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가족 봄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27일 경기보훈지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강원 홍천 일원에서 경기 동부 관할지역 광복회원 및 보훈가족 39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나들이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천태종 산하 ㈔나누며하나되기의 후원으로 준비돼 의미를 더했다. 보훈가족들은 이날 홍천 공작산 숲체험, 수타사 탐방, 무궁화 수목원 산책 등의 코스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만끽했다. ㈔나누며하나되기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보훈가족들에게라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후원했다”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건강한 노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손애진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회 전반에 ‘모두의 보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7일 오전 1시14분께 용인 수지구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울방향 서수지톨게이트 부근서 연석을 들이받은 폭스바겐 SUV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접수 받고 현장에 출동해 20여분 만인 오전 1시37분께 완진했다. 불이 나자 차량 내부에 있던 3명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전기차에서 불이 난 점을 감안해 소화수조를 이용해 진압하려 했으나 투입 전 불이 모두 꺼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현녀 용인시의원이 GTX-A 구성역 공기질 개선, 환승환경 정비, SRT 구성역 정차 필요성 등 주요 교통·환경 현안에 관해 적극 질의했다. 25일 용인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신 의원은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GTX-A 구성역 주변 현안과 관련해 질문했다. 신현녀 의원은 구성역의 초미세먼지(PM2.5)가 환경부 유지기준을 장기간 초과한 상황에서 행정개입이 미비했다며 시의 주도적 대응을 촉구했다. 또 신 의원은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운행시격 단축과 KTCS-3 신호시스템의 조기 도입 필요성도 제기했으며, 이와 관련한 지자체 공동 대응 및 국토부 협의체 구성 등을 주문했다. 이어 주변 환승 환경 개선을 위한 버스 정차 공간 확충과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이 있는지, 횡단보도 설치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승환경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 및 국가철도공단과의 협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대해 이상일 시장은 “즉각적인 협의를 통해 구성역 4번 출구 앞 횡단보도 설치를 국가철도공단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협의가 완료되면 시에서 직접 신속하게 설치할 방침임을 명확히 했다. 또 “역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공기청정기 추가 설치, 송풍기 상시 가동, 물청소 등 다각적인 조치를 이미 시행 중이며, 5월 터널 청소와 6월 5번 출구 완공을 통해 환경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운행시격 단축과 KTCS-3 신호시스템의 조기 도입을 요청하겠다”며 “기술적 난항에도 불구하고, SRT 구성역 정차를 위해 복복선화 전략을 정부에 제안했으며, 향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내용을 반영하도록 지속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통 정책, 함께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의 삶과 회사 성과를 모두 챙기려면 ‘행복’에 관해 들여다봐야 합니다.” 24일 오후 6시께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벽소홀. 이 곳에서 용인대 경영대학원 제41기 최고경영자과정 원우들은 7주차 세미나 강의를 수강했다. 이날 전선영 용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행복한 삶’ 강의를 진행, ▲행복과 나 ▲나의 삶, Life Design ▲다양한 삶 속의 나 ▲CEO 삶의 새로운 자산, 행복과 봉사 등 총 네 개의 챕터를 통해 ‘행복’에 관해 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전 교수는 원우들에게 “뻔하디 뻔한 단어인 ‘행복’에 관해 한 번쯤은 쉬어가면서 이게 무엇인지, 우리 삶에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봐야 하는 시점”이라며 “조직은 이끄시는 여러분들께 ‘행복’이라는 단어를 이 시점에 이야기하는 일이 과연 꼭 필요한 것인지 사치처럼 느껴지는 것인지 이 강의를 통해 각자 돌아보는 기회가 되셨으면 한다”고 운을 띄웠다. 전 교수는 강의를 통해 ‘나’라는 주인공과 회사의 ‘성과’라는 두 축에서 핵심을 담당하는 게 바로 ‘행복’이라는 요소라고 강조하면서, 이 같은 행복의 요소들을 찾아내고 삶과 연결하는 방법들을 구체적인 예시와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풀어냈다. 먼저 전 교수는 CEO 각자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나는 힘들게 버티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야 한다. 조직의 분위기, 몰입도, 창의성은 리더의 정서 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요소들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행복한 조직 문화가 어떻게 성과를 만드는지에 대해 들여다 봤다. 일의 능률이 높고 성과가 높은 회사의 공통점은 바로 심리적 안정감을 느낀다는 데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리더가 공감과 경청을 기반으로 한 정서적인 리더십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 ‘일’만 강조하는 회사가 아니라 ‘라이프’를 강조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행복 경영 중심의 대표주자 ‘자포스(Zappos)’의 사례를 들며 고객 만족보다 직원 만족도를 높였던 창업자 토니 셰이의 혁신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SK그룹의 ‘행복경영’, 즉 이익 중심 경영이 아닌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기업의 존재 이유로 삼겠다는 철학 역시 소개했다. 전 교수는 “CEO가 스스로 솔선수범해서 봉사를 실천하고, 직원들과 함께 나눠야 한다.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의미를 찾고 기획해서 기업의 정체성에 맞는 사회공헌 방향도 개발해야 하는 것”이라며 “그를 통해 사회에 대한 책임감, 신뢰도, 직업에 대한 안정감, 자랑스러움 등의 요소가 연쇄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행복한 삶을 가꿔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용인서부경찰서가 기흥·수지장애인복지관과 손을 맞잡고 장애인 학대 예방과 맞춤형 보호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 기흥·수지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강화와 실질적인 보호·지원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학대 등 범죄피해를 입은 장애인을 신속히 복지관에 연계,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빠른 회복과 재활을 돕는 체계를 구축키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용인서부경찰서는 장애인 대상 학대 등 위기상황 발견 시 복지관에 연계하고, 장애인복지관은 연계된 장애인의 심리·정서 안정상담 및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새빛나 용인서부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장애인을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의 권익을 지키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보호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문화재단은 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기관공헌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 등에 따르면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는 용인 지역 자원을 활용해 미래세대인 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용인교육지원청과 ‘사진 융합예술교육’ 특별 프로그램과 ‘용인 대중예술아카데미’ 등 2개의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 기관공헌형으로 운영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공생광장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대표 인기 장르인 ‘사진’을 주제로 한 융합예술교육이다.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장르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여 학생은 용인 지역 초등학교 3~6학년생 중 용인 미르아이 공유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된 19명으로 ▲초등 3~4학년 대상 ‘귀울임-Knock Knock! 소리를 그리다’ ▲초등 5~6학년 대상 ‘신박한 사진 예술 세상’ 총 2개 과정을 4월부터 5월까지 6주간 진행한다. 두 번째로 ‘용인 대중예술아카데미’는 관내 초·중·고 학생 대상 실전형 보컬, 댄스 대중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25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용인교육지원청 공유학교 누리집을 통해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을 중심으로 지역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문화예술적인 경험을 통해 다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동물보호센터가 전국 최고 수준의 시스템 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반려동물 1천500만 시대에 전국 지자체가 유기동물정책을 앞다퉈 내놓고 있는 가운데 독보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24일 시에 따르면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시동물보호센터는 2017년 동물보호과 신설 이후 개관했다. 이곳에는 강아지를 비롯해 300마리가량의 유기동물이 보호받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기준 유기동물 주인 반환 및 기증을 포함한 입양률이 82%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39%보다 두 배를 훨씬 넘는 수치다. 고양이를 제외한 보호견 안락사율도 전국 평균은 19%이지만 용인의 경우 2%로 가장 낮아 우수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반려동물 복지 정책의 모범사례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 시는 건강한 유기동물이 반려동물로 입양될 수 있도록 동물병원 운영을 통한 입양·기증 보호동물 중성화수술, 심장사상충 치료, 종합 백신접종 등을 시행 중이다. 동물 등록, 입양비 최대 15만원 지원, 입양 동물 무상 보험가입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입양 상담 ▲농촌지역 및 고령 입양자에 대한 찾아가는 입양시스템 ▲유기동물 입양 촉진을 위한 대학·기업 MOU 체결 ▲동물보호단체 협업 ▲보호동물 합사훈련과 미용 전문가 지원 ▲입양 쉼터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동물보호 및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반려문화 조성 지원조례’에 따라 반려동물의 날 기념 행사도 여는 등 도내 반려동물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경기도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 결과 복지 수준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 가운데 환경 기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동물복지 정책 만족도에선 도내 평균인 2.56점보다 높은 2.96점을 기록했다. 반려동물 관련 조례·정책·문화활동 항목에서도 도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물보호센터 운영 만점, 동물 관리 항목 91.6점, 인력 항목에선 87.5점을 기록하는 등 평가지표 전반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간의 노하우를 표준화해 표준운영절차(SOP)를 수립하고 반려동물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서 일가족 다섯 명을 살해한 50대 가장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용인서부경찰서는 24일 오전 A씨를 살인 및 존속살해 혐의로 수원지검에 송치했다. 이날 오전 8시께 용인동부경찰서를 빠져나와 호송차량에 탑승하기 전 A씨는 “계획범죄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이며 의사 표시를 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용인 수지구 상현동 아파트 자택에서 80대 부모와 50대 아내, 10~20대 두 딸 등 가족 5명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15일 새벽 승용차를 이용해 또 다른 거주지인 광주광역시 소재 오피스텔로 달아났다가 같은 날 오전 경찰에 검거됐다. 수사 과정에서 A씨는 “아파트 분양 관련 사업을 하던 중 계약자들로부터 사기 분양으로 고소당해 엄청난 빚을 지고 민사 소송까지 당하는 처지에 몰렸다. 가족들에게 채무를 떠안게 할 수는 없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한 사람이 직계 존비속과 아내를 한꺼번에 살해한 사건은 국내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만큼, 경찰은 초기부터 A씨 진술의 신빙성을 따져보는 데에 수사력을 집중해 왔다. 또 심리 상태와 경향 분석 등을 위해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수사를 이어 왔다. 수차례 걸친 피의자 조사에서는 유의미한 진술 변화가 없었고, 사업 현황과 피소 내역, 피살된 가족들의 채권·채무 관계 등에서도 특이점은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경찰은 A씨의 진술대로 사업 실패를 비관하던 그가 가족 모두를 살해하고, 본인도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에 대한 반사회적 인격장애(사이코패스) 검사는 사이코패스 성향이 관찰되지 않아 관련 검사는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기질 개선 전문기업 코리아스페이스가 학교 과학교육실험실 내부의 유해물질 제거 효과를 입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경기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관내 초·중·고교 현장의 과학교육실험실 내부에는 유해물질 제거 설비가 갖춰져 있지 않아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실험실을 이용하는 학생 및 교사들은 공기중에 존재하는 각종 독성물질에 노출돼 있고 초·중등학생은 어른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위체중당 호흡량이 많기 때문에 더욱 독성물질에 치명적일 수 있어서다. 과학교육실험을 담당하는 실무원 역시 하루 종일 유해환경에 노출된 채 근무해 위험한 환경에 놓일 가능성이 큰 셈이다. 경기남부 한 중학교에 근무하는 과학교사 A씨는 “통상 실험실이라면 구비된 시설은 환풍기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마저도 소음으로 인해 가동을 안할 때도 많은 데다 혹한기나 혹서기에는 실험실 내부 온도 때문에 가동이 어렵다”며 “ 이럴 경우 과학실 내 유해물질의 농도가 높아지고 이 환경에 노출된 학생과 선생님 교육실무원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안양 성문중학교는 지난해 12월 과학교육실험실 내 어떤 유해물질이 존재하는지 파악하는 실증 시험을 환경부 실내공기질 공정시험방법에 의거해 실시, 교육계의 이목을 끌었다. 학교 측은 코리아스페이스의 플라즈마 공기살균정화기를 활용, 환기 없이 해당 설비가 유해물질을 얼마나 제거하는지 실증시험을 병행했다. 이에 국내 최초로 국가공인시험기관의 측정결과 포름알데하이드 79.6%, 유해물질 평균 72.81% 등이 제거됐다는 결과가 실증시험을 통해 나타났다. 특히 과학실 내부에는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스티렌, 포름알데하이드의 존재가 검출됐다. 이 같은 독성물질들은 신경계에 영향을 주고 증상 발현 역시 서서히 나타나며, 신체에 미치는 피해 역시 정확하게 예측이 어려운 실정이다. 코리아스페이스 관계자는 “시험 결과가 말해주듯 과학실험실 내 환경에 관한 관리 감독이 시급하며 선생님과 학생들, 실험실 근무 교육실무자들의 건강을 위해 하루빨리 유해물질 제거 시스템을 설치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환경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과학교육실험실의 환경을 개선해 자라나는 우리 미래들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 8’과 용인특례시가 용인FC의 성공적인 창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3일 의회에 따르면 전날 ‘Sports City 8’ 소속 의원들은 미르스타디움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용인시 체육진흥과,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축구센터 관계자들과 만나 시민구단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8일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후 열린 첫 공식 간담회다. 간담회에서는 시민구단 설립을 위한 단계별 추진 방안 및 기존 축구 인프라의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이창식 의원은 “시민프로축구단 설립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작 단계부터 꼼꼼히 점검하며 추진해야 한다”며 “용인에 가장 적합한 방향으로 창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나연 의원은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집행부와 의회가 긴밀히 협력하고 창단을 위한 로드맵을 차근차근 밟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 8’은 용인시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연구를 목적으로 구성됐다. 임현수(대표), 김길수(간사), 이창식, 윤원균, 안치용, 박인철, 신나연 의원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