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교통사고 예방 주간 전조등 켜기 운동 전개

원경희(여주시장)과 엄명용(여주경찰서장) 등 여주지역 기관ㆍ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전 12개 읍ㆍ면ㆍ동사무소 등 공공기관에서 ‘안매켜소’ 교통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교통캠페인 ‘안매켜소’는 자동차 출발 전 안전벨트 착용과 주간 전조등 켜기, 차선을 바꿀 때는 방향지시등 켜기 등 교통안전과 소통을 위한 캠페인이다. 또 안전운전의 기본인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시 착용했을 때보다 교통사고 사망률이 4배나 높아지고 주간 전조등을 켜고 운행 시 교통사고가 19%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최근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보복ㆍ난폭운전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는 행위와 얌체운전 방지, 방향지시등을 켜는 습관이 보복운전 예방 효과가 있다는 분석에 따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엄명용 여주경찰서장은 “‘안매켜소’ 운동은 여주서 직원들이 선도적으로 진행하면서 지역 기관ㆍ단체와 운수업체 등과 여주시민 모두가 실천하는 범 시민운동이다”라며“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매켜소’ 운동 확산에 주력하고 특히 밤 낮없이 여주지역 모든 차량이 전조등을 켜고 다니는 것을 목표로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신순봉 더민주당 여주·양평·가평 예비후보 총선출마 선언

“22만 여주·양평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특색에 맞는 발전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오는 4.13 총선 여주·양·가평 국회의원 신순봉(53·더 민주)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여주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여주와 양평지역의 특색에 맞는 발전전략을 만들고자 고심해 왔다.”라면서“교육과 문화예술, 체험형 관광, 실버산업 특구 등 민생과 관련한 4가지 세부 공약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선 교육분야에서 혁신교육 도시 구축, 예술계 고교 및 문화·예술대학 유치, 교육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고, 문화예술분야에서는 예술창작센터 구축, 문화예술회관 건립, 여주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의 점봉동권역 이전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또 체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주에는 체험 도예촌과 도자기 상설판매장을 건립하고, 양평에 문화예술단지를 조성함은 물론 요양산업 장려 등을 통해 노년인구를 대상으로 한 실버산업 육성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여주·양ㆍ가평은 그동안 한 명의 국회의원의 독주가 오랫동안 지속 돼 균형을 상실했다”며 “서민을 위한 정치, 보통 사람들을 위한 정치를 통해 지역 정치를 혁신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양승룡 여주대 도시조경과 교수 “도시재생 사업, 세종인문도시 도약에 기초될 것”

“세종 인문도시 명품 여주 건설은 북성산의 소양 천을 중심으로 도시 재생(근린재생형) 사업을 통해 남한강을 따라 테마별 균형발전이 이뤄져야 합니다” 지난해 여주시가 세종인문도시로서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실무위원회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세종대왕 전문가 10여명과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비전 설계 실무위원회 위원 40여 명은 머리를 맞대고 시의 방향키를 어디로 잡아야할지 머리를 맞댔다. 특히 주목을 끈 이가 바로 양승룡 여주대 도시조경과 교수(공학박사)다. 양 교수는 도시재생 종합마스터 플랜을 여주시에 접목시키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제안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양 교수는 “세종인문도시는 각종 경관에서 도시경관 계획과 도시재생 계획을 접목해 버스 정류장, 가로등, 안내 표지판까지 일관성 있게 통일해야한다”며 “이를 막고있는 도심 노후화 등이 심각한 여주발전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도시재생 사업은 세종인문도시로 도약하는 기초가 될 것이고 사람 중심의 도시로 거듭 태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람’ 중심의 모든 생활공간이 집중돼야 하고 특히 권역·지역 간 불균형을 극복할 수 있는 테마별·권역별 발전계획이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 여주시 도시계획심의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양 교수는 “여주를 강남과 강북으로 나눠 테마별 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라며 “강남에는 소양천을 중심으로 근린재생형 사업을 병행·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 상반기 개통될 예정인 여주역 역세권과 여주종합터미널, 창리 먹자골목 그리고 중앙통 상권이 소양천을 따라 형성, 소양천을 따라 상권을 벨트화 시켜야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라며 “소양천을 따라 카페거리를 조성해 이들 상권과 연계해 발전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북은 천송동과 오학동을 중심으로 도자·공예촌 거리를 조성해 볼거리와 먹거리를 집중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 교수는 “도시재생은 지자체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이 도시재생이라는 틀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라며 “다양한 주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시 건설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양 교수는 현재 조달청과 소방방재청 기술평가위원, 경기도사전재해영향평가검토위원, 여주시 도시계획·건축·경관·설계심의위원, 한국환경공단설계심의위원, 한국건설교통평가원기술평가위원, 한국재난정보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농협 조합원 종합건강검진 호응커

이광수 여주농협조합장이 조합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여주고려병원에서 조합원 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건강검진을 진행,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조합장은 올해 600여 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원로 조합원 50명을 대상으로 첫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 후 올해까지 2천350명의 조합원이 무료 건강검진 혜택을 받았다. 이번에 진행된 종합건강검진은 여주고려병원에서 간암과 대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담도암, 뇌출혈, 뇌경색, 뇌의 악성종양, 양성종양, 폐의 악성종양 및 갑상선, 경동맥, 복부질환 등 초음파 검사 2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또 뇌와 흉부, 복부, 경부, 대장내시경, 척추 중에 부분별로 1가지를 선택해 CT 촬영을 받고 위와 대장내시경 등을 비롯한 85개 검사를 받게 된다. 여주농협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대상자 56년 출생자부터 76년생의 짝수연도에 출생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600명을 선정해 종합건강검진을 하며, 위와 대장내시경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 조합원은 수면 내시경을 유도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 조합장은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통해 조합원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챙기는 일은 조합장으로 의무다”라며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2016 주택개량 및 빈집정비사업 추진

세종 인문도시 명품여주시는 노후화된 주택 개량과 건축물 철거 및 정비를 위한 ‘2016년도 농어촌 주택개량사업 및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농어촌 주택개량사업은 노후주택 개량과 무주택자, 귀농·귀촌 자 등이 새로 집을 짓는 데 필요한 자금을 낮은 이자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대출금리는 연 2%로 금융기관에서 고시하는 변동금리를 선택, 지난해 6천만 원에서 올해부터 사업실적확인서와 건축 소요비용을 증명할 수 있는 세금계산서,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신축건물은 2억 원, 증축 또는 증·개축은 1억 원 이내로 대출할 수 있다. 단, 사업실적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대출기관(농·축협)에서 감정한 평가액에 따른 기준으로 대출 금액이 결정된다. 주택자금 지원은 전체면적 150㎡ 이하 건축물로 100㎡ 이하 규모로 건축할 때는 취득세 및 5년간 재산세 면제 혜택과 무주택자는 토지매입비도 7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빈집정비사업’은 방치된 주택 또는 건축물의 철거비 150만 원 지원과 빈집 철거 때 자부담 비율을 줄이고자 타 시군과 비교하면 동당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올해 농어촌 주택개량사업과 빈집정비사업 지원금은 다음 달 12일까지 해당 사업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여주시 허가지원과 공동주택팀(031-887-2402).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황학산수목원 숲해설가 모집

여주시는 황학산 수목원에서 근무할 숲해설가(유아숲지도사ㆍ수목원코디네이터)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산림청이 지정한 ‘대한민국 야생화 100대 명소’로 선정된 여주 황학산 수목원은 최근 유아숲체험원을 조성,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을 상대로 다양한 숲 체험교육과 산림교육 업무 수행,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으로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유아 숲 지도사를 모집한다. 산림청 등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인증기관 교육 수료자 또는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산림식물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자, 전문대학 이상의 관련 학과를 졸업한 자, 산림분야에서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근무하였거나 수목원ㆍ식물원에서 식물의 조성·관리 분야에서 2년 이상 종사한 자, 유아지도 능력을 갖춘 자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수목원 코디네이터는 식물유전자원의 현지 외 보전을 위한 업무수행, 수목원 이용객에 대한 수목원 정보제공 및 수목원 관람 활동 지원 등 수목원 운영·관리 사업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문의: 여주시청 홈페이지(http://www.yj21.net) 또는 황학산 수목원 홈페이지(http://hhsan.yj21.net/). 황학산 수목원(031-887-2745).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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