드통합지원센터는 경강선 이천역 인근인 율전동15의1 일원 부지 2만9천650m에 지어지며 급식지원센터(2층건축전체면적 3천㎡), 로컬복합상생센터(3층건축전체면적 1천100㎡) 등 2개 센터로 구성된다. 급식지원센터에는 공공급식을 위한 유통시설이 마련되고 로컬복합상생센터에는 로컬푸드직매장, 농가레스토랑, 청년교육공간, 생산자소비자 교류공간 등이 들어선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푸드통합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농산물의 기획생산체계 구축과 농업구조 개선 등이 앞당겨지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을 위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종합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와 임금님표 이천쌀 추진위, 인삼축제추진위 등은 드라이브(워킹) 스루 판매행사를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다. 임금님표 이천쌀은 오는 24일, 인삼은 오는 31일 각각 설봉공원에서 드라이브 스루와 워킹스루 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행사 준비기간을 고려, 3주일 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일 때 진행하기로 사전 결정했던만큼 쌀인삼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를 취소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대체 행사는 비대면 행사 위주로 이천시와 각 축제 추진위등이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쌀축제 대표공연 유튜브 생중계 경품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고 지난 5일부터 쌀축제 사진응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천 도자기 온라인 쇼핑몰과 인삼축제 공식 홈페이지 등도 구축해 이천도자 판매와 이천인삼 홍보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천 쌀인삼 드라이브 스루를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진행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드라이브 스루 이외에 준비한 다양한 이천 도자ㆍ쌀ㆍ 인삼축제 대체행사로 축제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일본이 강탈해 간 이천오층석탑 환수를 기원하는 모형 석탑 제작이 마무리됐다. 이천시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위원장 이상구 전 이천문화원장, 이하 환수위)는 오는 16일 이천오층석탑 환수 염원 탑 제막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천오층석탑 환수 염원 탑은 이천시청 옆 이천아트홀 잔디광장에 세워진다. 환수 염원 탑 옆에는 지난해 8월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에 제막된 평화와 인권의 영원한 소녀 김복동상이 자리하고 있어 의미를 더하게 된다. 이천오층석탑환수위는 지난 4월부터 모금활동을 벌여 시민 131명과 단체 9곳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 1억5천100만원을 모아 환수 염원 탑을 제작했다. 이천오층석탑은 고려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높이 6.48m의 방형석탑으로 균형미가 뛰어난 이천의 대표적인 석조문화재다. 이천향교 인근에 있던 오층석탑은 1915년 제국주의 일본의 조선 식민지배 5년 된 날을 기념하는 시정(施政) 5년 기념 공진회 행사장 장식을 위해 경복궁으로 옮겨졌다. 이어 일본 실업가인 오쿠라 기하지로 수중에 들어가 1918년 인천세관을 통해 일본으로 반출됐다. 이후 도쿄시내 오쿠라 호텔 뒤뜰에 평양 율리사 터에서 반출한 같은 고려시대 석탑인 팔각오층석탑과 함께 나란히 서 있게 됐다. 재일교포 김창진씨가 지난 2003년 이천문화원에 석탑환수운동을 제의, 지난 2008년 8월 환수위가 꾸려졌다. 환수위의 영구임대 제안에 오쿠라문화재단은 같은 수준(보물급이상)의 문화재와 맞교환을 요구하는 등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환수위는 전했다. 환수위 관계자는 시민 모두 석탑의 존재를 잊지 말고 환수의지를 다잡자는 취지로 소녀상 옆에 세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