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4일 시청 6층 상황실에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 위원 22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한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는 우리나라 안전사고 사망자율이 OECD 국가 중 최고의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해 시민홍보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자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 위원은 조억동 광주시장과 이원율 공동대표, 24명의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위원이 주축이 돼 4개분과(기획홍보,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분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억동 시장은 관주도의 단발성ㆍ이벤트성 홍보 및 캠페인을 뛰어 넘어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가 주축이 돼 안전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광주시가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자원봉사센터(협의회장 이봉춘)는 2013 자원봉사자한마음 대축제를 지난 4일 경안동 소재 W컨벤션 웨딩홀에서 희망通 나눔通 봉사通 따뜻한 울림이란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자원봉사 활동영상 시청과 우수자원봉사자 및 단체 등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무지개풍선아트 봉사단의 댄스공연과 동그라미봉사단의 스포츠댄스, 사랑의 가위봉사단 각설이 공연 등 자원봉사자들의 장기자랑 시간을 마련해 웃음과 즐거움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소외된 곳을 찾아다니며 나눔과 봉사를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이 활기차고 행복한 광주시를 만드는 주역.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근)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은 4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일자리사업 모델은 전국 최초다. 장애학생의 자립을 위해 2008년 전국 최초로 교육청 설치 모델로 설립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특수학교(급)에서의 바리스타 교육을 널리 알리고, 전문인으로의 장애인 취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고용된 장애인 6명이 직접 커피를 뽑고 쿠키를 나누며 자신들의 능력을 선보였다. 정수근 교육장은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전국으로 확산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는 100여 평의 넓은 공간에 꿈엔카페를 개업, 대상지역 장애학생의 현장적응력 향상과 서비스 교육의 실습 장소로 활용하며 바리스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임호균 광주시 경제산업국장이 지난 3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에는 임 전 국장의 공직생활을 담은 영상물 방영에 이어 사령장 및 공로패 전달, 베스트 간부공무원패 전달,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임 전 국장은 퇴임사에서 광주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처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가슴이 따뜻한 선후배 공직자가 힘을 모아왔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훈훈한 온기로 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전 국장은 광주 출신으로 지난 1982년 5월 광주군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래 문화공보실장과 총무과장을 거쳐 친환경사업단장과 경제산업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재임 시 환경친화적 친수공간 조성사업으로 광주시가 친환경 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 기업행정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을 얻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우리 아이들이 사교육에 밀리고 어려운 환경으로 학업의 꿈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벗고 재능을 살려 사회의 소중한 일꾼으로 자라나는 공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김현수 광주중앙고등학교장(61)은 36년 전 새내기 교사로 입문, 공교육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사교육 시장의 홍수 속에서 소외되는 아이들 없이 다양한 끼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당시를 회고했다. 김 교장은 사교육에 상처받고 어려운 환경에 소외돼 자신의 끼와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가 지난 2010년 광주중앙고교에 부임 후 제1 프로젝트로 가동시킨 사업이 바로 학교 기숙사 신축이다. 지난 2003년 정부의 좋은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시작한 기숙형고등학교를 공립형기숙학교로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1개 동이던 기숙사를 2개 동으로 늘려 현재 미래관과 청운관에 각각 170여 명씩 총 340여 명이 기숙생활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쟁쟁한 실력의 외부강사를 초청해 실시하는 야간 수업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적 향상의 밑거름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 교장은 무조건 아이들에게 학업성적에만 매달리라고 해서는 21세기 창조적 인재를 육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학생 개개인의 탤런트(talent)를 살릴 수 있는 특수교육 등 교육아이템 개발과 보급으로 학생 스스로 자발적인 수업참여와 동기부여로 창의적인 일꾼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장의 특수교육에 대한 관심 또한 남다르다. 교실과 실습실을 통합해 자기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개선한 결과 장애인전국체전 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가하면 바리스타 경연 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또 운동부 활성화로 개교 이래 처음으로 복싱부가 전국체전에서 금동메달을 휩쓰는 등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김 교장과 교사들의 노력은 지난 2012년 국무총리 표창 수상에 이어 같은 해 전국 청소년민속예술제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정년을 9개월 앞둔 김 교장은 광주중앙고교는 도농 복합도시라는 지역의 특성을 극복하고 기숙형 특성화 고등학교로 각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며 글로벌 리더를 배출해 내는 사관학교로 키우고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3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경기도는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국.도정 중점시책 및 건축행정 서비스분야에 대한 점검으로 실시됐다. 광주시는 현장조사검사 대상 건축물의 사후점검, 건축 관련 우수 및 특수시책 시행행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광주시는 건축인의 소양 함양을 위한 건축사 협회와의 워크샵 및 간담회 실시 등의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광주시는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이상의 성적을 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는 지난해부터 민원처리 지연 제로화를 위해 한 달에 두 번 직무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건축허가 신청시 검토해야 할 법령을 조문별로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배포해왔으며, 빠른 민원처리를 위한 3일처리제 실시 등 민원처리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전개해왔다. 또한 우수건축인 양성을 위해 관내 동원대학교 및 건축사협회와 협약을 맺고 현장경험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건축직 공무원이 참여하는 건축물 무한돌봄서비스를 통해 소규모 건축물도 품질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해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건축행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으며 이를 통해 건축행정의 내실화를 더욱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설애경 광주시의회 위원장이 2013년 대한적십자 경안햇빛봉사회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설 위원장은 지난 1일 광주시자원봉사센터 3층에서 열린 대한적십자 경안햇빛봉사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평소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봉사 활동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앞서 설 위원장은 장애인정책 우수의원 기초의회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설 위원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각 분야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 각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광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퇴촌 남종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용산)는 지난 26일 퇴촌남종면 주민자치센터에서 퇴촌남종면 어르신 130여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사진관과 헤어숍이 후원해 70세 이상 어르신의 헤어, 메이크업, 한복 등 촬영에 필요한 부대장비를 현장에서 즉석 제공해 어르신의 꽃다운 노년을 기록하는데 동참했다. 이날 촬영된 사진은 보정, 인화를 거쳐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퇴촌남종면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모처럼 환하게 웃으며 단장할 기회를 마련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 각종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1년을 보고 돈을 벌려거든 곡식을 심고 10년을 보고 돈을 벌려거든 나무를 심고 100년을 보고 돈을 벌려거든 덕(德)을 심으라고 했다. 그리고 그 덕은 복덕과 인덕이기에 물(物)과 인(人)이라 했다. 5천년 중국을 이끌어온 중국 고대의 이름난 사상가이자 사기의 저자로 유명한 사마천의 화식열전에 나오는 말로 사람에 대한 투자야 말로 국가의 100년을 위한 준비라는 뜻이 내포된 말이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2007년부터 6년간 시세의 5%인 420억원의 교육예산으로 학교시설 개선과 창의글로벌 인재양성 및 교육복지 분야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56%에 그쳤던 대학진학률이 2012년 90%까지 수직 상승했고 한국은행을 포함 금융기관 및 대기업에 80여명이 취업함은 물론 상급학교 진학시 기존 우수인재 외부 이탈현상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 내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유입되는 역류현상이 발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교육정책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적극 대응 조억동 시장의 교육정책에 대한 확고한 의지는 시정방침의 핵심분야인 인재양성 교육 도시에서도 알 수 있다.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도시 조성을 목표로 광주시 교육정책 사업은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적극 대응하며 힘차게 달려왔다. 교육은 사회 구성원들 간 조화와 화합을 기본으로 민주국가 건설과 인류 공영의 근간이며 특히, 헌법에 명시된 인간다운 삶,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행복으로 견인해 주는 견인차 역할을 한다. 이런 교육의 이념을 바탕으로 선택적, 창의적, 가치 지향적 교육이 이뤄질 때 비로소 사회 안정과 번영을 이룰 수 있다는 게 조 시장의 생각이다. 전인격적 21세기 미래건설의 역군을 길러내기 위한 고부가가치 지식인재 육성 발굴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 및 우수인재 육성 등을 위해 교육지원청과의 교육복지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2013년도 교육경비 보조사업에 82억6천만원을 투자해 미래의 역군인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더욱 확충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각종 인프라 사업추진 주 5일 수업제 전면 시행과 학교 밖 교육기회 제공에 대한 요구 증대에 따라 창의체험 프로그램 및 토공방 프로그램에 2억원을 지원해 15% 이상 일정비율 저소득 학생의 참여를 유도해 소외되는 계층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03년 원어민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123억원의 교육경비를 영어캠프, 거점 영어체험센터 운영 지원 등 영어 공교육 보완을 통해 사교육비 경감으로 가계의 부담 해소에 크게 기여했으며 2013년에는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중국어 지원 확대사업을 비롯, 15억원의 외국어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국제화시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무상급식 지원은 단계적 확대를 통해 동지역 초등학생 및 지역 내 중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46억원을 지원해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장학사업으로는 1999년 3월 설립된 광주시민장학회에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현재까지의 지역 내 장학생 1천200여명에게 17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장학기금 75억원을 조성했다. 앞으로 2016년까지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 인재양성 교육도시 광주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구축추진에 박차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구축의 필요에 따라 시에서는 2014년 준공을 목표로 다목적 체육관, 소공연장, 외국어체험센터 등 주요시설을 갖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청소년 수련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하고자 청소년 문화축제, 종합예술제, 연극제, 미래과학캠프 등 총 6개 문화사업에 88백만원을 지원하여 청소년 자율성 확대 및 사기진작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해 갈 것이다. 더불어 학교주변환경 정비를 통해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찰서, 교육지원청,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및 유해환경 감시단 등 지역사회 민간단체와 연계하여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여 청소년 유해환경과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설 계획이다. ▲평생학습 인프라를 활용한 네트워크 구축 및 관련사업 적극 추진 광주시의 평생교육은 지난 2011년 평생교육과 조직 신설을 시작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우는 평생학습 구현과 배움과 나눔의 학습 공동체 형성을 위해 평생교육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평생교육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주민자치센터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여 2013년 총 11억9천여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다양한 평생교육기관 및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우수동아리에 대한 지원을 통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2013년도에는 도농복합도시 광주시의 지리적 특성과 평생학습 인프라 기반을 고려한 평생학습 강좌 콜서비스를 비롯해 평생학습 전문가 양성과정을 신규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서관 서비스의 선진화 구현 및 지식정보 자료 확충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서습관 생활화를 위해 지식 정보활용 기반조성 사업으로 현재 운영 중인 광주시립도서관, 오포도서관, 곤지암도서관 외에 추가로 초월 공공도서관과 오포 제2도서관 건립사업에도 박차를 가하며 도서관을 통한 복합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초월도서관은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2013년 6월에 개관했으며 오포 제2도서관 건립사업도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조속히 착수해 나아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서관 서비스의 선진화 구현 및 지식정보 자료 확충을 통한 지식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 방안으로 정보소외계층 독서활동 지원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고 문화평생교육 키워드 프로그램 운영,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우수 독서시민 시상 확대 및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 추진사업으로 중국 즈보시 도서관과 자료 교류를 추진하고 어린이 영어 특성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억동 시장은 교육을 통해 지역과 더 나아가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교육사업에 더욱 집중 투자하고 특수사업 발굴추진 등에 역점을 기울여 글로벌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해 명품 교육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의회가 경기도 사업공모를 통해 추진한 사업비 전액을 삭감(본보 10월31일자 5면)한 가운데 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해 당사자인 해당 시의원을 감사에서 제척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게다가 해당 시의원은 시의회의 이 같은 결정에 행감에 불참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25일 제225회 정례회를 열고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1일차 개회를 했다. 시의회는 감사에 앞서 경기도와 광주시가 매칭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프로젝트사업의 이해 당사자인 A 의원이 관계 부서의 감사에서 가장 먼저 질문을 하고 퇴장하는데 합의했다. 이날 행감은 기획예산담당관실, 감사담당관실, 총무과, 세정과, 징수과, 회계과, 정보통신과, 민원지적과 등 8개 부서에 대해 진행됐다. 하지만 A 의원이 이날 진행된 8개 부서의 전체 행감에 참석지 않는 태도를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시민 김모씨(45)는 광주시 행정 전반을 감사하는 1년 중 가장 중요한 자리를 외면한다는 것은 시민을 무시하는 안하무인 태도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A 의원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행감에 불참하게 됐다며 그러나 사전 조율을 통해 해당 안건에 대한 행감시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합의 했음에도 불구 행감장에서 재차 제척 및 회피 논의를 한 것은 특정의원을 몰아세우기 한 것이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