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팔당지역 달린다

너른고을광주의제21실천협의회(상임회장 강천심, 공동회장 조억동, 이성규, 이찬희)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팔당호 지역을 돌아보는 두 바퀴로 하는 팔당호 문화탐사를 실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조억동 공동회장(광주시장)을 비롯, 이성규 공동회장(시의회 의장), 유동철 부의장, 이현철 시의원, 방세환 자문위원, 참가자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자전거 문화탐사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 및 인솔자 등 60여명으로 구성돼 1일차에는 오전 9시 자전거 생태공원에서 출정식을 시작해 생경안천습지생태공원, 팔당댐, 두물머리를 지나 가평군에서 숙박을 했다. 이어 2일차에는 유명산 고개를 넘어 여주보를 지나 신륵사에서 숙박을 하고 3일차에 이천시를 지나 광주시에 도착하는 213㎞의 문화탐사를 마쳤다. 자전거 문화탐사단은 자전거에 부착된 깃발로 탄소를 절감하자는 캠페인을 광주시하남시가평군양평군여주군이천시광주시를 경유하며 진행했다. 광주의제21 도윤석 사무국장은폭염속에서 다소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자전거타기 생활화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을 하기 위한 취지로 체험을 준비하게 됐다며 자전거로 팔당호 주변의 생태와 문화탐사를 통해 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깨달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현안사업 ‘특별교부세’ 지원 요청

조억동 광주시장이 2013년도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안전행정부를 방문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지난 26일 박찬우 안행부 제1차관과의 면담에서 팔당호 녹색길 조성공사(7억원), 범죄 취약지역 방범용 CCTV 설치사업(10억원), 경안동 임시청사 및 CCTV 종합관제센터 건립(12억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팔당호 녹색길 조성공사는 귀여지구 생태하천 수변공간부터 남종면 분원리 마을까지 보차도가 분리된 친환경 녹색길을 조성해 마을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범죄 취약지역 방범용 CCTV 설치는 각종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것으로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사업비 확보가 시급하며, 경안동 임시청사 및 CCTV통합관제센터 설치공사는 광주시 경안동 주민센터 신축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조 시장은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각종 강력 범죄예방 및 경안동 주민센터 신축에 따른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특별교부세를 적극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찬우 제1차관은 광주시의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2013년 8월 2일 전자본인서명확인제 실시

광주시는 다음달 2일부터 인감증명서 및 본인서명사실 확인제와 병행 사용할 수 있는 전자본인서명 확인제가 시행된다고 25일 밝혔다. 1914년 이래 100여년 동안 지속되어 온 인감증명제도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인감도장을 신고해야 증명서 발급이 가능했다. 따라서 인감도장을 잃어버릴 경우 재등록을 위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다시 찾아야 하는 등 민원인들의 불편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불편 해소와 민원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해 12월1일부터 본인서명사실 확인제가 시행되고 있으며 이에 한걸음 더 나아가 온라인상으로 발급이 가능한 전자본인서명 확인제가 다음달 2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전자본인서명 확인서는 민원인 본인이 읍면동사무소 등을 직접 방문해 이용승인을 받은 후, 민원24(www.minwon.go.kr)를 이용해 전자본인서명 확인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이 제도는 현행 인감증명제도와 병행해 실시되므로 신청인이 원하는 경우 인감증명서나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전자본인서명 확인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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