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가 파주시ㆍ연천군과 관광활성화 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광 상생협력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기관광공사ㆍ파주시ㆍ연천군은 지난 10일 임진각 평화누리 내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관광 상생협력을 맺고 지자체들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알리고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중점 협력사업으로는 △파주ㆍ연천지역 관광 홍보 마케팅 공동 추진 △파주ㆍ연천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관광상품 업그레이드는 물론 경기관광공사가 보유한 전문적인 관광마케팅 노하우와 관광 콘텐츠개발, 상품개발 등 파주시와 연천군에 적극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며 관광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파주시도 지난해 개통한 감악산 출렁다리에 이어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 ‘임진각 관광지 곤돌라 설치’ 등 대규모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관광과 신설을 계기로 경기관광공사의 전문적인 관광기술을 도입, 효율적인 관광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김준태 파주시장 권한대행은 “최근의 관광 트렌드는 개별관광지 중심의 ‘점’ 단위 관광이 아니라 관광객의 동선을 감안한 ‘선형 관광’이 강조되는 만큼 인접 시ㆍ군과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연천군ㆍ경기관광공사와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경제희망센터’를 리모델링해 오픈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경제희망센터는 2012년 1월 문산읍에 문을 열었지만, 시설 등이 협소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시는 지난해 6월 경기도로부터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센터는 상담실과 창업공간, 교육장, 회의실 등을 새로 갖췄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사회적 경제 창업오디션을 통해 센터 창업공간에 입주할 예비 사회적기업 5곳을 선발했다. 이들 5개 업체는 센터 전문 인력의 컨설팅 지원을 받아 중앙부처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농협 파주시지부(지부장 이장성)는 9일 지역내 화훼농가 돕기의 일환으로 농협시청지점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사랑의 화분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영향 및 최근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농협은 사랑의 화분 200개를 준비, 농협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화분을 나누어 줬다. 이장성 지부장은 “화훼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보건소는 지역 내 저소득층 노인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자격은 만 65세 이상 인공관절 치환술(무릎관절) 질환자 중 전국 가구 평균소득 50% 이하인 저소득층 노인이다.대상자로 확정되면 시는 의료기관에 수술을 의뢰하고 많게는 120만 원까지 지원해준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보건소 방문보건팀(031-940-5745)이나 노인의료나눔재단(02-711-6599) 등으로 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관광진흥 특별연구회’는 7일 의회에서 출범식을 겸한 첫 회의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의회 차원의 파주관광 활성화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근삼 의원을 대표 의원으로 손배옥ㆍ손희정ㆍ이평자 의원 등 의원 4명이 참석하는 관광진흥특별연구회는 파주시가 보유한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관광 활성화 방안을 찾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관광진흥특별연구회는 출범에 앞서 인천 차이나타운, 광명 광명동굴, 충북 제천과 부여 문화유적지 등을 벤치마킹하는 등 다른 시ㆍ도 관광진흥 우수 사례를 파주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관광진흥특별연구회는 앞으로 지난해 우수 사례 수집을 바탕으로 파주지역 내 관광지 현장 방문을 강화하고 집행부와 간담회를 통해 의회와 파주시가 함께 관광객의 요구에 맞는 특화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근삼 대표 의원은 “집중 투자를 통해 성공한 관광활성화 우수 사례인 광명 광명동굴처럼 민북관광을 업그레이드한 파주시 랜드마크를 발굴하고 관광 홈페이지 별도 구축,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관광홍보 등 관광객들이 파주를 꼭 찾을 수 있는 특화된 관광정책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가 읍ㆍ면ㆍ동을 복지중심의 체계로 만들기 위해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 이름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더 높이기 위해 ‘발로 뛰는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읍ㆍ면ㆍ동 복지허브화정책에 의해 맞춤형복지팀이 설치된 문산읍, 조리읍, 법원읍, 파주읍, 교하동, 운정1동, 금촌2동 등 7개 읍ㆍ동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16개 읍ㆍ면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사회단체, 한전, 수자원공사, 서울도시공사, 건강보험공단, 경찰서, 우체국 등과 함께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로 했다. 시는 앞서, 읍ㆍ면ㆍ동은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초기상담 3천612건, 모니터 상담 776건, 공적급여 777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각 읍ㆍ면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1인1재능 나눔 릴레이, 홀몸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가정방문, 술이홀 나눔기부릴레이, 홀몸어르신 안심콜 시스템 등을 운영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행복플러스그룹 멘토링, 장수 사진 및 기념사진 촬영, 착한가게?착한건물?착한거리 조성사업 등을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읍ㆍ면ㆍ동장과 읍ㆍ면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매월 1회 저소득층 주민을 찾아가 방문 상담, 어르신들의 고독사 등 인명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한천수 시 경제복지국장은 “올해 복지시책 주안점은 현장 중심의 시민 밀착행정”이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2013년 파주 유일의 자율형 공립고로 출발한 운정고가 2017년 대학입시결과 전국 113개 자율형 공립고중 서울대학교를 가장 많이 합격시킨 명문고교로 우뚝 섰다. 이는 전국 서울대 배출고교 중 공동 46위에 해당한다. 7일 운정고(교장 우제정)와 대입시 전문기관인 베리타스알파에 따르면 운정고 3학년(348명)의 2017년 대학입시결과 수시 1명, 정시 12명 등 총 13명이 서울대를 합격시켰다. 이로써 경기도내 11개 자율형 공립고 1위는 물론 전국 113개 자율형 공립고에서 충북 청원고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서울대 입시에서 5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것에 비하면 2배가 넘는 수직상승이다. 베리타스알파측은 “운정고가 수시보다 정시에 대거 서울대를 합격시킨 것은 평소 공교육에 입각한 교과수업으로 수능에 고득점을 받은 학생이 많아 그런 것”이라며 “자율형 공립고에 입학하면 내신이 불리하다는 선입견을 높은 학력으로 보기좋게 깨뜨린 사례”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연세대 27명(지난해 18명), 고려대 13명(지난해 15명) 등 총 230명이 서울권 대학에 진학했고, 육군사관학교 1명, 공사ㆍ해사 각 1명, 국군간호사관학교 3명 등 사관학교 6명, 교육대학 10명도 배출했다. 이번 입시에서 순수 논술합격자도 전국 평균 4%대인데 반해 운정고는 무려 12%로 강세를 보였다. 운정고의 이런 성과로 그동안 교육 변방지역으로 저평가 받았던 파주가 교육명문도시임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배선영 운정고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운정고는 야간자율학습 참여도가 높아 해마다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일선 고교들이 참여하는 비율이 20~30% 수준이지만 운정고는 90% 넘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제정 운정고 교장은 “2012년 개교, 이듬해에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한 운정고가 짧은 학교역사에도 전국 명문고교로 자리잡은 것은 학부모들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 그리고 교사의 헌신적인 열정, 재학생들의 성실한 노력 등 3위일체가 빚은 성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운정고는 경기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졸업자포함)를 대상으로 내신 200점 만점 중 190점 이상 해당하는 학생 330여 명을 모집해 35학급으로 편성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불법 음식점 등이 철거된 후 생활폐기물과 콘크리트 잔재 등이 그대로 방치된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 영국군 참전비 인근 9천500㎡에 쉼터와 생태학습공간 등이 조성된다.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감악산 힐링문화와 연계한 쉼터 및 생태학습공간 조성 사업’이 환경부가 주관한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10월 말까지 쉼터와 생태학습공간 등을 조성한다. 야생동물의 안정적인 서식을 위한 서식처와 은신처, 먹이터 등도 갖춘다. 야생동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감악산에는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II 급인 삵과 참매, 황조롱이, 오색딱따구리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감악산을 이용하는 탐방객이 문화·생태학습이 가능하도록 생태계를 복원해 자연보존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과 생태계를 훼손한 개발사업자에게 부담금을 내도록 해 지역 생태환경을 복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5일 ‘2017 조기 발주 합동설계단’운영을 통해 86건 29억 원의 공사 설계를 마쳤다고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올해 지역에서 진행되는 건설공사의 조기 집행을 위해 지난해 12월 12일부터 8주간 운영됐다. 권역별로 팀을 구성해 도로, 하천, 상·하수도, 농업기반시설 등에 대한 현장조사와 설계도면, 내용작성 등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합동설계가 끝남에 따라 주민 의견을 반영한 건설 사업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16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파주시가 진행하는 이번 조사는 산업 전반에 대한 고용, 생산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경제 분야 기초조사다. 지역에 소재한 1인 이상 모든 사업체가 대상이며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종사자 채용계획 등 12개다. 조사는 조사원이 대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한다. 문의는 파주시 통계상황실(☎031-940-8373)로 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