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장현지구 입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LH에 보행자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을 요구하고 나섰다. 21일 시흥시와 LH 광명시흥사업본부 등에 따르며 장현지구는 전체 공동주택단지 26곳 중 현재 15곳이 입주를 완료했지만 기반시설 공정률은 준공인가기준으로 42%에 불과하다. 시는 이에 지난해말 중ㆍ장기개발계획 수립 또는 진행 중인 개발사업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공동발전협의회를 출범시켰다. 도시공동발전협의회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문정복ㆍ조정식 국회의원, 시흥시의회, LH광명시흥사업본부, 시흥도시공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19일 장현지구 내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장현지구 도시공동발전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는 임병택 시장, 김태경ㆍ송미희 시의원, 정문수 LH광명시흥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협의회를 통해 LH에 장현지구 내 보행자도로 2곳과 차도 1곳 등을 비롯해 통학로 확보와 수변산책로 연결이 가능토록 교량 4곳 설치 등을 요구했다. LH는 이에 보행자도로 2곳과 차도 1곳 등에 대해선 협의를 완료하고 나머지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검토를 약속했다. 시는 또 장곡동 근린공원 1호에 물놀이시설 설치를 요구했고, LH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장현1초등학교 부지 존치 ▲장래 법원 유치 부지 매각 보류 및 존치 ▲유수지 내 상시 활용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등을 요구했다. 임병택 시장은 장현지구 입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을 LH에 전달했다면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경찰서는 21일 음식에서 나온 이물질로 이를 다쳤다며 식당업주들로부터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상습 공갈)로 4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터 지난 3월까지 서울, 경기, 경북 등지의 휴게소 식당, 마트입점 식품업체 등지에서 빵, 호두과자, 젓갈 등을 구매한 뒤 호두 껍질이나 굴껍데기를 조각 내 넣고 취식 중 치아가 깨졌으니 치료비를 달라며 업주들을 협박,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런 수법으로 40개 업체로부터 모두 2천700만원 상당을 뜯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업주들을 속이기 위해 진단서나 치과진료비용이 기록된 문자 메시지를 허위로 꾸며 보여줬다. 대기업 임원을 사칭해 해당 업체에 불이익을 주거나 고소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주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A씨가 민원을 제기하면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 어쩔 수 없이 금품을 건네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 제보를 받아 수사에 착수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112신고를 하지 않았던 나머지 피해 업체들을 파악, 7개월간 추적 끝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무직이어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시는 당분간 폭염이 예고됨에 따라 오는 9월 말까지 상황관리TF를 구성,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주요 도로에 고정형 그늘막 275곳을 설치한 가운데 버스정류장 113곳에 송풍기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2곳에 쿨링포그를 조성, 시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하고 살수차 8대를 이용, 도로 곳곳을 돌며 수시로 물을 뿌리기로 했다. 돌봄서비스를 받는 어르신 1천800여명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200여명 등에게는 쿨매트를 지원했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양산대여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시는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통해 온열질환자들에게 진단확진 시 최초 1회에 한해 치료비로 최대 10만원도 지원한다. 시는 무더위쉼터 279곳을 지정했으나, 현재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임병택 시장은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전망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시민안전을 지켜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시가 초등학생 5~6학년으로 구성된 청소년 민간외교관 23명을 양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시흥은 전체 인구 51만1천314명(지난달 기준) 중 외국인이 6만여명(11%) 거주하는 글로벌 도시여서 의미가 깊다. 지난 5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한 웰컴 글로벌 원정대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취지는 외국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증진 등이다. 이들은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가 위탁받아 비대면으로 진행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화의 의미와 필요성, 기후변화 실태, 다른 민족을 존중하는 방법, 다문화 가정이 겪는 차별 등에 관한 토론과 강의 등을 들었다. 시흥 거주 외국인 유학생과 결혼이주여성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시와 나눔문화예술협회는 애초 지난 17일 시흥 거주 외국인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들과 함께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이날 임병택 시장 명의의 청소년 민간외교관 수료증만 수여했다. 시는 이들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그램 등을 통해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인식개선사업과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은 웰컴 글로벌 원정대사업이 글로벌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의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도 외국인 6만여명이 거주하는 글로벌 도시 시흥시의 구성원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참뜻을 공유하며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의 대중제 골프장이 코로나19로 수요가 증가하는 이른바 '코로나 특수현상'을 틈타회원제 골프장 요금보다 비싸게 요금을 인상해이용객들의 불만이 고조되고있다. 골프장측은 연부킹 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골프연습장 이용권 끼워팔기 등을 연부킹 조건으로 제시하는 등 갑질 영업행태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13일 시흥시와 ㈜성담솔트베이(솔트베이CC), 이용객 등에 따르면 솔트베이CC는 지난 2014년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허가를 받아 시흥시 장곡동 폐 염전부지에 18홀(par 72) 대중제 골프장으로 개장했다. 해당 골프장은 지난 2017년 매출액 123억원을 올린 이후 매년 성장, 지난해는 240억여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56.4%로 전국 최고수준을 기록하며 135억3천여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특히 대중제 골프장으로 취득세 12%를 4%, 재산세는 4%에서 0.2~0.4%로 인하된 세율을 적용받는다. 개별소비세,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등도 면제받는 등 혜택을 받아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이용객이 급증하자 주중 그린피는 21만원, 주말 그린피는 27만원 등으로 인근 회원제 골프장 그린피를 웃도는 수준으로 올렸다. A연단체팀의 경우 골프장측이 지난해 그린피 16만원에서 올해 21만원으로 31.2% 올렸고 1인당 객단가로 3만원 이상 골프장 식당을 의무적으로 이용해야 하며 식당 이외의 그늘집이나 스타트하우스 이용금액 등은 별도로 받고 있다. A연단체팀은 또 연단체 혜택을 연장하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골프장이 운영하는 골프연습장 이용권을 144만원 이상 의무 구매해야 한다는 조건을 받아들여야 했다. B연단체팀도 골프장측이 팀당 4만원씩 연습장이용권을 사도록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C연단체팀은 골프 비수기인 2월과 8월, 12월 골프장 이용여부를 내년 연단체 연장에 적용한다는 골프장 측의 말에 8월 무더위에도 골프 예약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골프장 이용객 D씨는 대중제 골프장이 이용객들을 호구로 여기고 폭탄 그린피에 연단체 부킹을 미끼로 연습장 이용권을 강매하는 행위는 공정거래를 위반하는 행위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솔트베이CC 관계자는 객단가는 골프장마다 있는 것이고 식음료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 연습장 이용권 구매를 권유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현장점검 등을 통해 문제가 있다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시는 의사결정능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가족이 없거나 스스로 후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공후견사업을 시행한다. 공공후견인은 통장 등 재산관리, 관공서 서류 발급, 복지서비스 신청 대리, 병원 진료 및 약 처방 등 의료서비스 이용 동의(단, 수술 및 시술 등 건강에 영향을 주는 의료행위는 제외), 물건 구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결정 등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및 기초연금 수급 치매 환자 중 권리를 대변해 줄 가족이 없어 별도 후견인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시 치매안심센터는 해당 치매 환자가 공공후견인을 희망하면 지원대상여부를 확인한 뒤 경기도에 후견인 지정을 요청하고, 후견심판청구 절차진행 등을 지원한다. 공공후견인은 경기도가 심사 등을 거쳐 선발한 뒤 관련 교육과정 등을 이수한 사람 중에서 선정된다. 공공후견인 신청을 원하는 어르신은 시내 권역별 시흥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흥=김형수기자
7일 오전 11시40분께 시흥시 은행동의 한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고장 난 화물용 리프트를 수리하던 40대 작업자 A씨(46)가 리프트 틈 사이에 끼여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리프트와 벽면 사이에 화물 적재용 플라스틱 박스가 끼여 리프트가 작동하지 않자 이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한쪽 다리를 리프트에 걸친 채 그라인더로 플라스틱 박스를 절단했는데, 그 직후 리프트가 하강하면서 층계와 리프트 사이로 몸이 끼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리프트는 화물을 운반할 수 있도록 지상 4층 높이의 공장 각 층으로 연결된 구조로, 사람이 탑승하는 용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작업장 내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만큼 A씨에게 업무지시가 어떻게 내려졌으며 안전대책은 마련됐는지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할 방침이라며 불법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소방서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시화산단 등 국가ㆍ일반산단 3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시흥지역 국가ㆍ일반산단에서 발생한 화재는 40건으로 재산피해액은 90여억원이며 올 상반기에만 14건에 17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시흥소방서는 이에 최근 안산소방서와 합동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ㆍ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톱-다운(Top-Down) 방식을 모델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유도, 소방설비 강화와 화재 위험요인 즉시제거활동을 하반기부터 시행한다 화재예방ㆍ산업안전교육도 진행, 공정안전관리절차를 준수하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며 외국인근로자 대상 화재예방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산단 입주 기업 1만2천609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노후도와 위험물 저장시설 유무 등 위험도 분석을 통해 화재위험지수를 도출, 상위 순위 기업부터 순차적으로 예방관리를 강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산단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산단 내 화재로 우려가 커진 만큼 신속하고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 모두 안심할 수 있도록 관리ㆍ감독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다세대주택 원룸 여러 곳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 수억원을 챙긴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시흥경찰서는 2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A씨(41)와 운영진 2명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같은 혐의를 받는 운영진 1명도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 4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시흥시 정왕동 일대 다세대 주택 4개의 원룸 12곳을 임대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또 이 같은 일을 하면서 4억6천만원 상당의 불법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부터 성매매 사이트에 게재된 휴대전화 번호 등을 통해 이들의 인적 사항을 특정한 뒤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거둬들인 범죄 수익이 실제로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돼 계좌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서울대병원 설립 예타 통과를이끌어낸 것은3년의 임기 중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일 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민선7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지난 3년에 대한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하면서 이처럼 평가했다. 임 시장은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사업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결과가 통과됐다. 2천 병상이 넘는 국내 최대 병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이는 지난 제 3년의 임기 가운데 최고의 성과로 시민과 모든 지역 정치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4월 발생한 시흥교통 버스파업에 대해서는시민들의 아침 출근길 발목을 잡는 버스회사의 갑질 행태가 이어졌지만, 당시 시장실에서 밤을 새우면서도 버스 주도권이 없는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게 없어 안타까웠다며 그게 가장 아쉬웠던 순간이라고 거듭 되뇌였다. 하지만 당시 버스파업은 시가 대체 운송수단을 동원하고, 버스회사와 적극적인 협의에 나서면서 조기에 해결됐다. 임 시장은 민선7기 주요 성과로시흥화폐 시루 유통, 전국 최초 아동주거비 지원,아동보호팀 신설, 권역별 치매 안심체계 구축,철도 중심 대중교통체계 마련, 시흥웨이브파크 기공,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설립 협약 등을언급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임 시장이 향후 비전으로K-골든코스트를 품은 교육도시 시흥을 제시한 것이다. 임 시장은민선7기 2년차는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시민의 일상 회복과 동시에 코로나19 이후의 먹거리를 준비했던 시기라며 민선7기 후반기 시흥시가 집중할 두 축은 K-골든코스트와 교육 등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골든코스트는 월곶항 국가어항에서 시화MTV 거북섬까지 이어지는 15㎞ 수변에 관광과 의료, 바이오, 문화, 첨단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월곶항 국가어항은 국비 311억원을 투입해 어항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관광어항으로서의 역할을 확충하게 된다.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에는 오는 2027년까지 약 1조6천억원을 투입해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단지와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시화MTV 거북섬은 시흥웨이브파크를 중심으로 한 호텔과 상업시설을 비롯해 마리나 시설, 아쿠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 스쿠버 다이빙풀, 스트리트몰 등이 들어선다. 임 시장은 교육은 곧 삶의 질이자 희망이라며 교육도시 시흥의 첫 번째 비전으로 혁신교육지구를 제시했다. 지난 10년간 학교와 마을의 결합에 힘을 쏟아온 시흥혁신교육지구는 올해 시즌3을 시작하며 혁신의 대상과 범위를 확대한다. 임병택 시장은 민선 7기 후반기 K-골든코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실천할 청사진은 바로 교육도시 건설이다라며 교육은 곧 삶의 질이자 희망을 주는 비전이다. 사각지대 없는그 누구라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누구나 성장하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도시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임 시장의 3주년 성과에 대해 접한 시민들은 시흥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당부하면서도 실제 주민을 위한 정책을 계속해서 당부했다. 먼저 시흥시민 이중구씨는 다양한 인프라가 들어섬에 따라많은 인구 유입되면서도시가 성장하는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시민 김태연씨도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와닿는 교육과 교통, 의료 등에서 좋은 성과를 보인 만큼 꾸준히 밀고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흥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는 "정치인들은 쉽게 눈에 들어나는 개발 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하기 쉽다"며 "실제 주민들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복지 시스템 구축이나 소외계층을 위해 정책 등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조언했다. 시흥=김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