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녀 용인시의원이 GTX-A 구성역 공기질 개선, 환승환경 정비, SRT 구성역 정차 필요성 등 주요 교통·환경 현안에 관해 적극 질의했다.
25일 용인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신 의원은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GTX-A 구성역 주변 현안과 관련해 질문했다.
신현녀 의원은 구성역의 초미세먼지(PM2.5)가 환경부 유지기준을 장기간 초과한 상황에서 행정개입이 미비했다며 시의 주도적 대응을 촉구했다.
또 신 의원은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운행시격 단축과 KTCS-3 신호시스템의 조기 도입 필요성도 제기했으며, 이와 관련한 지자체 공동 대응 및 국토부 협의체 구성 등을 주문했다.
이어 주변 환승 환경 개선을 위한 버스 정차 공간 확충과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이 있는지, 횡단보도 설치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승환경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 및 국가철도공단과의 협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대해 이상일 시장은 “즉각적인 협의를 통해 구성역 4번 출구 앞 횡단보도 설치를 국가철도공단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협의가 완료되면 시에서 직접 신속하게 설치할 방침임을 명확히 했다.
또 “역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공기청정기 추가 설치, 송풍기 상시 가동, 물청소 등 다각적인 조치를 이미 시행 중이며, 5월 터널 청소와 6월 5번 출구 완공을 통해 환경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운행시격 단축과 KTCS-3 신호시스템의 조기 도입을 요청하겠다”며 “기술적 난항에도 불구하고, SRT 구성역 정차를 위해 복복선화 전략을 정부에 제안했으며, 향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내용을 반영하도록 지속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통 정책, 함께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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