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유해환경 정비 민·관 합동 캠페인 개최

광주시는 지난 7일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집중 지도 단속 및 청소년탈선예방 캠페인을 야간 시간대를 이용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키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는 광주시청, 광주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범죄예방위원 광주지구회, 어머니폴리스,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폴리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9개 단체 125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청소년 육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키 위해 경안동 시가지 일대에서 청소년들에게 홍보물을 나누어 주는 거리 홍보로 실시됐다. 한편, 광주시는 지속적인 청소년유해환경 정비를 통해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오고 있으며, 그 결과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도 청소년유해업소 단속부분 1위를 하고 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수능시험 후 수험생들은 심리적 해방감과 성적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음주와 흡연 등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쉽다.며,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방범 활동을 실시해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광주시 만들기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응급실 간판 붙이고 ‘환자 현혹’

광주시의 한 병원이 없는 응급실을 있는 것처럼 간판을 내걸고 허위 홍보를 하며 개원, 환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광주시보건소는 개원 허가 전 현장실사 과정에서 병원 건물에 응급실 간판이 걸려 있는 것을 알고도 묵인 한 것으로 알려져 특혜 의혹마저 일고 있다. 7일 광주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광주시 경안동에 위치한 T병원은 지하 2층~지상 6층 건물에 지난 10월10일 8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정형외과내과신경외과 등 8과목을 진료과목으로 광주시보건소에 등록을 마치고 개원했다. 그러나 T병원은 개원허가 수개월 전부터 개원 후 보름여 동안 병원 외벽에 응급실 있는 것처럼 간판을 설치해 놓고 광고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나 허위 광고로 환자를 현혹 했다는 지적이다. 또한, T병원은 옥상과 외벽에 설치한 간판과 병원구급차에 내과, 척추관절 등 진료 항목을 표시하고 MRI, CT 등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고 광고를 했지만 이 장비를 사용하려면 200병상 이상의 공동병상 요건을 갖추지 못해 장비는 있으나 사용할 수 없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절차없이 건강검진을 하고 있다고 광고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주민 A씨는 정말 위급한 환자가 응급실이 있는 줄 알고 찾아 왔다가 응급처치를 받지 못해 생명을 위협 받는다면 누가 책임질거냐며 하루 이틀도 아니고 병원 개원 수 개월 전부터 간판을 설치하고 광고를 하는데 관계 기관은 뒷짐만 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 9월 병원건물을 임대할 당시부터 달려 있던 간판으로 병원개원 준비에 바빠 문제가 되는 지 미처 파악하지 못했지만 민원 발생 후 철거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보건소 관계자는 이전 병원이 사용하던 간판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새로 개원한 병원도 비슷한 진료과목으로 응급실을 설치한다고 해서 문제삼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민원발생 이후 현장실사를 통해 시정조치 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전국동주(州)도시 교류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 개최

광주시는 전국동주도시교류협의회 2013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전국 9개 동주도시 시장 및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전국동주도시교류협의회 회장인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준원 공주시장, 임성훈 나주시장, 성백영 상주시장, 원창묵 원주시장, 최원호 양주부시장, 정태근 제주부시장, 최복수 청주부시장, 박태수 파주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시로 승격한 여주시의 회원가입 결정건 등 총 3건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회의 후에는 오찬간담회, 남한산성 행궁시찰 등이 이뤄졌다. 조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광주시는 수도권 제일의 친환경 청정도시로써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앞서가는 책임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전국 동주도시 교류협의회가 회원 도시간의 상생 발전과 우의를 돈독히 하여 동주도시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대표도시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동주도시교류협의회는 지난 2003년 도시간의 친목도모 및 21세기 미래지향적인 수평적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도시명 끝에 주(州)를 단 기초단체 14개 도시를 회원으로 구성해 도시 간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대규모 복합물류단지 조성 잇따라… 광주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광주지역 곳곳에서 대규모 복합물류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가 잇따라 이뤄지고 있다. 특히, 팔당상수원과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로 개발에 발목이 잡혀 있던 광주시에 대규모 복합물류단지 조성 사업과 이에 따른 배후 주거지역 개발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세진인베스트먼트㈜는 광주시 직동 62만㎡의 부지에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국토교통부에 물동량을 신청하는 등 인허가 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 물류단지 부지 조성비 2천700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1조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는 아파트 3천 세대와 학교, 근린시설, 공공시설 등 편익시설을 갖춘 친환경 물류단지로 조성 될 계획이다. 또한, 삼능산업㈜은 퇴촌면 도수리 39만㎡의 부지에 물류단지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곤지암 거봉산업 부지 8만㎡의 부지와 오포읍 23만㎡에도 각각 대형 물류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시는 성남~여주간 복선 전철 사업 구간인 광주, 곤지암, 쌍동, 삼동역 등 4개역 주변으로도 유통을 비롯한 상업문화 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를 구상 중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규제에 묶여 개발에 제약을 받아 왔으나 물류단지와 복합 배후시설의 입지로 광주시 만한 곳이 없다면서 물류단지 사업은 꾸준히 추진돼 왔으며 서울과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충지라는 지리적 장점이 기업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제1회 우산천 클린누리 환경 경시대회 개최

광주시와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최병만), 우산천클린누리운영위원회(위원장 김성수), 퇴촌 남종주민자치센터(위원장 임용산)는 지난 2일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우산천 클린누리 환경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경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퇴촌면, 남종면 초중학생 80여명과 주민자치위원 및 학부모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2천500만명의 상수원인 팔당호로 유입되는 소하천인 우산천 클린누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청소년과 상생하는 모델을 형성하고 미래의 역군인 청소년들이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22일 광주시,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등 3개 단체가 팔당상수원 보호를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병만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미래의 환경을 지키는 가장 큰 지킴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우산천클린누리 환경 경시대회 최우수작은 상장과 부상으로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지게 되며, 오는 11일 퇴촌 남종주민자치센터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