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가 청년정책과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5일 오후 2시 목아박물관에서 ‘청년 세대가 전하는 청년의 주소’란 주제로 의정포럼을 개최한다. 24일 여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이상숙 시의원이 좌장을 맡아 이재권, 황근일, 성석진 등 청년들이 패널로 참여해 ‘여주청년이 말하다’, ‘청년정책 사례 및 ESG 경영’, ‘청년이 바라본 여주, 청년이 바라는 여주’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임상섭 여주시 청소년 상담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과 청년’을 주제로 발표하며, 전명기 가남청소년문화의집 센터장은 ‘여주시에 필요한 청년정책’에 대한 제안을 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이들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여주시의 청년정책과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숙 시의원은 “이번 포럼은 여주시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 여주시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의회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정책 과제를 수립하고, 청년정책의 강화와 실행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주시와 25년의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일본 진남정(쯔난마치)이 상호 문화와 축제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 경제발전을 다지고 있다. 23일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여주에서 개최된 ‘2024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일본 니가타현 쯔난마치(진남정) 대표단이 참여해 양 지역 간 우호 교류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일본 진남정방문단은 여주 도자기 축제를 주로 방문해 왔으나, 교류 25주년을 맞는 올해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이번 방문에서 진남정 대표단은 자국의 주요 농산물인 쌀을 비롯해 여주시의 우수 농산물과 비교하는 기회를 가지며 양 지역의 농업적 공통점을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확인했다. 일본 대표단은 여주시와의 25년간 우호 관계를 강조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 간 상호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여주에서 생산된 쌀과 고구마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극찬하며, 여주의 농산물과 전통 나루터 문화를 알리는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모인 것에 깊은 감동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 방문단은 또 농산물과 문화를 소개하며 여주시와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일본 진남정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농업 분야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주시는 이번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여주시와 진남정 간의 협력 관계는 문화와 농업을 넘어 청소년 교류, 축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4회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에서 이재홍·이윤욱씨가 약주와 탁주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받았다. 23일 여주시에 따르면 이번 여주 가양주 품평회는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공동주최,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여주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양주를 빚어 품평회를 진행했다. 여주 농·특산물의 전국적 홍보와 부가가치 산업 연계를 통한 판매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한 이번 품평회에는 다양한 술 문화체험행사가 진행돼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반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여주 쌀로 빚은 가양주를 접수받아 선별한 후 시음회와 심사를 거쳐 지난 19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총 53작품 중 20명이 수상자로 선정해 다음 날인 20일 여주도자세상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숙 추연당 대표를 자문위원장으로, 강희윤 농촌진흥청 박사를 심사위원장으로 한 총 10명의 심사위원이 심사에 참여했다. 일반인 부문에는 이재홍의 ‘가을하늘’(약주 부문), 이윤욱의 ‘스며든’(탁주 부문)이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최명숙과 이지연이 은상을, 박춘금, 정철, 박아영, 송유나가 동상을 받았다. 학생 부문는 박태희의 ‘감사’(약주 부문), 류준규의 ‘소록’(탁주 부문)이 금상을 차지했고, 은상은 유동건과 이광민이, 동상은 최우혁, 이경민, 김종환, 이나루가 수상했다. 특별상은 김상조, 김미영, 이인준, 곽진주씨가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들의 이목이 집중된 코너는 지난해 가양주 품평회에서 수상한 참가자들이 직접 빚은 가양주 무료 시음 코너와 3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한 여주 찹쌀 막걸리 빚기 코너, 400명이 참여한 여주 떡으로 꽃산병 만들기 체험부스, 100여명이 참여한 소여강 42도 증류주로 하이볼 무료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품평회 기간 동안 여주 농·특산물 홍보존을 운영, 여주지역 특산주와 여주주류 전시, 주향 품은 대왕님표 여주쌀 가을을 담다, 풍년 맞은 떡으로 수놓은 주안상 전시 등 다양한 시음회와 현장 이벤트,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농산물과 전통문화를 홍보했다. 이순열 재단 이사장은 “여주 전통주는 좋은 원료(여주오곡)으로 빚어 그 맛과 향이 남다르고 깊은 맛을 낸다”며 “올해 네번째 개최된 품평회를 통해 수상자 2명이 양조장을 창업했고 전통주 공방 2곳을 창업하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신세계사이먼 상생 쇼핑타운 여주프리미엄빌리지에서 가을 국화전시회가 열려 이곳을 찾는 쇼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여주시관상국화연구회(회장 신상훈)에 따르면 연구회와 여주프리미엄빌리지 상인회(회장 이재권)가 공동 주관한 이번 관상국화 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여주프리미엄빌리지 광장에서 개최된다. 여주시관상국화연구회 20여명의 회원들이 지난 2월 삽목을 시작으로 10개월간 정성들여 가꿔 온 작품 120여점이 출품되는 이번 국화 전시회는 분화와 분경 등의 분재 국화 작품인 석부작과 목부작,고부작을 만날수 있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국화 분재 작품에는 10여개의 대형 분경 작품 뿐 아니라 개인 작품 100여점이 전시돼 이곳을 찾는 쇼핑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신상훈 여주시관상국화연구회장은 “국화꽃하면 가을, 이 아름다운 가을에 최고의 명품 쇼핑센터인 여주프리미엄빌리지에서 쇼핑을 즐기시면서 다양한 국화작품 전시회를 관람하시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담아 가시길 바란다”며 “문화관광의 고장 여주를 홍보하기 위한 관상국화전시회에 많은 시민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1일 지역의 숨은 관광지를 찾아 홍보하기 위해 주한 외국인들과 함께 자전거로 여주를 찾았다. 장 차관과 함께 방문한 외국인 4명은 누리소통망을 통해 한국 기업에 근무하는 외국인들로, 자전거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환 학생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지역의 숨은 관광 프로그램을 찾은 뒤 영상을 유튜브 등에 올리고 있는 장 차관은 첫 번째 편 제작을 위해 전북 무주군을 찾았고 이번에 두 번째로 여주를 찾았다. 장 차관은 여주 이포보를 출발해 여주보에서 중간 휴식을 취한 뒤 여주의 대표 사찰 천년고찰 신륵사에서 여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 차관은 “자전거 여행을 할 때는 단순히 자전거만 타는 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여주는 물론 전국 관광지에서 외국인들도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관련 기반 시설을 더욱 세밀하게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무주와 여주 등은 물론 여러 지역의 개성 있는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권역별로 연계해 더욱 많은 내외국인이 큰 기대와 즐거움으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4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여주 신륵사 관광단지와 남한강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여주를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홍보하며 조선시대 나루터의 정취를 재현해 많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여주지역 우수농산물 한마당 축제인 오곡나루축제에는 여주쌀, 고구마, 가지, 땅콩, 대추 등 다양한 농산물 판매와 도자기 체험, 전통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됐으며, 특히 ‘여주 점동면 쌍용거줄다리기’와 ‘본두리 낙화놀이’와 같은 문화행사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2024 여주세종대왕배 축구대회에 참여한 선수와 가족들이 오곡나루축제장을 찾아 시상금 등으로 받은 농산물 쿠폰으로 여주 우수농산물을 구입하는 등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스포츠대회가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여주농산물을 사용해 빚기 전통주 체험행사와 가양주품평회 등은 앞으로도 여주시가 지속적으로 성장시켜야 할 과제라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축제 기간 동안 열린 군고구마 기네스 퍼포먼스와 여주쌀 오곡비빔밥 체험, 바베큐존 캠핑 체험 등 다양한 먹거리 행사가 큰 호응을 얻었다. 여주시고구마연구회(회장 이은규)의 군고구마 무료 시식 코너는 고구마 10kg들이 1천박스(3천만원 상당)를 배포하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여주시화훼연합회(회장 최화식)의 초화류 화분(3천만원 상당) 나눔 행사와 여주시산란계협회(회장 이재덕)의 계란(500만원 상당) 무료 나눔 행사도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남한강을 배경으로 한 수상 멀티미디어 쇼와 남한강 달빛 보트 체험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그러나 일부 관람객들은 부족한 화장실, 주차장, 휴게 공간 등 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부 먹거리 부스에서는 음식 준비가 미흡해 불만을 사기도 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 수는 30만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27만명을 크게 상회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여주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평소보다 2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여주는 세종대왕과 신륵사, 남한강 등 문화적, 지리적 요충지로, 축제를 통해 여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며 “내년 축제는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1일 오전 8시29분께 여주시 산북면의 한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와 50대 근로자 B씨 등 2명이 3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의식을 잃은 상태로 닥터 헬기로 수원 아주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받고 있다. B씨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A씨는 물류센터 공사현장 지하 2층에서 3m 높이의 고소 리프트 작업대 위에 올라가 천정에 덕트를 설치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덕트가 떨어지면서 A씨가 함께 추락했고, 이 과정에서 아래에 있던 B씨도 다쳤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와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2024 여주 세종대왕배 축구대회에서 일반부 40대는 용인시팀(감독 박기준), 50대부는 이천 부발팀(감독 신근철)이 우승했다. 이와 함께 60대부는 동해 초록팀(감독 정인교), 70대부는 제일 강릉팀(감독 우재환)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여주시축구협회는 2024 여주 세종대왕배 축구대회를 19~20일 여주종합운동장 등 8개 구장에서 개최했다. 드높은 가을 하늘 아래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여주시체육회와 경기도축구협회, 여주시축구협회 등이 공동 주관했으며 경기일보가 후원한 가운데 전국 축구 동호인, 일반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 70대부 24개팀과 유소년부(U12) 40개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유소년(U12) 1-2학년부는 대구 세천 하이두팀, 3~4학년부는 판교축구클럽팀, 5~6학년부는 안산 마르마다 A팀 등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박철웅 여주시축구협회장은 “여주 세종대왕배 축구대회에 참여한 전국 축구 동호인과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여주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충우 시장과 정병관·경규명·이상숙·유필선·진선화 시의원, 채용운 여주시체육협회장, 박철웅 여주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여주시축구협회는 세종대왕배 축구대회 기간에 개최된 여주 오곡나루 축제에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시상금(지역상품권)으로 여주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축구대회는 2010년부터 여주 세종대왕배 축구대회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여주시는 오는 2025년을 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본격적인 여주관광활성화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문화복지국장을 단장으로 20개 부서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등을 구성해 ‘2025년 여주관광의 해’로 시책개발과 추진을 목적으로 세웠다. 이를 위해 이충우 시장과 조정아 부시장, 심경섭 국장 등 해당 과·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대책회의를 개최, 관광 인프라, 홍보 강화 등 6단계 관광 전략 세부 사업 계획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여주시를 방문한 사람들은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통계 기준 300만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역사 문화 관광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로의 도약이라는 관광 비전을 내세우며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에는 출렁다리 개통, 여행자센터 개소, 현암동 여주시민공원이 조성돼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사계절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세대별·지역별 맞춤형 홍보 전략을 추진해 연간 방문객 6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전국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2024 여주 세종대왕배 축구대회’가 19~20일 여주 전역에서 열린다. 지역 농특산물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함께하는 ‘2024 여주 오곡나루축제’와 개최돼 의미를 더한다. 여주 세종대왕배 축구대회는 여주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일반부(남성) 40대부터 70대까지 4개 부문과 유소년(초등학생) 3개 부문 등 총 7개 부문에서 64개팀이 출전해 승부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19일 오전 9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며, 대회는 예선 조별 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이뤄진다. 일반부 우승팀에 200만원, 준우승팀에는 150만원 등이 주어지며 유소년부 우승팀 70만원, 준우승팀 50만원, 공동 3위팀은 각각 20만원을 받는다. 여주시축구협회는 대회 기간 여주 오곡나루축제가 열리는 만큼 시상팀에는 지역상품권을 시상금으로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철웅 여주시축구협회장은 “여주를 찾은 축구 동호인들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회는 2010년부터 ‘여주 세종대왕배 초·중·고 축구대회’로 개최돼 왔으나 2015년부터는 일반부 대회로 전환돼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