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중앙도서관은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대학생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지하철 4호선 정왕역사에 무인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한다. 스마트 도서관은 시민들의 번거로움과 시간적 제약을 해결해주기 위해 지하철이 운행되는 시간이면 365일 연중무휴로 자유롭게 책을 빌려주는 도서관이다.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도서 및 베스트셀러 400여 권이 탑재됐으며, 시흥시 도서관 대출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으로 책 제목이나 저자 이름 등으로 도서를 검색, 대출하고자 하는 책을 터치한 후 회원증을 인식하면 자판기처럼 책이 나오는 방식이다. 반납할 때는 책을 시스템에 인식시킨 후 투입구에 넣기만 하면 된다. 연체 시 해당 기간만큼 대출이 제한되며,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대출한 책은 다른 공공 도서관에 반납할 수 없고, 스마트도서관을 통해서만 반납할 수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2017년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최종평가’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이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매니페스토 평가단에 의해 전국 226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160여 일간 검증을 통해 이뤄졌다.평가항목은 기초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민선 6기 공약이행에 대해 공약이행 완료 분야, 2016년 목표달성분야, 주민소통분야, 웹소통분야, 공약 일치도 분야 등 총 5개 분야로 평가결과에 따라 SA, A, B, C, D 총 5개 등급을 부여했다. 시흥시는 71개 사업 중 41개 사업이 추진완료 또는 이행 후 계속추진 공약으로 분류되어 공약이행률 57.5%로, 작년 A등급(우수)에서 한 단계 상승한 SA등급(최우수)을 받았다. 현재 시흥시민의 삶과 직결된 경제, 그리고 미래를 키우는 교육 분야사업인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 건립,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설치,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과 가족지원센터 건립 및 공간과 사람을 잇는 시내ㆍ외 버스 노선 대폭 확충 등 10개 분야의 71개의 모든 사업이 완료되거나 정상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로 6개 분야 25명의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 공약 이행평가뿐만 아니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약 이행이 될 수 있도록 현장 방문 및 점검 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약에 대한 지역별 이해도와 가독성을 향상하기 위해 공약지도를 제작하는 등 홈페이지 개편을 통하여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시흥=이성남기자
▲ 김윤식 시흥시장이 3일 시청 시민관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김윤식 시흥시장은 3일 시청 시민관에서 민선 6기 취임 3주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서울대가 시흥캠퍼스 1단계 개교 시점을 오는 2019년으로 제안했다”면서 시흥캠퍼스의 6대 기본방향을 소개했다. 김 시장은 이날 “서울대가 국가 미래를 선도하는 신개념 캠퍼스가 필요해 장기발전계획(2007∼2025년) 목표인 세계 10위권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으로 시흥캠퍼스가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시흥캠퍼스는 6개 기본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어 “6대 선도프로그램으로는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캠퍼스는 한국고등교육혁신센터, 재외동포 교육연구센터, 외국인 학생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언어교육을 담당하고 과학대국을 지향하는 기초과학육성캠퍼스는 거대 과학단지 조성, 기초과학 기반시설 등이 조성되며,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기술 스마트캠퍼스는 자율주행 미래모빌리티 센터, 무인이동체 연구소, 데이터사이언스전문대학원(설립검토)과 통일을 대비하는 통일평화 캠퍼스를 위해 통일평화대학원, 북한이탈 청소년 예비대학 등으로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석만) 재무관리팀 김수호 사원이 지난달 28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7년 사회적기업 10주년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해 사회적기업의 육성 및 제품의 구매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과 사기진작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10주년을 맞는다. 김 사원은 사회적기업 지원과 판로지원을 확대, 구매목표 달성을 위해 매월 구매실적을 보고하고, 구매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순회교육과 사회적기업 현황 전파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공단의 사회적기업제품 총구매액 법적 기준(1%)대비 구매율이 2014년 2.29%의 실적에서 2015년도에는 4.48%, 2016년도에는 5.78%를 달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에도 관내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제품구매를 위한 통합단가 계약을 추진함으로써 사회적기업제품 구매 확대에 매진해 왔다. 김수호 사원은 “이번 사회적기업 육성 공로에 따른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수상의 계기로 더욱 분발해 사회적기업제품의 인식제고 및 판로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지난 28일 정왕동 소재 ㈜대덕전자에서 산업단지 내 공장 대형화재 발생에 대비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흥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7개 실무반 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재난현장에 설치 운영하고, 상황총괄반 등 7개 실무반별 역할과 재난관리책임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 수습ㆍ복구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한 훈련이다. 실무반별 훈련 참가자들은 상호평가와 토론 등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돌발 상황에 대한 재난사고 대응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의 이번 훈련은 런던 그렌펠타워 화재 및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와 같은 대형화재에 대비해 위기관리역량 강화와 위기대응능력 확립에 목표를 두고, 재난발생시 초동조치 절차를 숙달해 대형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신속히 설치, 운영하며 긴급구조통제단의 물적ㆍ인적자원 요청에 협조하고, 각 실무반의 역할을 명확히 함으로서 시흥시의 선제적 재난관리체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6년 ㈜고려제지, 2017년 롯데마트(배곧점)에서 불시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 3/4분기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의회 홍원상 부의장이 28일 환경관리센터에서 감시단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시흥스마트허브의 악취개선을 위한 노고를 격려하고 현안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스마트허브 악취 등 정왕동 지역의 대기환경 개선을 등 환경개선을 위해 관계부서 공무원과 민간환경감시단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악취관련 민원에 대한 감시단의 전문적인 대응을 위해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과 감시단 활동에 대한 대민 홍보 필요성 등이 제시됐다. 홍원상 부의장은 “환경 문제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애정으로 열심히 활동하시는 감시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의회 차원에서 감시단 근무체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 잔디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깔린다. 시는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다목적구장 조성을 위한 시흥잔디 500㎡를 965만 원에 공급한 데 이어,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협약도 맺을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 잔디사업을 시작, 지난 2012년 독일로부터 수입한 스포츠 종자(S311)를 파종, 샘플 구장인 ‘맨땅에 그린’에서 다양한 테스트와 연구 등을 거쳐 고품질 잔디를 생산해 왔다. 자체 생산을 통해 현재 그린 운동장 2곳(5천㎡), 희망공원 천연잔디구장(7천992㎡), 천연잔디농장(8만7천982㎡) 등을 자체적으로 조성했고 기존 조성원가도 40% 이상 절감했다. 잔디 농가 소득 증가 등을 위해 경쟁력 있는 시흥 잔디 생산과 판로 확보 등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시흥 잔디 첫 판매는 지난달 ‘맨땅에 그린’을 방문한 서울 월드컵경기장 관계자가 현장 방문과 잔디 샘플 채취 등을 통해 시흥 잔디의 우수성을 인정하며 안정적 공급을 희망해 이뤄졌다. 내년에는 5천~6천㎡에 이식할 천연잔디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서울 월드컵경기장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고품질 시흥잔디를 안정적으로 보급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중앙도서관(관장 조정래)은 6월 ‘선대인 작가와의 만남’에 이어, 사회문제가 되는 ‘환경’을 주제로 한국의 국제개발 NGO단체인 푸른아시아 ‘오기출’ 사무총장을 초청해 7월 13일 오후 7시, 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책과 함께 만나다’ 특별 강연을 한다. 이번 강연은 ‘국제 NGO활동가가 들려주는 미세먼지와 기후위기 시대의 해법’이란 주제로 최근까지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다가, 너무 앞당겨 찾아온 더위와 가뭄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때아닌 곤혹을 치르는 우리에게 앞으로 기후변화ㆍ미세먼지에 대처할 올바른 방법 및 태도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푸른아시아 오기출 사무총장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기후변화의 원인과 해법을 풀어낸 ‘한 그루 나무를 심으면 천 개의 복이 온다’를 저술했고, 2000년부터 지금까지 16년간 몽골에서 기후변화 대응 사막화방지 조림활동을 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올해 시흥시 양성평등 수상자로 목감종합사회복지관장 강점숙(47ㆍ여), ㈜프론텍 대표이사 민수홍(43), ㈔시흥여성의전화 대표 정순옥(50ㆍ여)씨가 선정됐다. 시흥시 양성평등위원회는 최근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3명을 선정했다. 시흥시 양성평등상은 양성평등정책 발전에 공헌하거나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의식제고 등 양성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한 시민에게 주는 상이다.시는 오는 7월4일 시청 늠내홀에서 ‘양성이 웃다’라는 주제로 제22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으로 창작 연극 공연, 아트마켓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오는 7월4일 시청 늠내홀에서 열리는 2017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시장 표창패가 수여된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양성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한 시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그 노고에 감사함을 전함으로써 양성이 평등함으로써 더욱 행복한 시흥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시흥=이성남기자
새마을운동 시흥시협의회(회장 김보원)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가구에게 전달해 달라며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300여만 원 상당의 선풍기 100대를 대야·신천·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탁한 선풍기는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여름을 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협의회는 매년 시흥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할 것임을 약속했다. 김정석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장은 “협의회 회원들의 정성어린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마음과 정성을 담아 꼭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