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하늘바다축전 개최

경기도 최대 캠핑축제가 시흥시 시화 MTV에서 경기하늘바다축전과 함께 개최된다. 오는 8일부터 나흘간 시흥시 시화 MTV에서 펼쳐질 이번 축전은 350대의 카라반과 250동의 텐트가 설치된다. 참가자는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했다. 이번 캠핑축제는 드넓은 행사장 뿐만 아니라, 행사기간 동안 4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 각종 해양레저스포츠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의장대 시범, 전시 등을 함께 즐길 수 있고, 17개 업체로 구성된 F&B에서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한다. 특히, 캠핑이 진행되는 동안 경기하늘바다축전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하늘에서는 열기구체험, 어린이 항공교실(모형제작), 드론체험이, 바다에서는 요트아카데미, RC보트체험, 드래곤보트체험, 우든카약만들기가, 지상에서는 아르고체험, BMW GS 챌린지, ATV체험과 놀이기구 6종, 만들기 10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가상 소방관체험, 가상 소화기사용체험, 물소화기체험, 옥내소화전체험, 심폐소생술체험, 풍수해체험, 지진체험, 물놀이 안전체험, 연기미로 탈출체험, 지하철사고 대피체험 등을 통해 119재난안전체험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관현악단과 해양경비안전교육원 의장대의 시범이 선보일 예정이며, 핫도그 먹기대회, 경기소방 항공구조 시범, 수상레저 퍼포먼스 등의 이벤트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며, 청소년가요제, 버스킹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시흥시 시화MTV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2015경기하늘바다축전은 하늘과 바다, 지상의 다양한 레저체험 프로그램과 안전교육프로그램을 하나로 엮은 복합레저 가족페스티벌로 펼쳐진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 매화동 ‘주민참여 예산제’ 첫 길거리 투표

시흥시가 주민참여와 작은 분권 실현을 취지로 올해 처음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 길거리투표를 실시한 결과, 큰 호응을 얻자 시가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매화동주민센터와 매화동 주민참여예산지역회의는 지난달 22일 주민참여예산제 주민총회 및 길거리투표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시 주관으로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을 개최해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동 단위 지역사업과 시 단위 정책사업을 분리, 동 단위 지역사업에 대해서는 2억원 이내에서 사업을 동에서 자체적으로 선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매화동주민센터는 2016년도에 추진할 사업을 선정하기위해 주민참여예산 길거리투표를 실시했다. 투표는 통장 추천으로 각 통에서 최대 5명씩 총 82명이 참여하는 주민총회 투표인단을 사전에 구성하고 상정된 도창초 뒷길 및 마을안길 조성, 5통 마을회관 앞 수로 정비사업, 시유지를 통한 통해로 및 금강1차~홍익아파트 통로개설 사업 등 총 3건에 대해 매화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길거리 투표로 진행됐다. 그 결과, 주민총회 투표인단 총 82명 중 56명과 길거리투표 주민 165명이 참여했으며. 홍익아파트 관련 사업이 가장 많은 득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복 동장은 매화동에서 상정한 안건 모두 총 2억원을 약간 웃도는 만큼, 상정한 안건을 모두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민참여예산제를 매화동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향후 매화동에서 필요한 사업이 다양하게 제안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의회 지역경제활성화 간담회 가져

시흥시의회 지역경제활성화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홍원상)는 23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시 집행부, 건설업체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시화MTV 및 매화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추진현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건설현장의 지역 건설업체 및 중소 제조업체의 참여여부와 애로사항 청취, 참여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화MTV 및 매화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방안 논의를 위해 홍원상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경제활성화대책특위 위원들과 시 집행부, 전문건설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홍 위원장은 감담회에서 지방자치의 발전은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수적이다며 지역 근로자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특위와 집행부가 지역 현안에 더욱 관심을 갖고 꼼꼼히 챙겨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 지역경제활성화대책특별위원회는 관내 중소 공사업체에 지역개발 및 공사참여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홍원상손옥순조원희김영철김찬심홍지영 의원 등 6명의 위원들로 지난 2014년 11월 구성된 바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사람·자연이 만든 기적 산업·생태 시대를 열다

시흥시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시흥을 비롯한 수도권 시민들은 바로 자연생태와 산업시설을 떠올렸다. 언뜻 생각하면 산업시설과 자연생태는 공존할 수 없는 정반대의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시흥에서는 이 두가지가 조화롭게 공존해 나가며 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시흥스마트허브는 시흥시 경제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버팀목이며 바라지는 시흥의 물길을 따라 펼쳐진 오이도에서 배곧신도시, 월곶포구, 갯골생태공원, 연꽃테마파크, 호조벌, 물왕저수지 등 7개의 생태 축을 한데 아우르며 생태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 시흥하면 떠오르는 자연생태와 산업시설 시흥시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만 19세 이상의 시흥시민과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시흥시 문화환경 인식 및 문화생활 현황 등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들은 자연생태와 산업시설을 꼽았다. 시흥시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시흥시민은 35%가 자연생태, 30.4%가 산업시설이라고 답해 다른 응답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주거개발 12.4%, 문화관광 4.5%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질문에 수도권 응답자들은 산업시설 26.9%, 자연생태 16.9%, 10.5%가 주거개발이라고 응답했다. 시흥시 이미지에 대해 시흥시민과 수도권 시민 모두 자연생태와 산업시설을 대표되는 이미지로 꼽았다. 시민들에게 산업단지를 떠올리게 한 시화공업단지는 지난 2011년 9월 시흥스마트허브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도약하고 있으며, 자연생태는 바라지라는 이름을 얻었다. ■ 간척의 역사와 함께 시작한 산업단지 시화공업단지는 간척의 역사와 함께 시작한다. 정부는 1970년대 말부터 수도권의 균형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서울시내 부적격 공장의 이전 수용을 위해서 안산시에 반월공단을, 1986년에는 시흥시에 시화지구건설사무소를 설치, 본격적으로 시화공단 조성에 돌입했다. 산업단지 시흥스마트허브는 본격적으로 제2의 도약기를 준비하고 있다. 낡은 이미지를 벗고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구조고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약 1만 개에 가까운 기업이 입주해 있고 근로자는 10만 명이 넘는다. 이중 70%는 시흥시민들이다. 그만큼 시흥시 경제에서 시흥스마트허브가 차지하는 중요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산업단지를 운영ㆍ지원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체 제조업 총생산액의 62%를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수출의 72% 또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담당하고, 제조업 고용인구의 43%는 산업 단지가 책임지고 있다. 스마트허브는 미니클러스터의 활동과 성과가 두드러지는 산업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미니클러스터란 업종, 기술분야별 작은 규모의 산학연 협의체로, 지자체와 대기업,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다양한 관계자들이 지혜를 모아 동반성장하고 있다. ■ 천혜의 자연환경 보고 바라지 자연생태는 시민들이 꼽은 또 다른 시흥의 이미지. 최근 바라지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바라지란, 돌보다, 돕는다, 기원하다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로,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시흥 고유의 말이기도 하다. 햇볕을 방안으로 끌어들이는 창을 바라지 창, 조석에 의한 바닷물의 드나듦을 조절하는 수문을 바라지 수문이라 불렀다. 또한 실제로 바라지라는 말은 지역 토박이들의 구술에서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방죽을 이르는 말이기도 했고, 소금기 가득해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못 쓰는 땅에 붙은 이름이기도 했다. 물왕저수지에서 호조벌, 연꽃테마파크, 갯골생태공원, 월곶포구, 배곧신도시, 오이도를 생태축으로 연결하는 바라지는 시흥 300년 간척의 역사를 보여주는 생태자원이다. 오이도를 간척해 육지와 연결했고 갯벌에 방죽을 쌓아 드넓은 논, 호조벌을 탄생시켰다. 간척을 통한 새로운 농지의 확보는 인구의 이동 및 촌락의 형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시흥 지역에서도 간척지의 조성과 함께 새로운 촌락이 형성되거나 기존의 촌락이 분화됐으며, 지금까지 시흥의 역사로 이어진다. 이와 관련 우정욱 시민소통담당관은 도시브랜드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그 도시가 갖고 있는 그대로의 역사와 문화에서 시작해야 생명력을 얻을 수 있다면서 시민들이 느끼고 체화되어 온 생태자원과 산업단지가 바로 우리시의 역사이자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우 담당관은 바라지는 소금기 가득한 땅을 비옥한 토지로 바꾼 시흥사람들의 도전정신과, 어업에서 농업으로의 삶의 방식 변화,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의 다양성이 고스란히 남아있으며, 산업단지는 오랜 시간 시흥 사람을 먹여 살리고 뒷받침해 줬다면서 물왕저수지에서 호조벌, 연꽃테마파크, 갯골생태공원, 월곶포구, 배곧신도시, 오이도까지 물길로 이어지는 바라지를 따라가다 보면 시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와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경찰서 기동순찰대 운영 큰 효과

시흥경찰서(서장 이창수) 관내 강력사건이 최근 동기대비 26%나 크게 감소, 이는 지난 8월 기동순찰대를 신설, 운영한데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경찰서는 42명으로 순찰 4개팀을 구성하고, 매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2개팀 20명이 순찰차 7대를 이용해 기동순찰대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와 지난 4월 업무협약 이후, 데이터 약 161만건을 분석해 시흥시 관내 범죄빈발지역, 112신고 다발지역, 학생거주밀집지역 등을 분석하고, 112순찰 필요 장소를 최적화해 적극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달째 맞는 기동순찰대의 운영 결과, 현재까지 총 205건의 신고사건에 현장 출동 및 범죄취약지역, 112신고다발지역의 집중 위력순찰을 통해 성폭력 및 수배자 검거 등 112건의 형사범을 조기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달 28일 오후 9시20분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범죄취약지역 일대 순찰 중, 중년 남성이 기동순찰차를 보고 눈을 피하는 거동수사자를 검문검색해 업무상 횡령 등의 지명수배자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또 지난 4일 광역버스 내에서 남성이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는 여성의 허벅지를 만지고 있다는 112신고로 버스의 실시간 이동경로를 파악추적해 용의자를 체포하기도 했다. 지난 17일 밤 11시께 공원 등 우범지대를 순찰 중, 시화공단 소망공원 벤치에 누워있는 대상자를 확인, 112신고 접수된 미귀가자로 확인하고, 가족에게 인계했다. 이에 따라 기동순찰차량의 범죄발생 예상지역에 대해 집중 위력순찰과 신속한 출동 등으로 주택가 등 근린생활지역의 다각적인 치안활동으로 체감치안이 향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창수 서장은 앞으로도 기동순찰대는 과학적으로 분석된 빅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배치해 112신고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통해 주민안전을 위협하는 불안요인을 제거하고, 생활 속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 군자공고 학부모회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행사

지난 8월 군자공고 학부모회가 거모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진행했던 어르신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행사에서 사진동호회 학생들이 찍은 장수사진 전달이 지난 18일 거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그날 꽃단장을 하고 오셔서 사진을 찍으셨던 어르신들은 잘 나온 본인의 사진을 보고 매우 흡족해 하셨다. 사진 동호회 학생들의 봉사와 더불어 학부모회는 사진 현상비와 액자 등 소요비용을 지원했다. 군자공고 학부모회는 학교참여 지원공모에 선정되면서 받은 운영비와 학교지원금 등으로 충당했다. 이번 어르신 장수사진 찍어 드리기 행사는 마을공동체의식과 학생들의 인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학생들이 직접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에서 전달하는 과정은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 됐다. 또 이날 잘 나온 자신의 장수사진을 받아 본 어르신들은 매우 흡족해 했다. 군자공업고등학교는 개교 53년의 긴 역사를 갖고 있으며, 경기도 공립 공고 중 유일한 혁신학교로서 인성과 취업이 최고인 디지털 분야의 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경기도공립 특성화고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한바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의회 제227회 임시회

시흥시의회가 제227회 임시회에서 44건의 조례 및 기타안건을 심사해 3건의 조례를 수정가결하고, 1건의 조례와 1개 안건을 심사보류했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34건 중 2건 수정가결, 1건 보류,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10건 중 1건 수정가결, 1건 심사보류 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조례안 심사에서는 시흥시 노동단체 및 노사관계 발전 지원 조례안의 지원대상 기관 및 단체에 대한 개념이 광범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시흥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ㆍ운영에 관한 조례안의 경우 제15조 제5항 중 주민자치회의 관계공무원 출석을 참석으로, 제21조 제2항 중 시장의 주민자치회 위원 및 주민 교육의 강제조항을 임의조항으로, 부칙 제1조 시행일을 2016년 5월 1일로 각각 수정 가결했다. 반면, 2016 코리아문화수도 시흥 사업과 관련, 재단법인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기 전 시의회 동의 요구에 대해서는 코리아문화수도 조직위원회의 재원조달 계획과 규모 등이 불확실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심사를 보류했다. 이와 함께 도시환경위원회 조례안 심사의 경우, 시흥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당초와는 달리 센터를 재단법인화하고 조직규모를 초기부터 과도하게 편성한 점을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의 타당성과 예산낭비 측면에서 심도있게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심사를 보류했다. 한편, 시흥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주차장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무료주차폐지조항 및 공공청사 부설주차장 유료화를 위해 재조정 하는 내용으로, 주차요금 등의 수입금은 구도심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주차장 확보를 위해 사용하도록 하는 근거 조항을 신설하자는 의견이 개진돼 수정 가결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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