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구청 3곳 민원업무 강화

3과 4개팀 신설·49명 증원 조직개편 단행 예고

용인시는 3개 구청의 민원업무를 강화하는 과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단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3과 4개 팀을 신설하고, 총 49명을 증원하는 조직개편안을 다음 달 중 열리는 제161회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 7월 중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민선 5기 제2차 조직개편안에는 처인·기흥·수지구 등 3개 구청에 생활민원과를 만들고, 본청 재정법무과에 재정전략팀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각 구청에 신설되는 생활민원과는 생활기동팀과 도로관리팀·교통시설팀·청소행정팀으로 구성, 사실상 민원업무를 전담한다.

 

본청에 신설되는 재정전략팀은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가 주 업무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국회 및 정부부처와 밀접한 관계설정을 위해 서울에 연락사무소를 두고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지리적 여건을 감안, 본청에 담당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시의회에서 조직개편안이 통과되면 시 행정조직은 2천75명으로 49명이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민원업무 강화로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행정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인=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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