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부터 주거급여 부양 의무자 기준이 폐지된다. 이에 따라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8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거급여 사전 신청을 접수받는다. 기초생활보장제도 4대 급여 가운데 하나인 주거급여는 그동안 수급자를 선정할 때 부양 의무자 기준이 적용됐다. 부양 능력은 있지만 부양할 뜻이 없는 부양 의무자가 있으면 생활 형편이 어려워도 급여를 받을 수 없었다. 이러한 부양 의무자 기준이 사라짐에 따라 주거 안정 사각지대에 놓였던 저소득 가구들에게도 앞으로는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주거급여는 부양 의무자의 소득이나 재산 유무와 관계없이 신청 가구의 소득과 재산만을 기준으로 수급 여부를 판단한다. 신청 가구의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43%(4인 기준 194만원) 이하인 가구는 주거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차 가구의 경우에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지역별, 가구원수별 기준 임대료를 상한으로 해서 실제 임차료를 지급한다. 전·월세 가구의 경우 4인 가구 기준 최대 29만7000원의 임차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가 최종 선정되면 오는 10월부터 주거급여를 지급한다. 자세한 문의는 해당 읍·면 복지팀 주거급여 담당자 또는 주거급여 콜센터(☎ 1600-0777)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주거급여 수급 가능 여부는 마이홈 포털(www.myhome.go.kr) 주거급여 자가 진단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의회 이정우 의장과 박현일 의원이 10일 오후 5시 군청 현관앞에서 루게릭환자 돕기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두 의원은 전날 정동균 군수의 지명을 받아 이날 아이스버킷에 참여하며 기부금을 쾌척했다. 이정우 의장은 “루게릭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기꺼이 얼음물을 맞겠다”며 다음 번 도전자로 서광범 여주시의원, 홍성표 새마을회 양평군 지회장, 자유총연맹 최종열 지회장을 지목했다. 또 박현일 의원은 “더 많은 루게릭 환자들이 완치되길 희망한다”고 말한 뒤 다음번 도전자로 이영주 도의원, 심준보 서종면장, 박세라 화가를 지목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이달 9일 오전, 2015년 이후 임용자 15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양평군 청렴 충전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군은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실시하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조규수 홍보감사담당관이 직접 강사로 등단해 공직 선배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해 현실감 있는 공감대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아카데미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조직 변화 속에서 오는 갈등을 해소하고, 청렴도를 향상을 위해 기획된 것이다. 젊고 유능한 직원들이 조직의 주체로서 군정 발전에 기여하고, 청렴도를 저해하는 낡고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는데 앞장 설 것을 당부하며,활발한 소통을 통해 경직된 조직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아울러, 공직생활 초기인 교육 대상자를에게 공직자의 기본자세와 능략향상을 위해 선배로서 실질적인 조언과 현장감 있는 경험을 전달함으로써 바르고 공정한 직무수행과 군정목표 달성에 대한 진솔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양평군청공무원노동조합 이윤실 위원장도 참석하여 교육 대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조규수 홍보감사담당관은 “양평군의 새로운 변화를 함께하길 희망한다.”면서 “공직자 스스로 긍정적이고 주체적인 의식을 가지고 양평군의 발전은 물론 청렴도 향상에도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경인지방통계청(청장 김남훈)과 지난 7일 업무협력 약정서(MOU)를 체결하고 지역통계 개발 및 통계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평군 지역통계 개발 및 발전을 위한 컨설팅, 특화통계 개발, 협업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금년 하반기 중으로 경인지방통계청은 양평군의 통계환경을 진단하는 통계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양평군에 필요한 특화통계 개발 및 통계 인프라에 대한 진단 등 다양한 지역통계 개발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통계발전 전략을 제안하게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통계컨설팅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하여 지방분권 강화에 대비한 정책수립을 위해 다양한 행정자료와 통계DB 등 정보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인지방통계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주민을 위한 맞춤형 통계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남훈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이번 업무협약(MOU)으로 양평군의 통계 활성화와 통계기반 정책추진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고품질 지역통계 개발에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지난 5월 경인지방통계청 기술지원을 통해 군지역에서는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경인지방통계청에서는 전통시장 조사에 대한 통계분석을 대행하는 등 통계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노력하고 있다.양평=장세원기자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지부장 이학용)는 형편이 어려운 고령의 농민을 돕는 ‘농업인 행복콜센터’ 사업의 하나로 16개 농가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농업인 행복콜센터’의 고충상담을 통해 지난 두달간 고령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접수한 결과 방문 봉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농가에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 양서농협, 청운농협 등 농협 봉사단이 찾아가 도배,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공사에 비지땀을 흘렸다. 농업인 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말벗 서비스를 통한 정서적 위로와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한 각종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맞춤형 종합 복지서비스다. 농협 측은 지난 8일에도 폭염으로 피해를 본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과 지원방안을 점검하고 양수기 140대, 호스 100개, 작물 영양제 1천개 등을 농협중앙회에 긴급 요청했다. 농협중앙회 이학용 양평군지부장은 “올해처럼 폭염이 극심할 때 제일 취약한 분들은 농촌의 연로하신 홀몸 어르신들이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촌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국민의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정동균 양평군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정 군수는 지난 8일 오후 6시 양평물맑은 시장 쉼터광장에서 루게릭 환자를 위한 기부 릴레이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앞서 엄태준 이천시장이 7일 정동균 군수를 다음번 도전자로 지목한 바 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에 앞서 정 군수는 "루게릭 환자들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챌린지에 기꺼이 참가한다.루게릭 환자들에게 관심과 기부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군수는 다음 도전자로 이정우 군의회 의장, 박현일 군의원, 김승호 양평읍장을 지목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얼음물이 피부에 닿는 듯한 고통을 느끼는 루게릭 환자들이 겪는 아픔을 공감하기 위한 기부행사로 챌린지에 참가한 사람이 다음 도전자 3명을 지목하면 지명받은 사람은 24시간내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기부금을 내야 한다. 양평=장세원기자
사상 최악의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양평의 한 축산농가에서 화재로 2천500여 마리의 돼지가 떼죽음을 당한 가운데 양평군과 경기도의회 그리고 경기도가 전례 없는 신속한 공조체제를 가동해 하루 만에 사체처리를 완료하고 피해 농가의 지원 조치에 착수하는 등 2차 피해를 막아내 귀감이 됐다. 6일 양평군 등에 따르면 휴일인 4일 오전 8시40분께 10개 축산농가가 밀집한 양평군 양동면 계정리 양평양돈 단지 내 한 축산농가에서 환풍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돼지 2천500여 마리가 불에 타고, 농장 건물 6개 동이 전수해 소방서 추산 30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문제는 2차 피해 우려였다. 사상 최악의 무더위 속에서 2천500여 마리의 돼지 사체는 2~3일만 지나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패해 침출수 발생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컸기 때문이다. 화재감식 및 손해사정인 현장조사 등 각종 절차를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8천여만 원에 이르는 사체소각처리 비용 부담 등은 불의의 피해를 당한 농장주를 속수무책으로 만들 뿐이었다. 이에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정동균 양평군수는 2차 피해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현장에서 사고처리를 진두지휘했다. 사체처리 업자를 긴급히 수배하고, 전례 없이 ‘모든 책임은 군수가 지겠다’라고 선언하고 즉석에서 처리비용 중 60%를 군비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화재진압으로 발생된 오염된 물이 하천으로 흘러가지 못하도록 긴급 방재시설을 설치하는 등 2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이 뿐만 아니었다. 이종인 도의원의 보고를 받은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경기도 축산과장 등 경기도 공무원과 함께 다음날인 5일 오전 9시 현장을 즉각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를 본 농장을 재건하는데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 송한준 의장은 “엄청난 피해가 난 상황에서 군과 경기도가 비상 공조체제를 가동해 2천500 마리의 돼지 사체를 단 하루 만에 처리하는 등 2차 피해를 막은 것은 지자체에서는 유례가 없는 일이다. 도의회도 복구와 시설 현대화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평소 냄새 등 민원에 시달리는 축산농가들이 이번 같은 화재로 인한 2차 피해까지 발생한다면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화재를 당한 농가의 피해복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양평군의 30개 양돈축산농가의 낡은 시설을 현대화하는데 군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지난달 16일 첫 폭염경보 발효 이후 연일 무더위가 지속하고 장기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민·관 협력체제를 가동해 폭염 극복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초 시작된 폭염에 대응,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 예방 방문, 건설·영농현장 취약시간대 작업 중지 및 휴식 유도, 무더위쉼터 운영, 각종 행사 등 야외활동 자제 권고와 매체 홍보 등 주민 불편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한낮 기온이 상승해 주민 체감온도가 최고에 달하는 낮 시간대 군 보유 살수차를 동원, 양평읍, 용문면 등 시가지 내 취약시간대 도로변 살수를 매일 하고 있으며, 특히 폭염이 극에 달하고 있는 지난 1일 부터 나흘 동안 양평군전문건설협의회의 8톤 살수차 1대를 지원받아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양평군전문건설협의회 김종수 회장은 “1994년 이후 극심한 폭염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양평군전문건설협의회는 주민들의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로변 살수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군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균 군수는 “폭염 피해지역 발생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또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평=장세원기자
폭염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계속된다. 양평군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단장 함금옥)과 지평면적십자회 무궁화봉사회의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1일에도 계속됐다. 행복돌봄추진단과 무궁화봉사단회가 찾아간 곳은 1급 시각장애인의 집이다. 시각장애인은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친척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집수리 한 번 못한 채 살다 보니 낡고 위험한 상태로 방치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태였다. 특히 최근 장마와 폭염으로 약해진 나무가 부러지면서 집을 덮쳐 지붕이 무너진 상황이었다. 이 같은 사정을 전해 들은 봉사자들은 시급한 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집수리에 나섰다. 행복돌봄추진단원과 무궁화봉사회 회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나와 나무를 덧대 지붕을 고정하고 비가 들이치지 않도록 벽도 설치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찜통더위로 불쾌지수가 높고 공간이 좁아 공사하기 어려운데도 봉사자들은 누구 하나 힘든 내색하지 않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평면적십자회 무궁화봉사회 진인화 회장은 “이젠 누수 걱정 없이 생활하기를 바란다”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땡볕 아래서 집수리 봉사를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도 이른 새벽부터 시간을 내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면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ㆍ지원하기 위해 행복돌봄추진단과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주거환경개선사업뿐만 아니라 지평면 실정에 맞는 사업을 만들어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는 지난달 31일 양평군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2018년 1사 1경로당 10개소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을 비롯해 분회장, 대학장, 10개 협약 경로당 회장 및 협약처, 정동균 양평군수, 이정우 군의회 의장, 이영주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1사 1경로당 협약은 2년째 지속해온 경기도연합회 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기업이나 기관, 단체, 독지가와 협력관계를 통해 효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참여 및 후원자의 사회공헌 가치 창출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맺은 경로당과 협약처는 공흥2리 경로당-양평농협, 화양2리 경로당-코바코 연수원, 동오1리 경로당-금호체험농원, 양수4리 경로당-양서이레서비스, 옥천3리 경로당-옥천재림교회, 도장1리 경로당-무궁화공원, 삼가리 경로당-용문농협단월지점, 용두2리 경로당-EL산업, 망미1리 경로당-지평농협, 연수2리 경로당-용문농협 등이다. 김용녕 지회장은 “1사 1경로당 협약 사업은 한쪽이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도움을 주며 발전해 나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1사 1경로당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더 발전하는 양평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