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 위 선수들 열정 담으며… 기자의 꿈 ‘무럭무럭’

30명의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양평 드림스타트 어린이 기자단’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현장 취재한 후 카드뉴스를 제작하는 등 알찬 기자체험 시간을 가졌다. 한국언론재단 지원으로 경기일보가 주관한 이번 기자체험에서 기자단은 12일 양평을 출발,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종목이 펼쳐지는 휘닉스 스노보드 경기장에 도착해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경기를 관람했다. 어린이기자단은 추운 날씨와 낯선 경기장 환경, 외국인들과 뒤섞여 줄을 서고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등 다양한 경험들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는 듯했다. 특히 매서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어린이들의 건강을 염려한 인솔 교사들이 경기관람을 중단하자고 제안했음에도 기자단은 처음 경험하는 올림픽 경기 현장과 세계 최고 수준 선수들의 현란한 묘기에 집중하며 성숙한 관람 태도를 보였다. 우리나라 선수로 첫 올림픽 무대를 밟는 권선우 선수의 하프파이프 경기가 펼쳐지는 순간에는 두 손을 모으고 권선우 선수의 동작 하나하나에 탄성을 내지르며 온 힘을 다해 응원했다. 권선우 선수가 아쉽게 결선 진출을 하지는 못했지만 어린이 기자단은 권 선수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격려하는 의젓함도 보였다. 경기 관람 후 평창올림픽프라자로 이동한 기자단은 올림픽스타디움과 ICT체험관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면서도 중간중간 자신이 취재할 주제에 맞는 사진을 찍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취재를 마친 기자단은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1박을 한 후 박미영 한국NIE협회 공동대표의 지도로 조별로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올림픽 속 숨어 있는 직업’을 주제로 카드뉴스를 작성했다. 기자단 송보경양(양평초 5)은 “동계 스포츠 종목은 피겨 이외엔 몰라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 하프파이프 경기를 보면서 다양한 종목에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취재를 한 이나경양(서종초 6)은 “경기를 직접 보며 선수들이 정말 노력을 많이 한다고 느꼈고 연습에도 불구하고 넘어지는 선수들을 보며 안타까웠다”며 “추운 날씨에도 사명감을 가지고 취재하는 기자들을 옆에서 직접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 기자가 되고 싶어졌다”며 밝게 웃었다. 기자단 인솔을 맡은 양평 드림스타트 김용주 팀장은 “강추위와 힘든 강행군 속에서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새로운 경험을 즐기는 양평 드림스타트 어린이 기자단에게는 이번 경험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기자단의 밝고 당당한 모습에 외국인들의 사진 촬영 요청도 많았다. 올림픽을 찾은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만점이었다”고 전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지산지소, 양평산 농산물 애용·친절 업소 되기’ 실천 캠페인 실시

양평군은 지난 8일 양평시장 아케이트 주변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양평군지부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평산 농산물 애용·친절·청결한 업소 만들기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금년 4월 경기도체육대회가 개최돼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것을 계기로 식당들이 양평산 농산물을 사용해 맛·멋·정갈함을 제공해 양평의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도 홍보하고 동시에 식당들이 양평의 대표 얼굴로서 친절한 손님 응대로 ‘다시 찾고 싶은 양평’ 붐업을 이끌어 내고자 마련됐다. 3월부터는 ‘지산지소(地産地消)’ 우리농산물 애용업소, 모범음식점, 착한가격업소, 선수단 10% 할인업소 등을 모집하고 선정된 업소에는 앞치마, 위생모를 제작·배부해 친절 서비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군은 179개소의 농산물 원산지 표시판 부착에 이어 양평산 애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양평산 친환경 농산물을 애용하는 지산지소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양평만의 특색 있는 ‘지산지소 밥상’을 개발, 관내 행사·축제 내 ‘향토음식경연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 드림스타트 어린이 기자단’…평창올림픽 취재 간다

양평 드림스타트 어린이 기자단이 8일 평창동계올림픽 취재 출정식을 가졌다. 양평군 각지에서 선발된 초등학생 30명은 경기일보 명예기자 자격으로 평창올림픽 취재에 나서 어린이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게 된다. 이들은 오는 1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개ㆍ폐회식, 경기시설, 스노보드 경기 등을 참관하고 관련 기사를 작성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언론재단이 어린이들에게 평창올림픽 참관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전국에서 6개 팀이 선발된 가운데 경기도 대표로 양평 드림스타트가 선정돼 경기일보 주관으로 진행한다. 이날 출정식에서 어린이 기자단은 신문기사의 작성법과 취재요령 등 4시간의 교육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올림픽 취재를 위한 기본 준비를 마쳤다.어린이 기자단은 오는 12일 양평을 출발해 휘닉스 올림픽 스노보드 경기장에서 하프파이프 여자 예선 스노보드 경기를 관람한 후 평창 올림픽 프라자로 이동, 개ㆍ폐회식이 열리는 올림픽스타디움을 비롯해 ITC체험관, 메달프라자, 라이브 파빌리온 등 경기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평창올림픽 취재를 마친 어린이 기자단은 양평 현대 블룸비스타에서 숙박 후 자신들이 취재한 내용으로 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이번 취재단을 이끌 박미영 한국NIE협회 공동대표는 “어린이들이 올림픽 취재를 통해 스포츠선수, 기자,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통역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탐구하고 자신이 꿈꾸는 직업을 위해 필요한 자질과 소양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2018 설맞이 복나누기 대잔치’…10일 용문시장서 열려

양평군 용문면 용문천년시장은 설날을 앞둔 오는 10일 낮 12시 양평친환경 로컬푸드 용문점 앞 천년광장에서 주말장터 재개장을 겸한 ‘설맞이 복 나누기 대잔치’를 개최한다.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양평군이 주최하고 용문천년시장상인회,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관한다. KBS 6시 내고향의 명리포터인 조문식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설맞이 복 나누기 대잔치에서는 상인 및 지역예술단체의 다채로운 공연과 전통 민속놀이, 용문은행막걸리 체험, 룰렛게임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예술단체인 선율예술단의 공연과 함께 상인과 주민으로 구성된 난타동아리, 용문중학교 댄스팀 스타티스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진다. 이어 놀이마당에서는 조문식씨의 진행으로 투호, 고리던지기, 단체 제기차기, 대형 팽이돌리기 등의 민속놀이가 열린다. 이날 민속놀이에서는 개인전뿐 아니라 가족, 단체 대항 시합이 펼쳐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민속놀이 우승자에게는 로컬푸드 설 선물 세트, 부자참기름 선물세트 등의 다양한 경품을 준다. 이날 용문천년시장이 PB상품화를 추진 중인 ‘용문은행막걸리’ 시음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용문은행막걸리는 용문을 대표하는 천년은행나무를 소재로 개발중인 상품으로, 용문에서 나는 은행을 이용해 발효시킨 건강한 친환경 로컬 막걸리다. 용문은행막걸리는 양평구석구석(www.ypc114.kr)을 통해 용문천년시장 카카오스토리에 가입하거나 현장에서 가입 시 시음할 수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2018 설맞이 복나누기 대잔치’…10일 용문시장서 열려

양평군 용문면 용문천년시장은 설날을 앞둔 10일 낮 12시 양평친환경 로컬푸드 용문점 앞 천년광장에서 주말장터 재개장을 겸한 ‘설맞이 복 나누기 대잔치’를 개최한다.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양평군이 주최하고 용문천년시장상인회,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관한다. KBS 6시 내고향의 명리포터인 조문식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설맞이 복 나누기 대잔치에서는 상인 및 지역예술단체의 다채로운 공연과 전통 민속놀이, 용문은행막걸리 체험, 룰렛게임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예술단체인 선율예술단의 공연과 함께 상인과 주민으로 구성된 난타동아리, 용문중학교 댄스팀 스타티스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진다. 이어 놀이마당에서는 조문식씨의 진행으로 투호, 고리던지기, 단체 제기차기, 대형 팽이돌리기 등의 민속놀이가 열린다. 이날 민속놀이에서는 개인전뿐 아니라 가족, 단체 대항 시합이 펼쳐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민속놀이 우승자에게는 로컬푸드 설 선물 세트, 부자참기름 선물세트 등의 다양한 경품을 준다. 이날 용문천년시장이 PB상품화를 추진 중인 ‘용문은행막걸리’ 시음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용문은행막걸리는 용문을 대표하는 천년은행나무를 소재로 개발중인 상품으로, 용문에서 나는 은행을 이용해 발효시킨 건강한 친환경 로컬 막걸리다. 용문은행막걸리는 양평구석구석(www.ypc114.kr)을 통해 용문천년시장 카카오스토리에 가입하거나 현장에서 가입 시 시음할 수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공사, 창립 10주년…친환경 인증미 2천673톤 전량 공급계약 체결

양평공사는 지난 1월2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양평 친환경 인증미 2천673톤을 경기도 8개 지자체와 2018년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매년 관내에서 생산되는 약 2천600여 톤의 친환경 인증벼 수매·유통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학교급식 공급계약으로 3년 연속 전량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도 친환경 인증벼 수매량은 친환경인증 농가 증대로 약 3천톤이 예상되나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와 학생 수 감소 등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이에 공사는 차별화된 마케팅과 사전 안전성 검사 정착을 통한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 공급 체계 구축’을 슬로건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실시하여 친환경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함께 ‘군민 행복 중심의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차별화된 경영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사는 차입부채 중 20억 원에 대한 상환을 1월 31일자로 마쳤다. 지난해 공사의 부채비율은 170% 수준으로, 이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부채비율 상한선인 400%에 비해 안정적인 수준이다. 그러나 공사는 오는 2022년까지 비상경영을 통한 차입금 상환으로 부채비율을 100% 미만으로 낮출 계획이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다자녀가정 우대업소 모집’…최대 20% 할인 혜택

양평군은 2월부터 연중 관내 모든 업종의 업소를 대상으로 다자녀가정(세 자녀 이상) 우대업소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다자녀가정 우대업소’는 2012년 관내 단체들의 협약을 통해 시작한 이후로 현재 16개 업종 166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900여 다자녀가정이 ‘다자녀가정 우대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고 있다. 기존 ‘다자녀가정 우대업소’ 지정업체들은 병·의원, 음식점, 학원, 미용실 등 다자녀가정이 다수 이용하는 업종 및 업소가 포함돼 있으며, 이용금액의 업체 자율의사에 따라 최저 5%에서 최고 20%까지 할인해 주고 있다. ‘양평군 다자녀 우대업소’의 참여를 원하는 업체에서는 양평군청 인구정책단(770-3538)으로 전화문의 또는 군청 홈페이지(www.yp21.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인구정책단에 제출하면 현장 실사를 통해 지정여부가 결정된다.또한 군은 기존 업체인 166개소에 대해 2월~3월간 전수방문 점검을 통해 휴·폐업 업소 정리 및 운영 애로사항 등을 점검하고 할인율·할인품목 확대여부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비 기간 중 휴·폐업업소에 대한 지정을 철회하고 할인율 변경 내용 등을 파악해 다자녀가정에 대한 우대업소 가맹점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다자녀 우대카드는 ‘양평군에 부모가 모두 거주하고 자녀가 셋 이상인 가정으로 막내 자녀가 만18세 미만을 가정’이 신청대상이며, 발급신청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출생신고 시 ‘행복출산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신청하거나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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