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대중소기업이 고루 분포하고 있고, 대학과 각종 연구소가 함께 위치하고 있어 기업 간 또는 산학 협업이 용이한 곳이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이런 환경을 적절하게 이용해 IT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교육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기업과의 수출계약을 위해 여러 차례 상담회도 개최했다. 그 결과 특히 지난해에는 수백명의 구직자들에게 IT 관련 고급 일자리를 제공하고, 1천만달러가 넘는 수출 계약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이뤄냈다. 아낌없는 지원한국을 넘어 세계로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해 디지털해외시장개척단 출범, 디지털콘텐츠 제작, 산학교류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기술 및 제품개발 등 7개 분야 총 14개 지원사업과 정부 공모사업 획득 등을 통해 78개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했다. 주요 지원사업별으로는 기술 융복합사업인 컨버전스사업에 ㈜기린정밀공업 등 6개 기업을, 제품생산 초기단계의 디자인 설계 등을 지원하는 시제품제작지원사업에 ㈜데키스트 등 10개 기업을, 제품의 국내외 판매 및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마케팅 경쟁력지원사업에 ㈜에이스전자 등 16개 기업을, 해외시장개척단 및 전시회 참가지원사업에 ㈜대륙 등 24개 기업을 지원했다. 해외전시회 꾸준히 참가 잇딴 수출계약지난해 활동 중 가장 큰 성과를 거둔 것은 수출계약 체결이었다. 한 군데의 해외 전시회에만 참여시키는 것이 아니라 4월부터 12월까지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유명 전시회에 두루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현지 바이어로부터 전문 IT기업으로의 신뢰도를 높인 끝에 1천188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이끌어냈으며, 이는 2005년 진흥원이 설립되고 난 이래 최고액이다.특히 ㈜유니테스트가 세미콘 타이완 2010에서 반도체 후공정 모듈 테스터와 DRAM 컴포넌트 테스트장비로 700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했고, ㈜바텍휴먼레이는 2010년 북미방사선의학회에서 여성 유방암 진단용 X레이 촬영기와 X레이 디텍터로 223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도 꾸준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수만달러에서 수십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G20에 사용된 첨단 전광판 개발신규사업 지원으로 유망한 제품 개발에도 도움이 됐다. ㈜포아텍 등 3개 기업은 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의 전통적 한옥을 3D 입체영상으로 제작해 한국민속촌의 영상관 등에 공급하고 있다. ㈜빛샘전자는 LED 선명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기술을 개발해 G20정상회의장 주변 첨성대 모형의 LED 전광판 등 장식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특허 또는 인증 획득지원에 참빛솔루션 등 6개사, 산학협력을 통한 컨설팅 7개사와 장비사용 4개사 등을 지원했다. 정부의 공모과제에 ㈜코비스 등 4개 지역 기업과 함께 참여해 지식경제부의 소형 풍력발전시스템 개발 2개년 과제를 획득해 현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구직구인 미스매치 문제점 해결지역의 IT 인재를 대상으로 취업 알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진흥원의 자체 예산을 마련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안드로이드와 바다폰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을 만든 뒤 대학생을 교육해 역시 30명을 취업 알선했다. 지난해 10월 구직자와 지역 기업을 직접 연계하는 직업 박람회를 통해 56명을 취업시키는 등 모두 284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그 결과 진흥원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지난해 노동부로부터 전국 3위의 우수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기업 지원정부 과제 획득 고용 창출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시 출연 예산 의존에서 탈피, 중앙정부 과제 획득을 통한 국비를 확보하는 등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진흥원은 올해 국비 확보 목표를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20억원으로 상향하고, 지난 3월 현재 40%가 넘는 8억1천만원의 정부과제를 획득해 관내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진흥원의 제2의 도약 핵심은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것.올해에는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2억4천만원, 교육과학기술부 이공계 전문기술인력 양성지원사업 1억7천만원, 지식경제부 지역SW융합지원사업 4억원 등 총 8억1천만원을 획득했다.진흥원은 정부사업 외에도 지역기업성장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IT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기술 및 제품개발, 마케팅 지원, 콘텐츠 개발, 산학협력 등 6개 분야 14개 지원사업에 총사업비 15억원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제품개발 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기업 또는 신재생에너지기업과 IT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 융합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밖에 관내 대학과 MOU를 체결한 후, 기업들이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산학연관 교류 네트워크도 추진하고 있다.이에 대해 진흥원 관계자는 지역 소프트웨어 성장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정부과제 공모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지난해 실적의 2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업의 필요인력을 사전에 조사한 후 정부기관용인시대학기업 간 유기적 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권주형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도 진흥원은 2011년을 재도약 원년의 해로 정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임직원이 합심 노력하고 있으며 용인시 및 대학, 관내 기업 등과 지속적인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용인시의 대표적인 농축산물 브랜드 백옥쌀은 전국 162개 브랜드 쌀 중 10위 이내에 포함되는 추청 단일품종으로 재배생산한 밥 맛좋은 청정 쌀이며, 성산한방포크와 포곡 상추, 백옥오이 등도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친환경 기술과 재배방법으로 생산되고 있다.용인시는 앞으로 친환경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고객맞춤형 웰빙 유색원예작물을 생산하며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한 공동방제와 창의적인 농촌손맛 사업화도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미생물과 봉침을 이용한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하고, 한우사육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배합사료비를 절감, T.M.R사료를 직접생산 자급화 하는 등 고급육 생산을 위해 조사료(지방단백질전분 등의 함량이 적고 섬유질이 18% 이상 되는 사료)용 청보리 생산을 적극 장려함으로써 생산비를 절감해 한우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백옥쌀 | 청정 토양서 재배 밥 맛 최고팔당 상수원의 깨끗한 물과 기름진 땅에서 용인시 농업인의 정성으로 재배된 우수한 품질의 경기미 대표 브랜드인 백옥쌀. 백옥쌀은 용인시 쌀 생산단지인 처인구 남사이동원삼백암 등 4개 농협이 통합해 설립한 용인시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을 통해 가공, 출하된 쌀 브랜드다. 백옥쌀은 추청 단일품종으로써 농업기술센터에서 적극적인 비배관리와 재배기술 뿐만 아니라 수확한 쌀을 어떻게 건조, 저장하느냐 여부 등 가공하는 방법에 따라 밥맛에 차이가 있다. 백옥쌀은 지난 2004년 탄생한 브랜드로, 용인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07년 9월 설립돼 G+라이스 계약재배단지를 조성 1천600ha에 연간 조곡 1만1천t을 생산하고 있다. G+ 라이스 단지는 경기도와 농업기술원, 농협이 지원해 생산 매뉴얼에 따라 재배기술교육, 안전한 농산물생산 교육을 실시, 청결한 가공 공정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백옥쌀은 2008년 전국에서 참여한 162개 브랜드쌀 품질평가에서 10위에 입상하고 2009년 전국 RPC(미곡종합처리장) 대표브랜드 품질평가에서 6위를 차지하는 등 고품질에 밥맛 좋은 쌀임을 입증했다. 특히 백옥쌀은 완전미 비율 97% 이상에 단백질 함량 6.0 이하, 품종순도 90% 이상의 고품질 쌀을 20kg, 10kg, 4kg 등의 규격으로 출하한다.최적의 온도로 건조저장해 최신 시설의 가공 공장에서 위생적으로 가공한다. 고시히까리 품종은 일본에서 34%의 재배면적을 확보한 최고 밥맛을 자랑하는 품종으로, 경기도에서 지정하는 G+라이스 생산단지에서 엄격한 고품질 생산 메뉴얼에 맞춰 재배됐다. 플러스 백옥쌀과 고시히까리는 GAP(우수농산물관리시설)인증, G+(경기도지사)인증, NHQ(농협중앙회)인증을 취득한 안전하고 맛좋은 대표적인 쌀이다. 성산한방포크 | 한약재 사료 먹인 돼지 성산한방포크는 한약재를 사료로 먹인 용인시의 대표적인 우수축산물 브랜드이다. 성산한방포크는 농업회사법인 (주)가은MPC가 생산하는 돈육으로 인삼과 당귀, 갈근, 녹각 등 35가지 한약재를 배합한 사료를 돼지에게 먹여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이를 통해 항생제 등의 사용을 줄여 친환경 축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용인 AI(인공수정)센터에서 공급받는 우수한 종돈과 백암포곡면 일대 특유의 청정 환경이 조화를 이루면서 최고의 돼지고기 브랜드로 자리 매김했다. 2009년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에 육가공장을 신축해 체계적인 유통관리를 시작하고 농림부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s, 위해요소 중점 관리 기준) 인증과 경기도 인증 G마크를 획득하는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부터 관내 학교에 양질의 우수한 축산물을 공급하게 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심신 발달은 물론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곡 상추 | 국내 최초 수경재배 무농약 포곡 상추는 1990년부터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일원에서 재배하기 시작해 현재 100ha 면적에 89농가가 경작하고 있는 친환경 무농약 상추다.포곡상추는 비닐하우스 재배로 연중 생산하며, 비옥한 토지저농약 품질관리재배 기술 선진화 등으로 빛깔이 좋고 연해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또 수도권 인근지역으로 신선한 제품을 바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이점이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순환식 수경재배 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 기존 수경재배가 고정식 베드에 배양액을 투입하는 방식이었던데 비해 순환식은 배양액이 관에 계속 흐르도록 해 신선한 배양액이 계속 제공되는 방식이다.토경재배가 4번을 수확할 수 있는데 비해 물에 배양액을 투입하는 방식이어서 6번 수확이 가능하다. 면적대비 생산량을 비교할 때 연간 2.2배를 생산할 수 있다. 수경재배는 농약을 뿌리지 않아도 돼 노동력을 줄이고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백옥 오이 | 당도 높고 진한 향 아삭~ 용인 남사면 진목리 일원의 용인남사오이협의회는 백옥오이를 브랜드로 오이를 생산하고 있다. 남사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특히 캡오이를 많이 생산하고 있으며, 캡오이는 오이가 자랄 때 플라스틱 캡을 씌워 오이의 성장을 억제하고 오이의 육질을 단단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캡오이와 일반 오이의 차이는 절임이나 김치를 담을 때 나타난다. 일반 오이가 한달이면 무르는데 비해 캡오이는 3달 정도 유지된다. 또 오이 모양과 크기가 일정한 크기로 규격화 돼 상품성이 높아진다. 김치를 담그면 아삭아삭하고 물기가 발생하지 않으며, 오이에 필요한 영양제를 시비해 일반 비료를 준 것에 비해 당도가 높고 오이의 향이 진하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냉장상태에서 10일 정도 유지된다. (문의 용인시 농업정책과 031-324-2311)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자연휴양림이 시민들의 전원체험과 쾌적한 휴식 공간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용인농촌테마파크는 최근 농경문화전시관이 새롭게 들어서고 기존 전시관과 편의시설도 리모델링하는 한편 각종 체험휴식시설, 꽃의 군무를 연상케 하는 꽃물결 세계 속에 빠져드는 경관농업단지와 연꽃붓꽃꽃창포 단지 등이 조성돼 시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자연휴양림 역시 수도권 최고의 휴양림으로 부상하면서 가족 단위는 물론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끄는 동시에 체육시설까지 완비, 복합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쌀은 쌀나무가 아니라 벼에서 영그는구나~ 과거~미래까지 농경문화전시관 개관농경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활용될 용인농촌테마파크 농경문화전시관이 지난달 7일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용인농촌테마파크에 세워진 농경문화전시관은 4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면적 1천299㎡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전시관에는 미래농업관, 기획전시실, 농산물홍보실, 농경문화관, 전시홀 등이 들어섰으며 부대시설로 야외공연장, 잔디광장 등이 조성됐다.특히 용인시는 용인농촌테마파크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한 상황에서 농경문화전시관을 개관,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체험중심 공간이 돼 전통 농경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농촌 비전을 제시하는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존에 설치돼 있는 농기계와 곤충 전시관은 부족한 체험 공간 확대를 위해 전시관을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내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이밖에 농촌테마파크에 있는 체험학습 공간을 재조성함과 동시에 가족 나눔터를 설치하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관람로 등을 포장하고 꽃과 바람의 정원, 작물학습포, 들꽃 광장 등 기존 테마별 공간을 산뜻하게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자연농촌 소중함 느끼는 산교육장농촌테마파크 종합체험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중 체험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고 있다.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자연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한 체험 강좌는 식물여행, 허브와의 만남, 신기한 곤충, 압화, 숲 이야기, 우리떡 만들기 등 6개 과정을 개설해 실시한다.식물여행은 실내 식물관리 요령과 아이비 볼 토피어리 실습 과정이 진행되며, 허브와의 만남은 생물과 허브과학, 천연염색의 원리, 허브소프파우더 비누 만들기, 허브 팥빙수 속의 과학원리 등을 배우게 되며, 장수풍뎅이의 일생을 알아보고 유충을 길러보는 신기한 곤충을 개설한다.생화를 건조시켜 자연 느낌을 그대로 살린 압화과정은 압화의 정의와 채집, 기본재료 준비와 응용, 작품 마감 처리방법, 액자 작품 완성 등을 내용으로 실시한다.숲 이야기과정은 농촌테마파크의 숲 생태관찰과 자연물을 이용한 작품활동을 벌이며우리떡 만들기는 전통 떡 알아보기와 계절에 따른 전통 떡 만들기 등을 실습으로 체험한다. 콘크리트 숲 찌든때 진짜 숲에서 씻어낸다 용인자연휴양림은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정광산 일대에 자리잡았다. 총 162만㎡ 규모로 숲속체험관, 놀이숲, 잔디광장, 산책로, 습지관찰원 등 16종의 시설이 설치됐다. 휴양객 이용공간과 동식물 서식 공간 사이에 거리를 둬 자연 훼손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가, 체험, 학습공간과 더불어 27㎡ 규모의 방 8개로 구성된 숲속체험관, 39㎡에서 67㎡까지 다양한 크기의 숲속의 집 14동 등 1일 18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고 장애우 전용 숙박시설도 1동이 있다. 1만㎡의 잔디광장, 족구농구축구 등 스포츠를 할 수 있는 616㎡의 다목적구장, 숲 생태해설가들의 설명을 듣거나 놀이체험을 즐길 수 있는 학습장도 갖추고 있다. 목재문화전시장체험주택도 계획시는 휴양림내 6만6천㎡ 부지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목재문화체험장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1단계로 오는 10월 모험놀이시설을 준공하고 목재문화전시장과 체험주택 등 관련 시설물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해당 시설이 조성되면 용인자연휴양림은 어린이에서 청장노년층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산림체험시설이 될 전망이다.올해 들어설 모험놀이시설은 숲속에 나무와 나무사이를 잇는 와이어, 목재구조물, 로프 등으로 공중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이동하도록 만들어 자연을 즐기고 모험심을 길러주는 자연친화적 레포츠로 정착시킬 계획이다.유아코스(55m), 어린이코스(61m), 청소년코스(201m) 등 총 3개 코스가 설치된다. 참여자가 능동적인 조작을 통해 체험을 하도록 설계되어 자립심을 키우고 새로운 도전을 통한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데 제격이어서 삭막한 도심을 벗어나 숲 속에서 여가를 즐기며 스트레스도 날리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모험놀이시설에 이어 목재 관련 전시물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목공예, 한지 공예 등을 체험하도록 목재문화전시장을 만들고 한옥 등 세계목조 주택의 특징을 살린 목재체험 주택도 설치하게 된다. 전문가가 들려주는 숲 체험 교실 인기용인자연휴양림에서는 계절별로 주제를 달리해 숲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용인자연휴양림 숲 해설 프로그램은 상설 숲 해설 프로그램(3월~11월)으로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산책 ▲건강한 숲 여행, 특별 숲 해설 프로그램 ▲월별 프로그램 숲과 친해지기 ▲여름방학 프로그램 ▲깡총깡총 숲 유아학교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산림서비스 도우미 사업의 일환인 숲 해설가 숲 체험교실 운영은 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체계적으로 전달해 숲 체험 등 산림휴양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올바른 산림문화를 정립하는 사업이다. 자연을 교실 삼고 하늘, 흙, 풀, 꽃, 곤충을 교재로 해 직접적인 자연 체험 위주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전통문화 명소관광지 연계한 3개 테마 4코스해설사들의 설명에 느낌 두배 용인시가 지난 14일부터 11월 중순까지 관내 문화명소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용인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의 전통문화명소와 관광지를 연계해 하루에 둘러볼 수 있도록 3개 테마의 4코스로, 코스별 3~5개 관광지를 둘러보도록 구성했다.이는 맞춤형 테마관광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산업도 적극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우선 용인시티투어는 관내에 있는 15개 명소를 코스에 포함했다. 국제적 관광지와 종합영상미디어단지, 문화유적지, 박물관, 미술관 등이 담겼으며용인자연휴양림, 용인농촌테마파크, 웬떡마을, 호박등불마을 등 자연과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포함돼 녹색 관광이 되도록 구성했다.또 명소마다 배치된 10명의 용인시문화관광해설사들이 심도 깊은 스토리텔링 해설을 통해 유래와 특색 등을 설명한다.4코스 모두 수지구 죽전동에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인 수지레스피아에서 오전 9시~9시30분께 출발하고 오후 5시께 수지레스피아에서 마무리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문화예술여행 한국미술관 지나 백남준의 작품세계에 풍덩 미술관, 박물관을 둘러보는 문화예술여행 노선은 한국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한국민속촌, 이영미술관을 둘러본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선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백남준의 작품과 예술세계를 감상한다. 백남준이 지난 40여년 동안 남긴 삼원소, TV물고기, TV시계, TV정원, 전자초고속도로 등 작품 67점과 비디오 아카이브 2천285점을 접할 수 있다. 이영미술관에선 다양한 장르의 전통현대 미술품들을 둘러보고, 한국미술관에서는 현대 미술 전반에 걸친 회화조각도예설치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국제적 관광명소 한국민속촌에서는 민속전시관 등 조상의 슬기와 지혜를 느낄 수 있다. 역사관광여행와우정사 오르면 아름다운 풍광에 발길 멈춰 역사관광여행은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을 거쳐 와우정사, 법륜사, 용인농촌테마파크, 웬떡마을로 이어진다. 304m 고도의 풍광이 아름다운 연화산에 자리한 와우정사는 대한불교열반종의 총본산으로, 1970년 해곡 삼장법사가 부처의 공덕으로 민족 화합을 이루기 위해 세운 호국 사찰이다. 황동 5만근이 들어갔다는 높이 8m의 거대한 불두, 세계의 불교 성지에서 가져온 돌로 쌓은 통일 돌탑, 누워있는 불상 등을 볼 수 있다.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법륜사에서는 비빔밥 등 사찰음식도 맛볼 수 있다.두 사찰을 돌며 불교의 역사를 체험한 뒤 유명 관광지인 용인농촌테마파크로 이동해서 농경문화전시관, 농기계전시관, 나비곤충전시관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원두막, 물레방아, 생태연못, 300여종의 계절별 형형색색의 들꽃단지, 건강 지압로, 잣나무숲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웬떡마을에서는 두텁떡호박떡당근떡 등 다양한 떡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자연체험여행깜빡깜빡 등잔박물관 돌아 울창한 숲길로 자연체험여행은 2개 코스가 운영된다. 자연체험여행 A코스는 호박등불마을, 한국등잔박물관, 용인자연휴양림 등을 들른다. 용인자연휴양림에서는 삼림욕을 즐기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숲나무 해설을 들으며 숲 속 체험을 하게 된다. 호박등불마을은 호박과 등(등잔), 불(숯가마)을 테마로 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관광휴양 농촌마을로 호박등불 만들기, 호박동산 숲체험, 호박요리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수원성을 본뜬 형태의 한국등잔박물관에서는 동서고금의 다양한 등잔을 감상할 수 있다.B코스는 한택식물원, MBC드라미아, 세중옛돌박물관을 둘러본다. 35개 테마정원에 9천여종의 식물이 화려하게 수 놓인 한택식물원을 거쳐 종합영상미디어단지인 MBC드라미아 드라마세트장에서 한류 드라마 촬영장을 둘러본다. 6천여점의 다양한 전통석굴들을 보존하고 있는 세중옛돌박물관에서는 우리 고유의 돌조각 작품을 감상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용인시티투어는 11월까지 매월 24주 토일요일은 문화예술여행역사관광여행을, 일요일은 자연체험여행 AB 코스를 1일 1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민간여행사에 위탁 추진하는 용인시티투어는 회당 15명 이상 접수하면 운행이 가능하다. 참가비(중식비 별도)는 문화예술여행 노선은 1만7천원, 역사관광여행 노선은 1만2천원 자연체험여행 노선은 1만1천원~1만2천원이다. 희망자는 용인시 문화관광홈페이지(www.tour.yonginsi.net)의 시티투어 예약시스템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문의 용인시 관광과 : 031-324-2068) 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용인시는 28~29일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바바와 비비의 사랑이야기를 공연한다.바바와 비비의 사랑이야기는 오페라와 뮤지컬을 합친 뮤페라 형식으로 어린이 공연이다.28~29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총 4회 공연하며 만 4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전석 1만원. 다자녀가정우대(i-PLUS카드 소지자) 20% 할인되며 예매는 전화(031-324-8994~5), 인터넷(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으로 하면 된다. 용인
용인시가 올해 교육경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 출전팀의 참가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국제대회 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19일 시에 따르면 국제대회 참가지원은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관내 초중고교팀에 출전선수의 참가 경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4천400여만원의 교육 경비를 구성초교 등 4개교 7개팀에 1인당 항공료 일부를 지원한다.지원대상팀들은 세계청소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로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교에서 오는 25~28일 열리는 DI대회((Destination Imagination Global Finals)와 미국 미시건 주립대학교에서 25~30일 열리는 OM대회(Odessey of the Mind World Finals)의 한국 예선전 수상팀들이다.시 관계자는 용인 학생들이 창의력을 키우고 국제 친선 도모와 정보 교류 촉진 등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자신 있게 활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도전 정신을 가진 창의적 인재 양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지난 2008년부터 국제대회 참가경비 지원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4개팀을 지원했으며 2010년 지원팀인 마성초 영재학급팀은 DI대회 최우수상인 르네상스상을, 상현초와 용동중팀은 DI대회 엑설런트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용인시가 실직 및 출산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경력단절 여성을 고용하는 기업에게 취업장려수당을 지원한다.시는 35세 이상 경력단절 여성 10% 이상을 채용한 지역 중소 제조업체에 1인당 월 20만원(6개월간)의 취업장려수당을 지원할 예정이다.지역 내 3인 이상 기업체 중 6개월 이상 경력단절 여성을 고용한 업체는 지원이 가능하며, 직계 존속이 경영하는 제조업체는 제외된다. 용인
용인시는 6월을 제1회 제안강조의 달로 정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시민과 공무원들로부터 참신하고 실용적인 제안을 모집한다.이번 테마형 공모제안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경영수익사업 발굴을 주제로 용인시민과 공무원이면 누구나 아이디어 공모에 참가할 수 있다.시 정책기획과로 우편접수하거나 시 홈페이지 또는 국민신문고에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용인
용인시는 3개 구청의 민원업무를 강화하는 과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단행한다.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3과 4개 팀을 신설하고, 총 49명을 증원하는 조직개편안을 다음 달 중 열리는 제161회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 7월 중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민선 5기 제2차 조직개편안에는 처인기흥수지구 등 3개 구청에 생활민원과를 만들고, 본청 재정법무과에 재정전략팀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각 구청에 신설되는 생활민원과는 생활기동팀과 도로관리팀교통시설팀청소행정팀으로 구성, 사실상 민원업무를 전담한다.본청에 신설되는 재정전략팀은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가 주 업무가 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시는 국회 및 정부부처와 밀접한 관계설정을 위해 서울에 연락사무소를 두고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지리적 여건을 감안, 본청에 담당팀을 신설할 예정이다.시의회에서 조직개편안이 통과되면 시 행정조직은 2천75명으로 49명이 늘어난다.시 관계자는 민원업무 강화로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행정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인=김규태기자 kkt@ekgib.com
용인시가 1억 원 이상 공사 진행 때 지역주민을 50% 이상 의무 고용하는 등의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본격 시행한다.시는 지역 건설업체를 보호하고자 관급공사 등 각종 공사계약 때 특수조건을 의무화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시는 모든 계약상대자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서 제출, 1억 원 이상 공사 계약 때 용인시민 50% 이상 의무 고용, 공사대금 지급계획서, 지급확인서 제출 및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 작성을 의무화하는 하도급 청정도시 확립 조항 등이 포함됐다.또 지역의무 공동도급의 최소시공 비율을 40%에서 49%로 확대, 선금을 최고 70%까지 순위 지급, 수의계약 때 100% 관내 업체와 체결 등 지역 건설산업을 보호할 방침이다.용인=김규태기자 kkt@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