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정장권)는 4일 가을철 등산인구 증가로 산악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가을철 산악안전사고 예방대응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안전사고 예방대책은 산악사고 예방요령 홍보, 산악안전 캠페인, 사고 다발지역 관리카드 정비, 산악안전시설물 점검정비, 간이구급함을 확인점검하는 등의 예방대책과 주요 등산로의 등산목 안전지킴이운영,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 기법 훈련, 산불 및 기상특보 발효 시 등산객 대피 계획 등의 대응 대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권 시흥소방서장은 8월 말 현재 219건의 벌집제거 민원과 4명이 벌에 쏘여 치료를 받는 사고가 발생한 만큼 앞으로도 산악사고가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신속한 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구조대원에게 주문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시의회(의장 이귀훈)는 지난 28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에서 의원 및 직원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원활한 의정 활동과 사무직원 상호간 공동체 의식 함양, 일체감 조성으로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의원 10명과 직원 18명 등 모두 28명이 참여했다. 의회는 워크숍에서 의원 및 직원단합 소통의 장, 사회적 기업인 마을기업 교육 및 현장답사, 우도 특화지역 답사, 아홉굿마을 답사를 통해 의원 및 직원상호 간 일체감 조성과 사기진작을 도모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시는 시흥 100년의 해를 맞아 옛 모습과 이웃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하는 옛사진 순회 전시회 시흥100년을 담다를 개최한다. 순회 사진전은 지난 27일 신천동과 군자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21일 정왕본동과 매화동 주민센터 등 총 여덟차례에 거쳐 펼쳐진다. 9월 중에는 시청 지하1층 갤러리에서 시흥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흥 시민들의 인생을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전 참가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본인, 가족, 친지의 옛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100년의 약속 홈페이지(http://sh100th.siheung.go.kr) 또는 시흥시청 공보정책담당관실 시흥100년팀(301830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장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시흥시청에 문을 연 나는카페 7호점이 실질적인 수익을 내지 못해 문을 닫을 처지에 놓였다. 28일 시흥시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말부터 시흥시청 지하 1층에는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발달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커피숍 나는카페 7호점이 운영되고 있다. 나는카페는 장애 청년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 북부청과 한국마사회, (사)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등이 마련한 사업장으로, 현재 도내에는 시흥시청 외에도 의정부시청과 구리시청 등 7곳에서 나는카페가 운영 중이다. 의정부시청과 구리시청 나는 카페의 경우 민원인들이 자주 찾는 민원실 앞에 설치 운영되고 있어 하루 30만원 이상 매출을 올려 현재 손익분기점을 넘긴 상태다. 그러나 시흥시청의 나는카페 7호점은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지하에 설치돼 있어 매출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나는카페 7호점은 당초 1층 로비에 개업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1층에는 이미 공무원직장금고가 운영하는 매점이 영업을 하고 있어 매출경쟁으로 영업이익이 떨어지면 공무원들에게 돌아갈 배당금이 적어진다는 이유로 공무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지하에 설치됐다. 현재 시흥시청 지하에 설치된 나는카페 7호점은 민원인들이 거의 알지 못해 일부 공무원들만 이용, 하루 평균 매출은 15만원 수준에 그치고 있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3일에는 하루 매출이 4만원에 그치기도 했다. 사단법인 장애청년꿈을 잡고 관계자는 적자가 계속될 경우 부득이 카페를 철수시키는 방안을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는데, 시흥지역 장애청소년들에게 또 아픈기억을 남기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고민 중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당초에는 매점영업에 대한 영향을 우려해 지하에 설치했지만 현재 문제점이 있는 만큼, 매점과 카페가 상생하는 측면에서 시청 1층 현관 로비와 민원실쪽에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시는 27일 시 홈페이지 시흥시 길라잡이(www.siheung.go.kr)가 제10회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올해의 기업-비영리 정부 조직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비즈니스대상(IBA)은 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의 사업 활동을 15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프리미엄 국제대회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는 50여개국에서 3천300여편의 작품이 경쟁을 벌였다. 시는 지난 5월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차세대 오픈 플랫폼인 워드프레스(Word press)를 도입해 홈페이지 서비스의 새로운 방향 전환을 모색했다. 이번 수상은 홈페이지를 통해 시정 정보를 개방공유함으로써 시와 시민이 소통하고 공공 정보를 누구나 쉽게 접근해 유익하게 나누기 위한 시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정욱 공보정책담당관은 수요자 중심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시민이 시정 정보를 더 빠르고 더 쉽게 접하고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고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IBA 시상식은 오는 10월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시가 정왕동 일원에 매설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행인들이 통행에 불편을 겼었지만, 복구가 늦어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 등 시의 늑장대응이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시흥시 정왕동 산업은행 앞 인도에 매설된 800㎜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수돗물이 흘러나와 행인들이 통행에 불편을겪은 것. 이날 상수도관 파열은 오후 3시께 발생했다. 하지만 오후 늦게까지 복구되지 않아 시민들이 시에 항의했으나, 휴일인 관계로 다음날 오전에 처리하겠다는 무책임한 답변만이 되돌아왔다. 시민 J씨(53)는 오후 3시30분께 시 당직실에 신고했으나 오후 늦게 까지 긴급복구에 나서지 않고 않는 등 늑장대응으로 복구가 늦어져 불편은 고스란히 시민들이 떠안아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시 관계자는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 강관이 노후화돼 이음새에서 균열이 생겨 물이 지표 위로 새어 나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상수도관을 준비해 26일 오전 장비를 투입해 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소사원시 복선전철 신천사거리역 출입구가 당초 계획안 7개소에서 4개소로 축소변경되면서 삼미시장과 오일뱅크 방향 출입구 신설을 요구는 시민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시가 시행사의 축소변경안에 동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19일 시와 신천사거리역 출입구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당초 소사원시선 신천사거리 출입구 계획은 7개소였다. 그러나 시행사인 ㈜이레일 측은 지난 2008년 공사추진 이후, 삼미시장 방향 출입구는 하천(신천천) 밑으로 출입구를 시공해야 하기 때문에 시공상의 어려움과 예산부족의 이유를 들어 7개소의 기본계획안을 수정해 삼미시장, 오일뱅크 ?향 출입구를 제외한 4개소만 시공한다는 계획을 제시해 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11년 3월 실시계획 승인과 함께 4개소의 출입구를 내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 과정에서 시는 ㈜이레일 측이 삼미시장 방향 출입구는 예산부족과 시공상의 어려움이 있다는 주장에 동조하는 공문을 ㈜이레일 측에 보낸 사실이 밝혀졌다. 시는 삼미시장 방향 출입구 문제가 한창 제기되던 지난 2009년 9월28일 ㈜이레일 대표이사를 수신자로 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노선관련 협의 및 검토의견 통보 공문을 통해 당초 외부출입구(삼미시장 방향)는 신천로 지하관통에 따른 접근성 저하, 재난 및 안전성 차원에서 불가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출입구)제외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는 시가 ㈜이레일 측의 주장을 받아 들이고 문제점을 스스로 시인하는 것으로 삼미시장과 오일뱅크 방향 출입구가 제외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지적과 함께 지역 실정과 시민들의 요구를 외면한 것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종갑 출입구 추진위원장은 7만여 세대가 거주하고 인구이동이 많은 삼미시장과 오일뱅크 출입구 신설을 위해 1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현재 관계부처에 보냈다며 공사중지 가처분신청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해 관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는 ㈜이레일 측의 주장을 받아 들이는 대신 차선책으로 하천을 통과하지 않는 선에서 삼미시장 방향으로 출구 신설 등 모두 8개소의 출구를 요구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시가 내달 10일까지 시흥시 UCC 공모전을 진행한다. 응모자격에 제한은 없으며 시흥에는 ○○○이(가) 있다는 주제로 구성한 3분 내외의 영상물로 동영상, 애니메이션, 플래시 활용 영상 등 모두 출품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유튜브 사이트에 응모작을 업로드 한 후, 이메일로 참가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홈페이지(http://www.siheung.go.kr)에서 UCC를 검색하거나 시흥시청 공보정책담당관실 매체운영(031-310-67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
시흥시가 해안과 접한 지역의 효율적 관리를 목적으로 연안관리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방산동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다. 15일 시흥시와 연안해안지구반대투쟁위원회 등에 따르면 시는 연안관리법 및 해양수산부 연안통합관리계획을 근거로 갯골생태공원 지역과 방산대교 인근 해수면에 대한 연안용도해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연안관리지역계획 수립용역을 발주, 올해 말까지 연안관리지역계획 수립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 지역 공유수면과 인접한 방산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재산권이 침해될 것을 우려해 연안관리지역계획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인근 주민 400여명은 최근 반대 서명을 받은 진정서를 시흥시와 지역 국회의원인 함진규 의원 측에 전달하는 등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추호선 반대투쟁위원회 위원장은 수십년 동안 그린벨트로 묶여 재산권 행사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연안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은 주민을 두번 죽이는 일이라며 이같은 행위는 주민을 안중에도 두지 않는 것으로 연안관리지역계획에서 제외 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법정계획에 의해 연안용도해역을 목적에 맞게 보전이용개발하기 위해 시 연안의 구체적인 실천방향을 정립하려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재산권과는 무관한 공유수면만 지정하는 것으로 향후 개발에도 제약을 받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소방서(서장 정장권)는 지난 5일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과 살기좋은마을만들기 시흥시민연대, 최재백ㆍ이상희 도의원, 원장희 시의원 및 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청소년 119안전지킴이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청소년 119봉사단은 시흥시 관내 중ㆍ고등학생으로 구성돼 방학기간 동안 소방안전교육과 체험, 봉사활동을 통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안전에 대한 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로 6회째 운영되고 있다. 봉사단은 화재예방캠페인, 응급처치교육, 위험요소 모니터링, 나도소방관 체험, 우리집 화재예방위한 점검, 폐기물 처리시설 현장견학 등 오는 13일까지 운영된다. 정장권 시흥소방서장은 소방관체험 및 화재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문화, 기부문화 기반조성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시흥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