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경안동 경안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을 광주시 최초로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안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사업시행자 부재로 인해 장기간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지가상승 등으로 인해 기반시설 설치에 필요한 재원 마련 및 기반시설 부담이 현실적으로 불가능 했다. 이에 시는 토지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시가 직접 사업시행자가 되어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번 도시개발사업구역의 면적은 2만4천277㎡이며,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은 기반시설(도로, 공원, 주차장 등)에 포함된 부분을 제외하고 조성후의 토지를 돌려주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고 재정착이 가능토록 진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도시개발구역결정으로 그간 사업 미시행의 장기화로 인한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미관 향상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2월중에 창조도시사업단이 구성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될 것이며 환지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지장물보상 등 남은 절차를 이행 2015년경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건전하고 계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속적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 하나님의 교회(담임목사 정지현)는 최근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경로위안잔치를 베풀었다. 아이들의 앙증맞은 율동과 노래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민요와 판소리로 이어지며 주름 가득한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공연 후에는 신도들이 정성들여 직접 만든 음식으로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다. 정지현 목사는 외롭고 쓸쓸하게 살아오신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는 25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2013년 정보문화실천 유공 미래과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센터는 청소년인터넷 중독 예방 사업에서 건전하고 창의적인 정보문화 확산을 펼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았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최한 2013 청소년상담복지사업에서 최우수 상담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센터는 그동안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개인집단 상담과 교육 ▲청소년동반자사업 ▲두드림사업 ▲해밀지원사업 등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왔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해 행복한 광주! 안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더 매진하는 기회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가 공장 밀집 지역의 창고를 노유자시설로 용도변경 해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인근 공장주들의 반발(본보 10월8일자 1면)을 사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해당 공사현장에 대한 지도 점검을 벌여 불법 사항을 적발하고 공사중지 및 계도 조치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광주시 곤지암읍 수양리의 한 창고건물에 대해 노유자시설로 용도 변경한 것과 관련, 공사를 진행 중에 있는 현장에 대해 현지실사를 통한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건축주 입회 아래 시 건축관계자와 건축설계자 등이 설계도면을 대조하며 건축물 내외부에 대한 조사로 진행됐다. 점검을 통해 당초 용도변경 시 제출한 도면과 다르게 건축면적과 연면적, 높이 등에 대한 증가 행위를 적발하고 공사중지와 함께 증가된 면적 등에 대해서는 원상복구토록 계도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 실사결과 위법 사항이 드러나 공사중지 및 시정 명령토록 하는 공문을 건축주에게 발송했다며 미이행 시에는 사법기관 고발과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공직사회가 대규모 조직개편과 승진인사를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오는 30일 존속기간이 만료되는 친환경사업단을 폐지하고 창조도시사업단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내달초 단행한다. 신설 창조도시사업단은 창조도시과, 창조사업과, 도로사업과 등 3개과로 구성되며 역세권 및 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직개편은 기존 주민지원국이 복지지원국으로 명칭 변경되는 등 4개 과의 명칭이 변경되고 여성가족과와 평생교육과가 아동보육과로 통폐합되는 등 4개과가 2개과로 통합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4급과 5급 각각 2자리에 대한 승진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시세는 위축되는데 반해 조직만 비대해지는 중복적인 행정조직 개편은 예산 낭비만 초래할 뿐 그 효율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기존 도시계획과에서 추진해 오던 역세권개발계획을 창조도시사업단에 신설하는 것은 업무중복으로 인한 효율성 저하를 낳고, 공원 업무의 산림행정과 통합은 자칫 업무과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도시계획과에서 수년 전부터 심혈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 하던 역세권개발사업이 과 신설로 해결되면 좋겠지만 특정 직렬 신설이 자칫 조직의 사기저하와 조직분열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무원 A씨는 인사를 앞두고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난무하는 것이야 당연한 일이지만 적어도 조직의 통폐합과 관련 해서 실과장의 의견 정도는 수렴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신설 조직의 특정 직렬 내정설은 조직을 분열 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의도적인 특정 직렬 신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기존 도시계획과에서 맡아오던 역세권개발 업무를 창조도시사업단이 전담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과 통폐합은 각 국별로 의견을 수렴해 추진한 만큼 업무 중복은 없다고 업무의 효율성을 위한 조직개편임을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의회행정복지위원회 안건 심의를 거쳐, 오는 22일 본회에서 의결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청 베스트 공무원에 이기우 총무국장, 임호균 경제산업국장, 이택철 교통정책과장 등 3명이 선정됐다. 광주시 공무원 직장협의회(회장 이영수)는 19일 올해의 베스트 간부공무원을 발표했다. 이번 베스트 공무원에 선정된 3명의 간부공무원은 리더십, 책임감, 인간성등에서 후배 공무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4일까지 4일간 실시됐으며, 익명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고자 자체 설문조사 프로그램을 개발, 지난해 보다 많은 588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베스트 간부공무원에게는 오는 12월 월례조회시 베스트 공무원패를 전달하고 명예퇴직이 예정된 임호균 경제산업국장에게는 퇴임식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청 직장협의회는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2013년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되어 내달 12일 인증서를 받을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경찰서(서장 오문교)는 19일 광주시 탄벌중학교 앞에서 하교 시간에 맞춰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교사, 학생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안전 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한 이날 캠페인은 광주경찰서에서 준비한 학교폭력 예방 및 117신고 홍보문구가 새겨진 형광펜 등을 교부하며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로 진행됐다. 이수연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지방공사(사장 이영우) 직원들이 국가공인 기계정비산업기사 자격시험에 대거 합격하는 성과를 거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9일 광주지방공사에 따르면 올 정기 3회 기계정비산업기사에 58명의 직원이 응시해 47명이 합격했다. 기계정비산업기사 평균 합격률이 23.5%에 불과할 정도로 쉽지 않은 시험임에도 불구 광주지방공사 직원들은 81%라는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영우 사장은 그간 열심히 근무하면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지속적인 전문 인력양성을 통해 공공시설물 운영 관리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지난 16일 송정2통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 이성규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기관 단체장,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마을발전을 기원했다. 마을회관은 총 5억8천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5층 건물로 지어졌다. 조억동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마을회관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 소통을 통해 마을의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지방공사(사장 이영우)가 시민의 편익 및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며 시민의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방공사는 광주시 지역 내 20여 개소의 환경기초시설을 위탁 운영하며 철저한 수질관리와 효율적 시설관리를 인정받아 안전행정부가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나등급으로 선정, 전년대비 1단계 상향되는 성과와 함께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2013년 수질TMS 우수운영사례 공모전에서는 우수운영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문화, 스포츠 이용에 목말라하는 시민 욕구를 충족을 위해 개관한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는 개관 2년 차임에도 광주지역의 문화와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공사 전 직원이 참여해 사회복지시설 청소 및 프로그램 참여 등 나눔봉사 활동을 매월 실시하고 2002년부터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총 968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시민에 대해 환경보전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열린환경교실 운영 및 탁구장 등 시설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자매결연 마을(중부면 하번천리) 지원 및 급여 우수리를 재원으로 하는 사랑의 이웃돕기 행사실시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공헌사업 역시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영우 사장은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4년도에는 지방공사로서의 사회적 역할 강화, 시민을 위한 고객만족경영 추진, 조직 역량강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보장된 신규수익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방공사는 지난 1999년 12월 설립, 공익을 우선으로 하는 광주시민의 공기업으로서 생활하수를 맑은 물로 처리하고 하수와 관련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